우마무스메를 켜보니 카페에서
'나만의 베스트 컬렉션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우마무스메는 일본 경마에 근본을 두고 있죠.
걔중에 3세말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시즌
대표적인 3가지 G1경기가 있습니다.
사츠키상,일본 더비(도쿄 우준),국화상(킷카상)
이 3개의 대회의 승리마 + 저의 개인적인 픽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이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적인 말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무패 3관의 주인공이자 G1 7승에 빛나는 기록을 가진
황제 '심볼리 루돌프'
무패 2관을 달성했으며 힘든 훈련도 힘든 기색없이 버텨내
사이보그라는 별명을 가진 '미호노 부르봉'
경주마로써 늦은 타이밍에 태어나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BW의 2마 체제에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온 '나리타 타이신'
클래식때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가졌지만 고마시즌에 중상 8연패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티엠 오페라 오'
4전 4승이라는 기록에 더해 1펄롱(200m) 신기록을 세워 당연한 3관마로
생각되었지만 굴건염을 은퇴하게된 '아그네스 타키온'
원본마든 캐릭터든 온갖 광기로 무장했으며 121억엔
타카라즈카 로데오 사건의 주인공인 '골드 쉽'
정말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말들이 있는
사츠키상이였습니다.
황제의 자식으로써 무패 2관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지만 3번의 부상으로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순간 아리마 기념에서 기적의 부활을 이룬 '토카이 테이오'
BNW의 대결 중 가장 치열했던 경기에 승리하여 염원하던
더비의 승리를 얻어낸 '위닝 티켓'
유일한 일본말이자 황금세대로 재팬컵에 출전하여 외국말로부터
일본과 황금세대의 자존심을 지켜낸 일본총대장'스페셜 위크'
형제의 희생을 가지고 무서운 순발력으로 경기를 치루며
짧은 마생을 불태운 '어드마이어 베가'
최초이자 유일한 부녀 더비 재패이자
암말로써는 64년만의 더비승리마인 '보드카'
아름다운 마체와 상반되는 아쉬운 성적을 지녀
'마체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이신 플래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말들이 있는
일본 더비였습니다.
헤이세이 3강으로써 뛰어난 스테미나로 중장거리를 휩쓸며
역대 두번째로 천황상 춘추재패를 이룬'슈퍼 크릭'
국화상과 천황상(봄)에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나 언론과 유력마의 팬들의
영향으로 빌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안타까운 마생을 산 '라이스 샤워'
처음에는 미승리전을 3전이나 치룬 무명의 말이였지만
첫 중상 승리를 국화상에서 이룰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룬 '마야노 탑건'
'고베, 쿄토에 이어 국화의 무대에서도 복이 왔다'라는 해설을 남겼으며
온순한 성격과 귀여운 이름을 가져 인기가 많았던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늦은 데뷔와 잦은 컨디션 조절 실패로 클래식 시즌을 보내다
가을서부터 눈을 뜬'맨해튼 카페'
데뷔 전에는 뛰어나 보이지 않아 큰 기대를 받지 못하였고 클래식에서도
라이벌에게 밀려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다 9월부터 발휘된 능력을
제대로 뽑낸 '키타산 블랙'
범상치 않은 마생을 산 말이 많았던
국화상이였습니다.
위의 있는 우마무스메들 중에는 2관, 3관마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경기에 해당 우마무스메를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들을 보여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