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긴축기조 장기화 우려vs경기 연착륙 기대, 나스닥 0.9%↑
소매판매 3% 급증에도 증시 상승.
견조한 고용·소비 바탕 경기 연착륙 기대감.
바이든 中정찰풍선 설명 이번주 연설 검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의사 재확인.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78포인트(0.11%) 오른 3만 4128.05.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7포인트(0.28%) 상승한 4147.60.
나스닥지수는 110.45포인트(0.92%) 뛴 1만 2070.59.
투자자들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긴축 우려, 기업 실적 등을 주시.
1월 소매판매가 3% 증가했다는 발표를 내놨지만 증시는 장 초반에만 다소 흔들리다가 마감 즈음에는 상향세로 돌아섬. 소매판매 예상치는 1.9%였고 결과치는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이었지만 시장은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 금리 인상에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는 증거.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를 1%포인트 이상 훌쩍 뛰어넘으며,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
작년 11~12월 두 달 내리 1%대 감소했던 미국의 소매 판매는 식음료(7.2%)와 자동차 및 부품(5.9%), 가구(4.4%) 등의 부문에서 급증.
작년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를 줄였던 미국인들이 강력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다시 소비 늘림. 다만 연준이 강력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 염려해 기존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확대.
올 상반기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저가 매수 하려던 투자가들이 더 기다리지 못하고 주섬주섬 주식을 담기 시작했다는 분석.
"일부는 연준이 연착륙을 설계할 수 있는 지 조차 의심하고 있다. 투자심리 데이터는 막연한 비관론이 줄고 있다는 걸 나타낸다"
1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시장이 예상한 0.4% 증가에는 하회. 다만 11월과 12월에 감소세를 보인 데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대에서 벗어남.
연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2월 기업활동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사실을 증명. 지수가 -5.8로 나왔는데 지난달 -32.9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면서 예상치 (-20.3)를 크게 상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 정찰 풍선 사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지난 4일 중국의 정찰풍선을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한 데 이어 10~12일 북미 대륙에서 발견한 3개의 미확인 비행체를 각각 격추.
공화당을 중심으로 미국 의회 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압력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 연설 검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 무렵이 회사(트위터)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처음 밝힌 이후 사임 의사를 재확인.
테슬라가 신형 모델3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공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 1단계 업그레이드 작업은 빠르면 19일부터 시작되고 이에 따라 공장 가동도 2월 말까지 일부 중단.
테슬라는 이날도 일부 충전시설을 경쟁사 차량에 개방하기로 했다는 결정이 주가를 2.38%나 상승. 테슬라 독점을 견제한 백악관과 합의한 소식인데 회사는 2024년 말까지 주요 고속도로나 호텔 및 레스토랑 근처의 최소 7500개 충전소를 개방하기로 함. 테슬라는 또 미국에서 수퍼차저(급속충전시설) 수를 세 배 늘리기로 함.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옴.
게임사 로블록스 주식은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약 9억 달러의 예약을 받아 예상치인 8억7530만개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26.38% 상승. 심지어 4분기 매출이 예상치인 6억13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 5억7900만 달러에 불과했는데도 미래 수익기대가 주가를 폭등.
"예약추세가 추정치보다 높아 강력한 한 해를 기대하게 한다"
공유숙박기업 에어비앤비도 설립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13.35% 급등. 4분기 매출은 예상치인 18억6000만 달러보다 높은 19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이익은 48센트로 예상치 25센트의 두 배 수준. 지난 구조조정 효과가 빛을 발한 셈.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워런 버핏이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9.31% 상승.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9300만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아날로그 디바이스도 1분기(회계연도)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자 7.47% 상승.
식료품 브랜드 크래프트 하인즈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으나 연간 전망치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는 0.6% 상승.
데번 에너지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줄었다는 소식에 10% 하락.
뉴욕에 상장된 TSMC의 주가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크게 줄였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지수 내 4분의 3가량의 기업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0%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와 헬스 관련주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 주도.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7.8%,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2.2%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각각 90.8%, 9.2%.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8포인트(3.60%) 하락한 18.23.
달러 강세, 예상 웃돈 美 소매판매·CPI에 강세.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강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3.219보다 0.59% 상승한 103.833.
달러화는 134.1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030엔보다 1.080엔(0.8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898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370달러보다 0.00472달러(0.44%) 하락.
국제유가 하락, 美 원유재고 증가 영향 이틀째 하락.
