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장제원 의원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 사람의 회동을 놓고 지도체제 논의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아직도 김종인 찾는 거 봐라… 대한민국 정치 수준이 딱 여기까지라는 거~
2. 지지율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산 넘어 산 상황에 처했습니다. 대선 당시부터 집요하게 따라다녔던 논란의 무속인 인사청탁 의혹과 더불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업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이리 바닥을 치고 있는지 챙피해 살 수가 없다.
3. 이준석 대표는 당이 자신의 '해임'을 전제로 비상대책위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 문자가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는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의 비상사태는 전부 윤핵관 때문인데 자리에 없는 이준석 목만 뎅강~
4.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전 정권 수사와 관련해 "이번 주부터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맞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더 이상 이 문제를 구두 경고로 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맞대응도 맞대응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본부장’만 털어도 날 새겠다~
5. 정의당은 용산 대통령 관저 공사의 수의계약 관련 의혹에 대해 직격했습니다. 정의당은 "허위와 특혜, 불법 의혹으로 가득 찬, 공공기관의 입찰공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민망한 엉터리 수의계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오히려 박근혜 정부는 순진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6. 국회입법조사처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저성장·초고령화 사회 대비 차원에서 지난 45년간 유지해온 부가가치세 세율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입법처는 우리나라 부가세율이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재벌 법인세 낮추고 부자들 종부세 깎고 간접세로 충당하겠다? 에라이~
7. 과학방역을 내세웠던 윤석열 정부가 이번에는 ‘표적방역’을 들고나왔습니다. 인원이나 시간제한 등의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데이터에 기반해 취약그룹을 집중 대응하겠다는 것인데, 기존 방역과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문재인 정부 표적 수사만 하다 보니 ‘표적방역’까지 생겨났나 보네…
8.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의 기념행사를 생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떠들썩한 행사는 맞지 않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다”고 전했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그 얼큰이를 들이밀기 좀 민망하지 않겠어?
9.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만 5세 초등학교 조기입학과 관련해 "정책 폐기라고 보면 너무 앞서나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차관은 또 “입학 연령을 1년 낮춰도 발달 단계상 충분히 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적 합의가 ‘폐기’라고 해도 자신들만 ‘아니’라고 하는 ‘굥교육’주의자들~
10. 인천지역 경찰관들을 겨냥해 ‘나부랭이’라고 비하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경찰이 고소하기로 했다. 허 의장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을 겨냥해 전부 형사처벌해야 한다며 ‘내전’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말하는 수준이 시의회 의장이 아니라 시정 잡배 같은데… 고소 당해 고소하다~
11. 국민대의 ‘김건희 논문’ 검증 결과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이라는 절묘한 시점에 기습 발표해 반발 여론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휴가 첫날에 결과를 내놓은 것 역시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하여간 잔대가리 하고는~ 그 머리로 공부를 했으면 그냥 박사감인데 말야…
12. 국민대의 ‘김건희 논문’은 '표절이 있었지만, 표절이 아니다’는 판정에 대해 학계가 직접 검증 작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대개혁을위한지식네트워크’는 학계 차원의 국민검증을 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부끄러운 집단이 하나로는 부족하단 말이냐고~
13.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외교부 주도의 민관협의회에 더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외교부가 피해자 권리 시행을 늦추기 위해 대법원에 의견서를 냈고 그 과정에 사전 통보나 설명도 없어 신뢰가 깨졌다는 것입니다.
일본과의 관계 회복만 생각하고 어설픈 양보나 하는 게 바로 친일 행위라고~
14.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기업들이 회식 등 단체활동 자제령을 내리자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Z 직장인들은 ‘회식은 업무의 연장으로 회식 자제가 사내 복지’라고 말합니다.
일도 일이지만, 관계도 중요하지 않나? 혹시 이런 생각 자체가 꼰댄가?
우상호 "어대명 깨졌다" 당 대표 선거 흥행 도화선 되나.
이상돈 "윤 대통령, 청와대 나오는 바람에 민낯 드러나".
오세훈, 국민의힘 집권 석 달도 안 돼 혼란 "안타깝고 착잡”.
'대통령·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한다' 여론 29%, 역대 최저.
