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련해서는 다들 저에게 여쭤보시죠 ㅎㅎ
제가 카톡/전화 상담 드리면서 질문 받아서 설명드리는 것들 모두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차 구입시 취등록세는?
뉴질랜드에서는 차량구입시 취등록세는 우리 가족분들이 내시는건 전혀 없습니다. 제로입니다!! 그냥 없다고 보심 됩니다. 차량 구입시는 딱 그 금액만 내시면 됩니다^^
2. 뉴질랜드에서 세차는?
뉴질랜드에 1년 2년 계시면서 키위로 살다보면 내 차가 점점 더 지저분해지는걸 발견하곤 하죠 ㅎㅎ 셀프 세차장도 있고, 한국 주유소처럼 여기 주유소에도 car wash가 있고, 손세차나 특수세차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하게 이런 세차는 차량 매매할 때나 하고...평소에는 그냥 비 맞으면 세차되니까 그렇게 하거나...집에서 아주 간혹 하고 뭐 그럽니다 ㅎㅎ 여기선 보이는걸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우리 어머님들 잠옷 있고도 아이들 등하교 시켜주시죠 ㅎㅎ 전 잠옷 있고 마트에 갑니다 ㅋ
3. 뉴질랜드에서 신 차를 산다면?
정말 원하는 걸 사실려면 수개월 걸릴 수 있습니다 ㅎㅎ 저희 가족분들이 Toyota, Honda Lexus 이런 매장에서 사시는 건 전시차나 연식 좋은 중고차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차를 사신다면 며칠 내로 받을 수 있는 신차들 중에서만 사실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보험료는 일년에 얼마 정도?
차량 가격에따라 달라지지만 만불~2만불 차량 기준으로 1년에 자동차 유리 커버되고 심각한 사고가 나서 차량 운전 불능인 경우 렌트카를 주는 옵션까지 했을때 1년에 평균 800불정도 (현재 환율 약65만원)...사고시 자기부담금은 500불입니다.
5. 자동차 세금은 일년에 얼마인가요?
이것도 차량 가격에 따라 달라지지만 1년에 보통 100불초중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세금은 1달 단위로 원하는 만큰 낼 수 있습니다.
6. 뉴질랜드에서는 폐차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한국과는 다르게 폐차업체에서 돈을 받습니다 ㅎㅎ 많은 돈은 아니구요 (일이십만원). 그런데 저희 가족분들 차가 폐차되는 경우는 사고로 인한 폐차라서 자동차 보험 가입 되어져 있으면 보험에 가입된 차량 금액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폐차라고 해서 심각한 사고를 생각하실건데요...아닙니다. 여긴 사고시 수리비가 워낙에 비싸서요...접촉사고지만 차량 가격이 낮으면 쉽게 폐차 결정내려집니다. 저희 가족분들 차량을 보면 1년에 1~2건은 사고로 인한 차량 폐차가 꼭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친 분은 거의 없습니다. 50km 도로가 대부분이라 사고가 나도 심하게 다치는 경우 잘 없습니다.
7. 소형차?? SUV?? 작은 7인승??
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최대한 결론을 내어드리겠습니다.
- 아이들 연령대가 어리면 전 소형차 추천합니다!! 액티비티의 폭도 좁고 제가 소형차 좋아하는데 연비 너무너무 좋고 운전하기 진짜 편합니다. 어떤 차들은 정부에서 탄소 배출량 적다고 구매 지원금 800~900불도 주고, 단점이라면 바람 심하게 불면 너무 흔들려서 겁난다는 어머니들 계신데 ㅋ 그건 큰 차도 흔들리기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바람 너무 심하게 불때는 심하게 뚤린 곳 운전하면 다 그렇습니다 ㅎㅎ 초기 정착시 비용 줄이고 싶고 앞으로 연비 걱정을 계속 하실거 같으면 전 소형차 강력 추천합니다!!! 2014 Nissan Note 추천합니다 (차량 옵션도 좋고 정부 지원금이 너무 짭짤합니다) 텀4에 구매하신 아버님과 어머님 모두 만족하세요^^ 그리고 Honda Fit도 저희 어머니들 많이 타셨고 만족도 좋았습니다.
- 한국에서 SUV를 타셨고 SUV 운전이 편하다고 하시면 Honda CR-V나 Nissan X-trail, Toyota RAV, Mazda CX-5, Toyota Vangard 같은 차량으로 검색해보세요^^ 한국에서 운전할 때와 같은 높이에서 운전하시는게 편하실겁니다.
- 작은 7인승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Mazda Premacy와 Toyota Wish 인데요. 2014년 이상의 Mazda Premacy를 텀4에 많이 사셨고 만족도 좋으네요. 작은 7인승도 작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하다보면 배송비도 비싸고 해서 큰 차를 사기 잘 했다고 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크고 액티비티 많이 할 때는 최소 작은 7인승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Mazda MPV 8인승으로 뉴질생활 시작했고 여행 다니기 너무 좋았고 자전거 실기도 좋았고 너무너무 잘 한 선택이었죠 ㅎㅎ 물론 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름이 많이 들겠지만요. premacy와 wish의 경우 엔진 크기가 1800~2000CC 여서 연비 좋습니다. 하지만 분명 한국에서 타시는 차와 비교하시면 힘이 딸릴겁니다 ㅎㅎ
- 일본 차량 수입 시장 상황때문에 수입이 안되는 차량으로 Nissan Tiida, Honda Odyssey, Mazda MPV, Nissan Lafesta 등등 이런 차량들이 저희 어머니들 많이 타시는 차량이고 수리시 부품 구하기도 쉽고 참 좋습니다. 귀국 차량에서 이런 차량들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보세요^^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ㅎㅎ 제가 다음에 또 질문 받는 것들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