WTI 3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47센트) 하락한 배럴당 78.59달러.
브렌트유 4월물은0.39%(33센트) 내린 배럴당 85 달러.
EIA는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628만3000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인 8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 정유 설비 가동률은 86.5%로 직전주의 87.9%에서 하락. 월가 전문가들은 88.10%를 예상.
국제 금값 하락, 달러강세에 1%대 하락.
4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0.10달러) 내린 온스당 1845.30달러.
미 국채 혼조, 소매판매 호조에 최종금리 상향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국채 매수와 매도가 엇갈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90bp 상승한 3.812%.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90bp 하락한 4.60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00bp 오른 3.85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7.5bp에서 -79.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물가상승 둔화 등 영향 일제히 상승
물가상승 둔화 영향 일제히 상승.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
영국 지난달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3개월 연속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42%) 상승한 464.3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5.78포인트(0.82%) 오른 1만5506.3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7.05포인트(1.21%) 뛴 7300.8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3.98포인트(0.55%)오른 7997.83.
시장은 미국과 영국 물가 지표를 확인하며 소화했다. 유럽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영국 물가 둔화 신호에도 불구 상승 마감.
영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3개월 연속 하락.
이날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 이는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
개별종목중에서는 프랑스의 최대 소매업체 칼 푸르는 예상을 넘어선 자사주매입 계획 발표에 8.5% 급등.
명품브랜드 LVMH는 산하 루이뷔통이 미국 음악프로듀서겸 가수 패럴 윌리엄스를 남성복 디자인부문 책임자로 기용한다는 발표에 1.5% 상승했다.구찌 브랜드를 운영하는 켈링그는 3.0% 상승.
항공업체 에어버스와 독일 종합가전업체 시멘스가 각각 2.7%, 2.4% 상승.
영국 금융업체 바클레이즈는 연간 이익 대폭 감소 소식에 7.9% 하락.
스위스 자원대기업 글레코어는 동과 알루미늄 가격하락에다 광물생산비용 상승으로 미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1.6% 하락.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감소. 이는 직전월 상향 수정된 수정치인 1.4%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 12월 수치는 예상치인 0.6% 감소보다 감소폭이 확대.
유로화는 한때 1.07달러 수준을 회복했지만 곧 1.06달러 수준으로 미끄러지는 등 달러화에 대해 약세폭을 확대.
중국증시, 美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미 CPI 결과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2.79포인트(0.39%) 하락한 3280.49.
선전성분지수는 30.56포인트(0.25%) 내린 1만2064.38.
창업판지수는 17.95포인트(0.70%) 하락한 2547.20.
미 증시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날 중국 증시는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우려.
경제 회복이 기대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
예상보다 높은 미국 1월 CPI로 인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 이는 전월(6.5%)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시장 예상치(6.2%)보다 높은 수치.
노무라증권은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를 인용해 "올해 중국 성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피해야 한다"
개별주 가운데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낙폭 확대.
TSMC는 전일 대비 3.67% 미끄러진 525대만달러.
버핏이 TSMC 지분을 팔아치웠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기(-1.54%), 호텔·관광(-1.30%), 농약·비료(-1.18%), 금융(-1.09%), 조선(-0.96%) 등이 약세. 반면 전자·IT(2.19%), 인쇄·포장(2.11%),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0%), 전자부품(1.21%), 비행기(1.01%) 등이 강세.
외인자금도 유출.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 규모는 18억6400만 위안. 이중 후구퉁을 통해 18억59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 473만 위안이 유출.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576억 위안, 5797억 위안.
당국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이 낙폭을 제한. 이날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99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입찰 금리는 2.75%로 동결. 다만 2월에 만기되는 3000억 위안 규모의 MLF를 고려하면 199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47위안 올린 6.8183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6% 하락.
일본증시, 美 CPI 결과와 달러-엔 주시하며 하락
美 CPI 발표에 따른 외환 움직임 주시하며 하락.
미국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0.91포인트(0.37%) 내린 27,501.86.
토픽스 지수는 5.35포인트(0.27%) 낮은 1,987.74.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 막판까지 밀려남.
뉴욕증시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날 증시는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우려.
달러-엔 환율이 미국 1월 CPI를 소화하며 아시아 오전 장에서 하락하자 증시 투자 심리도 수출주 중심으로 위축.
