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재원으로 가게 될 예정인데요.
큰아이가 지금 중3 둘째는 초5 이고....
만약 아이들과 같이 가게 된다면 내년이라 큰아이가 고1이되어 대학진학을 생각하게 되니 여러모로 고민이 되네요. 둘다 영어도 막 잘하는 편도 아니고 저도 영어를 못해서...가족모두 스페인어는 1도 모르는 가족이라 조언을 구해봅니다.
1. 현지에 고등학교 한국 아이들 적응에 어려운 점은 있으셨나요?
2. 한국에서 1월 졸업후 2월이나 3월에 멕시코에 가서 적응후 9월 입학을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한국에서 고1 1학기까지 마치고 가서 9월 입학을 추천하시나요?
3. 스페인어를 못할때 입학 시험이라던가 스페인어로 들어야 하는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업은 듣고 시험은 낮은 성적을 받을수 밖에 없나요? 아니면 다른 수업으로 대체 가능한가요?
4. 혹시 아이들이 후회하진 않던가요?
5. 만약 다시 선택할수 있다면 아이를 데리고 가실껀가요?
6. 처음가서 언어와 문화 적응등으로 아이 성적이 잘 안나오텐데 그로인해 대학진학하신 분들중 한국으로 진학시 힘들었던 점이 있으셨나요?
7. 멕시코 혹은 해외 다른 대학 진학시 힘들었던점이 있으셨나요?
8. 고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갔을때 제일 힘들었던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9. 멕시코 생활과 한국 생활을 비교했을때 비슷한 생활을 한다고 치면 의식주(교육비제외) 생활비가 몇퍼센트 차이날까요? 아무래도 더 들어갈것 같은데...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 남편혼자 보내야 되지 싶은데... 몇년간 떨어져 있어야하니 남편도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몬테레이 SKY Academy입니다
1. 현지 고등학교에 영어위주로 수업 진행되는 학교들이 있어서 스페인어를 잘 모르더라도 어느정도 적응 가능합니다.
2. 1월 졸업 후 9월 입학을 할 경우, 반학기를 낮춰서 입학하는 거라서, 현지에서 졸업 후 한국으로 귀국한다면 '재수' 나이가 됩니다. 그렇다고 1월 졸업 후 오자마자 고1 2학기로 입학할 경우 특례요건 중 3년 '이상' (1095일)을 못 맞추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3. 어느 지역으로 가시는진 모르겠지만 몬테레이 지역은 스페인어를 못하는 학생들을 따로 모아서 진행하는 수업들도 있습니다.
4. 저희 학원에서 맡은 학생들 중에는 대부분이 멕시코 생활 만족한 편입니다. (물론 멕시코에 있을 땐 싫다고들 했지만, 시간 흐르고 되딜이켜보면 다들 좋았던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카톡 SKYAcademy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몬테레이예요. 지역을 쓰는걸 깜박했네요. 한국 진학시 학기가 문제군요 ㅜㅜ 고민을 더 해봐야 할것 같네요.역시 아이들이라 좋은추억으로 남아서 다행이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 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학교에 자리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바로 수업들어가는거 추천해요.그리고 과외시키셔야하구요
영어 스페인어
2학기여도 바로 입학할 수 있다면 더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과외도 꼭 시켜야 겠네요~
질문자님의 고민이 여기까지도 느껴질 정도네요... 뭐든 쉬운게 어디 있을까요..
해외생활이 쉽지는 않겠죠? 거기다가 언어도 안되신다면요.. 조금 불편한것은 있어도
손발짓 하다가 서로 통하게 되고, 그렇게 스페인어를 배우더군요.
바로 가시지는 않으실것 같으니,
제가 제안을 드리자면, 여행 차원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멕시코를 느껴보게 해주는것은 어떨까요...??
아이들도 느껴보고 함께 결정하도록 해주는것도 좋을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