국민의힘 청년당원 “우리도 찬성” 비대위 전환에 힘 실어.
박순애 “내년 3월 장관 그만둘 수 있다” 발언 논란.
국정원장 “윤 대통령이 전 정권 국정원장 고발 승인" 논란.
동아일보, 윤 대통령 지인 법사 또 등장 "암 덩어리 될 것”.
경험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어떤 일도 시간 낭비가 아니다.
- 오귀스트 로댕 -
경험만큼 훌륭한 스승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하지 말아야 할 짓을 굳이 나서서 하는 어리석음은 빼고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회피만 한다면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지구를 돌고 있는 대한민국의 ‘나로호’ 위성처럼 말입니다.
실패도 훌륭한 경험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류효상 올림.
🖨8월 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어제(3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국기문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어젯밤(3일)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 뒤에 판문점에도 갈 계획입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우리 정부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 후쿠시마현 등 관련 지자체는 오염수 방류에 필요한 설비 공사를 하는 데 동의했으며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르면 오늘(4일) 해저 터널 공사를 시작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봄부터 해저 터널을 이용해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껄끄러운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까지 했는데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되레 증산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정치적 모욕적 수준의 미미한 증산량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를 만 5살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교육계 종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 13만 명 중에 97.9%가 반대했습니다. 학부모들의 분노도 여전합니다.
●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핵심 피의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 공무원 배 모 씨인데요. 최근 들어서만 두 번째 소환이라 다음 차례로 김혜경 씨 조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3년 6개월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오늘 출소합니다. 지난 2018년 3월,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JTBC 뉴스룸에 나와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수형 생활을 마치고 오늘 출소한 안 전 지사는 앞으로 10년 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또 성범죄로 실형을 산 만큼 다시 정치 활동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오늘(4일)부터 층간소음 확인제가 시행됩니다. 아파트를 완공한 뒤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의무적으로 확인 받아야 하는데요. 기준에 미달할 경우 보완 시공 등이 권고돼 건설사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고 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 비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천9백여 명으로 5년 새 32% 줄었는데요. 같은 기간 이륜차 사고 사망자 비중은 14.3%에서 15.7%로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 코로나19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고용에 상대적으로 더 큰 충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재작년, 저소득층의 직장유지율이 8.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득 중위층의 하락 폭은 3.2%포인트에 그쳤고 고소득층은 변화가 미미했습니다.
● 대출을 받은 사람이 승진이나 취업으로 신용도가 좋아지거나 소득이 늘어나면 은행에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신청자 10명 중 7명은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 수용률이 26.6%에 그쳤는데요. 어떤 은행이 가장 야박한지 봤더니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 지방은행은 광주은행,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가 수용률이 최저였습니다.
● 기준금리에 따라 집값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예측한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올릴 경우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1년 뒤에는 집값이 최대 0.7%, 2년 뒤에는 많게는 2.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기준금리를 1%포인트의 절반인 0.5%포인트만 올리면 집값 하락 수준도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대 외식품목 서울 지역 7월 평균 가격이 한 달 전에 비해 모두 올랐습니다. 자장면, 냉면, 칼국수, 김밥과 같이 실생활에 밀접한 외식 메뉴 8가지를 지정해 조사한 건데요. 지난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한 달 새 모든 외식품목의 가격이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청약시장까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분양만 하면 완판'으로 통하던 서울과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미분양 단지가 생기고요. 인기를 끌던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을 해소 못 하는 단지가 여럿이라고 합니다.
● 국내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에바종'이 회원들로부터 숙박료를 미리 입금받은 뒤 정작 숙박시설엔 송금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바종은 계약 기간 동안 지정된 호텔 여러 곳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패스'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지난달부터 패스를 구입했는데도 숙박비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 아카데미상 4관왕의 주역 봉준호 감독이 다음 작품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하트퍼드셔주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신작 SF 영화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기생충' 이후 처음 제작하는 작품인 데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으면서 봉 감독의 신작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 송강호 이병헌 씨 주연의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했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비행기 안에서의 테러와 재난 상황을 그린 작품 '비상선언'. 쟁쟁한 배우들과 순제작비 260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개봉일인 어제 일일 관객 33만 6천여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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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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