달러-엔은 오후 들어 보합권 근처로 재차 반등했지만, 증시 움직임은 제한.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이 하락하면서 도쿄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도 제약됐기 때문.
업종별로는 엔화 강세로 수출 기업의 해외 수익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수출주가 부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7% 오른 103.40.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강보합권인 133.04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의 개선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잘 견디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진단.
"오늘 시장과 2월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지표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가 금리 상승을 정말로 잘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매판매로 미국 주가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연준이 인플레와 싸우는 데 매우 공격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경제는 탄탄한 1분기를 보낼 것으로 보이며, 침체에 대한 의구심이 어느 정도 근거를 얻고 있다"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오랜 격언이 있지만, 시장의 이번 행동은 연준과 단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연준의 소통에 가장 잘 반응하는 가상화폐, 밈주식, 수익을 못 내는 기업을 가지고 연준을 조롱하고(taunting) 있는 것. 이러한 시장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주식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채권금리의 추가 상승은 나스닥지수를 5~10%가량 하락시킬 수 있다."
"CPI 지표는 물론 연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이제 1~2주 전에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연방기금 금리의 정점을 점치고 있다"
의외의 반등 장세에 놀라는 분위기.
시장 상승 요인을 포모에 두는 시선도 나오는 중.
무착륙 상승세 유지할 것이라는 해석.
어제 우리 시장 급락이 무색해지는 분위기.
오늘 우리 시장 수급 변화가 주목되는...
알수 없는 변동성 장세의 연속에 방향성 잃지 않아야....
궁극적 문제와 변화하는 변수들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
원화 약세 모드가 너무 가파른 점도 놀라는...
이제 변곡점...
프로그램은 에너지 지속
코스피 박스권 돌파 이번에 가능하려면 외인 도움이 필요해....
외인 추가로 들어오는 흐름... 지수는 추가 업!!! 업!!!
그러나 원화 강세는 주춤... 종목별 상승 한계 보이는 모습도... 순환이 나오면서 받쳐줘야....
어제 매도를 넘기진 아직 못함 금융투자 매수... 연기금은 9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 중...
외인 매수가 인상적... IT에 집중...
코스닥도 이젠 정체 흐름...
정리모드로..... ㅎ
슬슬 양시장에서 외인 한 발 빼는...
아닌가? 다시 들어오는,...
어제 때려 넣은 공매도 세력들 오늘 후회 막심... !
수습이 안되는 중....ㅋㅋ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 2.51% 오른 784.71로 마감
- 외국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
- 美 경제지표 소화…낙폭 되돌려
- 업종별 상승우위…디지털컨텐츠 7%대↑
- 위메이드 그룹주 일제히 '上'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780선에서 상승 마감하며 전 거래일 낙폭을 되돌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5포인트(2.51%) 오른 784.71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코스닥 지수는 2%대 가까이 빠지며 760선 까지 내려갔지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소매판매까지 모두 별탈없이 소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건재함을 증명했고, 문제로 여겨졌던 연준과 시장 간 금리 시각 차도 자연스럽게 맞춰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견조한 실물경제지표에 경기 연착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국내 주요지수가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외국인이 장중 선물을 1조5000억원 가까이 매수하면서 지수 강세를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8억원, 13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5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35억9400만원, 비차익은 1802억8400만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조이 0.13%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7.69%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금융이 5.68% 오르며뒤를 이었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등 업종은 3%대, 반도체, 제약 등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54% 상승한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11.94%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에스엠(04151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7.59%, 4.87%, 4.16% 상승률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 HLB(028300)는 각 2%대 상승을 보였고,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리노공업(058470) 역시 강보합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가상화폐 ‘위믹스’가 재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메이드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 위메이드(112040) 등은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 안트로젠(065660)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엠앤아이(083470)와 엔피(291230)는 각각 20.49%, 14.75%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의 이날 거래량은 총 12억1253만9000주, 거래대금은 9조1613억원이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에 117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26 종목이 하락했다. 66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피가 미국의 견조한 실물경제 지표에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 국내 양대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대규모 순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2% 가까이 오르며 전날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16포인트(0.67%) 오른 2444.06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자금 유입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결국 2470선에서 장마감하며 전날 하락폭(-1.53%)을 여유있게 메꿨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견인 주체로 나섰다. 기관은 8932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는데 금융투자가 7923억 원, 투신이 326억 원, 연기금 등이 232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역시 2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개인은 9363억 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견조한 1월 소비지표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마감하자 국내 증시 수급 역시 긍정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1월 소매판매 지표 상승률이 3.0%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일부 커지기도 했지만 경기 개선 기대감, 개별 기업 호실적 등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국내 시총 상위권 종목들을 위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2차전지 및 소재주들 역시 주가가 큰 폭 뛰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조한 실물경제지표에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기록했다”며 “외국인이 장중 선물을 1조 5000억 원 가까이 매수하면서 지수 강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2%)을 제외하고 화학(3.24%), 운수장비(2.8%), 전기전자(2.65%), 제조업(2.41%), 의료정밀(2.25%)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시총 상위권 종목들을 위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이어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2차전지 및 소재주들 역시 주가가 큰 폭 뛰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조한 실물경제지표에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기록했다”며 “외국인이 장중 선물을 1조 5000억 원 가까이 매수하면서 지수 강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단이 일제히 빨간불을 켠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17%), LG화학(6.38%)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주목받았다. 2035년부터 유럽연합이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관련주인 현대차(3.82%)와 기아(5.37%)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삼성전자(2.41%)도 2% 넘게 상승했다.
