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에서는 7월 1일 오후 1시부터 남구가 미추홀구로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28˚C의 무더운 날씨에도 문학경기장 북광장에는 셀 수도 없는 많은 인파가 모였다. 따가운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자에 앉거나 서서 구경하던 관객들은 참가자들의 열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노익장 사회자 송 해씨의 재치있는 진행은 참가자들의 기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관객들에게는 흥겨운 분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 날에는 김지애, 성진우, 임현정, 홍진영, 송대관 등의 인기가수가 초대되어 무대를 빛내 주었다.
한편 "미추홀" 명칭의 유래는 삼국사기 문헌에 따르면,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서, "물의 고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미추홀의 발상지가 현재의 문학산 일대로 확인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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