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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영어에 관하여
seamaker(La Mirada, CA) 추천 0 조회 102 24.02.19 03: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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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0 11:53

    첫댓글 시의원까지 하신분이 너무 겸손 지나치세요.
    ㅎㅎ 비슷한 경험 저도 많습니다.
    지금도 매년 새해 레죨루션에는 좀 더 고급 영어향상…계획이 꼭 들어 갑니다. 물론 늘 용두사미…지요.

  • 작성자 24.02.21 13:21

    시의원이라니요. 시의원이 아니라 플래닝 커미셔너 했지요.
    그때 영어의 한계를 절감하고 동네 로타리 클럽도 탈퇴하고
    시에서의 활동을 다 접었습니다. ㅎㅎㅎㅎ.
    엉터리 영어의 결말을 본 거지요.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는 배짱 하나로 버티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 애들이 냉정하게 얘기합니다. 아니 놀립니다.
    아빠, 영어 잘 하는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엉터리였다며
    그래도 그렇게 뻔뻔하게 얘기 할 수 있었냐며 놀립니다.

    저는 이대로 살다가 가렵니다. ㅎㅎㅎㅎ

  • 24.02.21 07:50

    영어는 아무리 좀 한다고해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항상 목마름으로 남아있는것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처음 미국에 왔을때 워낙 팝송을 즐겨듣고 좋아했던터라 영어가 겁이나질 않았어요. 그런데 미국에 온지 49년 지금 다시 점검해보니 나 자신 영어 실력이 별로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영어 실력은 내가 한국에서 처음 왔을때와 한치의 발전이 없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 그 당시에 써놓은 영어문장을 보면서 흠 지금은 이것보다 더 나아지지않았네 하는걸 느낍니다. 그때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클레스를 몇번 들었는데 그때 쓴 영어를 보면서 내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하지만 이것보다 더 나은 문장을 쓸수없다는 생각에 좌절감을 느끼기도했습니다. 영어는 대화보다는 글 쓰는것에 많은 욕심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English literature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현상이겠지요.

  • 작성자 24.02.21 13:30

    예, 정말 무모했습니다. 미국와서 일년 지나서 한의과 대학에 들어갔지요.
    영어반으로. 한글 반은 낮에 하기 때문에 일하는 저로서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저녁에 공부하기 위해 영어반으로 들어갔는데
    강사 내지는 교수들이 중국인, 한국인들이었는데 그들이 하는 영어 강의를 듣다보니
    점점 더 어려워졌고,
    한의과 대학 졸업한 사람들이 한의사 라이센스 딴 후에도 먼저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하더라고요.
    1년 반 허송세월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함께 공부 시작한 우리 동기 8명 중에 한의사가 된 사람은 두 사람이며
    그 중에 한 명은 한의 개업했다가 다시 자기가 하던 부동산으로 돌아갔고
    다른 한 사람은 치과에서 의사를 돕는 치과 간호사 일을 했는데 치과일 하면서 파트 타임으로 한의사 일을 하다가
    지금은 한의원을 개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 얘기하다가 딴 데로 흘렀네요.
    저는 이대로 살다 갈 생각입니다. 물론 고3 담임 선생님 말씀대로 죽을 때까지 공부한다는 자세로 살고는 있습니다.

  • 언젠가 스몰비즈 하는 한인들이 자기 비즈에 관한 영어만 조금하고 나머진 눈치밥이라고요..
    영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넘사벽 입니당...ㅎ
    멋진 성님의 영어발음을 하루빨리 듣고잡네요..

  • 작성자 24.03.04 00:19

    ㅎㅎㅎㅎㅎ. 기절하실 겁니다. 사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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