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모두 강세 마감했다. 기관 순매수 1위(1733억 원)의 삼성전자(005930)(2.41%), 2위(1012억 원)의 LG화학(051910)(6.38%)이 큰 폭 올랐다. 이밖에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373220)(4.17%), 삼성SDI(006400)(1.10%), 현대차(005380)(3.82%), 기아(000270)(5.37%), NAVER(035420)(2.32%) 등도 상승폭이 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1284.8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실물경제지표가 견조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며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1월 소매판매(계절 조정 기준)는 전월보다 3% 늘어난 69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1.9%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달라진 것은 없는 데 해석의 문제였다구? 나 참....
어제 공매도로 던진 세력들이 서둘러 매물 거두어 다시 채우기 바빴던 하루....
금융투자의 변덕스런 주접에 우리 시장 모양새가 참 난감해졌다. 이런 자들 때문에 선진시장 진입을 해도 참 애처로울 듯.
한국 시장은 증권사가 다 망가뜨린다는 공식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위기에 자기 시장을 지키기보다는 망가뜨리고, 더욱 문제를 크게 키우는 못된 버릇을 벌이는 자들에게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거나 자기 자금을 위탁하는 아이러니...
우려는 확장하고, 개인들을 자기들 먹잇거리 삼는 자들에게 시장의 안정성과 공정 운운하는 이상한 나라.
손해 막심했던 시장을 당겨 올렸지만 외인은 기관들을 피해 코스닥으로 집중해버리는...
이 두 수급을 피해 개인들은 단기 차익에 열중. 어제 사들인 거 하루만에 차익...ㅎ
이제 기관과 외인은 개인들을 뒤로하고 지수를 당겨올릴 이유만 남았는데 과연 실행할까?
검사의 나라에서 말 안들으면 뭐라도 엮어서 다 감옥 보내버리겠다. 협박 케이스들을 보여주고, 언론은 재생산하고,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공포 효과로 사회 경제에 미칠 영향이 참 우려스럽다. 그 우려가 오늘 시장
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어제 대통령이 언급한 통신, 금융주들이 알아서 움직인다. 예전 같으면 무시하고 반대 급부 현상도 나올 텐데... 시장이 흔들리는데 정부가 흔드는 시장의 타깃들을 겨냥하는 것이 참 날도 잘 잡는다 싶다. 극대화!!!
지수는 어제의 낙폭을 모두 되돌렸지만 치고 나가지는 못하는.. 그런데 추가 차익도 안 나오는... 뭘까?
오전장 상승 이후 오후장은 횡보 일색... 그러나 종목별 추이는 이슈 주목도에 따라 희비...
어제 낙폭을 만회 못한 종목들이 수두룩... 상승후 되돌림도 보여줌.
테마만 설치는 불량 시장이 하단 박스권 안에서 펼치는 눈치장에서 진행중이다.
치고 달리는 놈들은 이래도 되나 싶게 달려간다. 나 역시 심하다 싶어 내린 곳에서는 아직도 에너지가 살아 꿈틀거린다.
알수 없는 전개다. 상승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과열이 나오다니...ㅎ
내일 전개될 시장 흐름이 궁금하다. 분명 우상향 기대가 맞지만 과열 종목이 끌어 올리고 있어서 입맛에 안 맞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