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은 아직 애다...

[바람]

60대는 아직 애들이다. 100세가 넘어서도 이곳저곳으로 강연을 다니고 기고도 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김형석교수에 비한다면 그렇다.이분이 이렇게 치매없이 장수하며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열정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이들어 열정은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다. 열정을 잃는 순간 우리는 무기력한 노인으로 한순간에

전락할 수 밖에 없다. 삶이 재미없고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면 질수록 희망도 의욕도 사라지고 급기

야는 건강도 잃게 된다.

열정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결코 젊은이들만의 전매특허가

아니다.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에게 더 필요하며 더 애지중지해야할 마음가짐이다.

열정은 긍정적인 에너지,행복감, 삶의 의욕을 높혀줄뿐아니라 매사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준다. 연애를 할 때, 일하거나 놀 때, 성공을 꿈꾸는 때도 마찬가지다. 열정이 관여해야만 질리지않

고 더 재미있게  더 잘 할 수 있다.  

꿈과 목표를 추구할 때 열정은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케하는 열쇠다. 성취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열정적일 때, 우리는 좌절과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열정은 또한 우리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자신감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꿈과 이상,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한때 우리에게 도전, 용기,영감을 주었던 열정도 시간이 지나면 약화되고 사그러 들기도 한

다. 우리는 이미 잃어버렸거나 시들어 버린 열정을 어떻게 찾고 복원할 수 있을까?

그럴려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두근거리게 하면서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끊임없이 찾고 발

견하려고 노력해야한다.자신의 열정을 찾고 발견하려면 귀찬더라도 몇가지 새로운 시도와 활동을

해야만 한다. 

먼저 새로운 취미 및 관심사 찾기다.자신이 관심을 기울이면서 열정적으로 해 볼만 것을 주위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자원 봉사, 외국어배우기, 악기 연주 등 무엇이든 목록에 올려놓고 자신의 마음과

몸이 끌리는 것이 무었인지 끊임없이 알아본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도 건강을위해 기본적으로 열정의 대상에 올려놓아야 한다.요가나 산책과 같은

부드러운 운동은 물론 만보걷기와 헬스등 근육운동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멋진 사교 클럽에 가입하거나 카페등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도 고립감을 탈피하고 소통을 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을 높힐 수 있는 항목이다. 새로운 곳과 문화를 경험하며 늘 경이로움과 흥분을 불

러일으키는 여행에 몰두하는 것도 삶의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남녀간의 새로운 만남이다. 연애감정만큼 사람을설레게

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세상 어디에 또 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열정을 되찾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60~70대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인생에서 기쁨을 찾는 나이로

아직 늦지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을 불태울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열정은 쉽게 되살아나지 않는다. 끊임

없이 찾아보면서 살아날때까지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다.

꿈의 높이만큼 올라가고 열정의 크기만큼 얻는다는 말이 있다. 한번 자신에게 되물어 보자. 요즘 누구

에게, 또는 어떤 일에 한번이라도 뜨거워져 봤는가?

Shine Dion은 1992년 결성된 노르웨이 출신의 혼성 듀오 포크밴드다.이밴드의 음악은 기타, 만돌린, 플룻과

어쿠스틱 악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들이 부른 Ocean Rose는  70년대 포크 록 스타일을 지향하면서도 북유럽에서 전해내려오는 캘틱 포크에

영향을 받았다.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신비로운 동화와 신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세인]

뭐 그런 용어가 생겼다던데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
"청년노인"이라던가?
새로이 세상에 도전해야 하는
노인 아닌 젊은노인이지요~^^

[바람]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일 뿐이다”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한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업가인 사무엘 울만(1840~1924)이 78세때 지은 자작시 '청춘'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리]

애니메이션에서 배위의 씬이 너무 예쁘네요^^

[바람]

다시 보니 남녀가 서로 연모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만화영상이네요..
이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님....

[현진이짱]

열정과 음악 잘 듣고 감니다^^

[바람]

현진이짱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유랑자]

60대...청년을 넘어서 애들이로군요.
말씀대로 열정이 식으면 애 늙은이가 되니
남은 여정 열정을 불태워야겠습니다.

서정성 짙은 겔틱 포크음악은
우리네 정서와 비슷해 낯설지 않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바람]

좋은 말씀이십니다.
사는날까지 끊임없이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무력한 노인네가 않될 것 같습니다.
유랑자님 늦은 밤 편히 쉬세요...

[프란체스카]

열정을 가진자. 마음은 시들지 않는다..
비록 육체는 쇠잔해져도..
손님들의 나이가 5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는말. 꽃이예요. ㅎ

손님왈. 어머나..
그럼 사장님두 꽃????

바람님두. ㅎ
이렇게 걸어가며 살아가야지요..^^

[바람]

열정을 잃지말고 살아야죠...
더구나 나이들어서는 더욱 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프란체스카님,,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