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역대급 태풍 카눈이 교차하는 2023년 8윌 10일,말복(末伏)을 맞이해서 평소 가까히 지내왔던 지인들과, 복달임을 하기위해 보신탕집을 찾았다.
복달임이란, 삼복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고기로 탕을 끓여 먹는 풍습을 말한다.
즉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의 복날에 먹는음식을 복달임이라 부르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복날을 맞이해서 윗어르신들을 위해,귀한 과일이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하는걸 복달임이라 하기도 했다.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로,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궁중에서 관리들에게 쇠고기를 내리기도 하였다.
일반 백성들은 쇠고기보다 구하기 쉬운 개고기나 닭고기를 주로 복달임 음식으로 해먹었으며, 그런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복달임에는 여러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그중에도 단연 으뜸은 보신탕이라 할수 있다.
그만큼 보신탕은 그 어떤 영양탕보다도 원기회복에 최고의 식품임은 분명하다.
그러기에, 병원에서 큰 수술을 했을 경우,의사들도 개고기를 적극 권유한다.
그만큼 개고기 보신탕은,허약한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좋다.
그처럼 훌륭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던 보신탕이, 요즘에는 보신탕을 먹는 사람들을 야만인 취급하는 풍조로 변해있다.
까닭은 서구사람들이 개고기 먹는걸 야만시 하는데다,거기에 동물 애호가들가들이
극렬 반대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보신탕이 혐오식품이며,보신탕을 종하하는 사람들이 야만인이란 말인가?
필자는 천부당 만부당하다고 믿는다.
개고기는 소나 돼지.닭등과 똑같은 가축중의 하나일 뿐이다.
다른 가축들은 잡아 먹으면서,어찌하여 개고기는 안됀단 말인가!
누가 뭐래도, 나는 개고기 보신탕 예찬론자의 한 사람이다.
개고기가 싫은 사람은 안먹으면 그만이다
굳이 남들 좋아하는것까지, 강제로 규제하려 하지는 말아야 한다.
각종 영양탕. 맛집을 찾아
기호에 따라 보신탕.삼계탕을 주문했다.
세계여행을 하다보면 개고기를 좋아하는 나라도 있고,기피하는 나라도 있다.
아프리카같은 먹을것이 모자란 나라인데도,이상하게도 개고기를 기피한다.
도로변에 금방 차에 치인 개가, 여기 저기 뒹굴고 있어도 그냥 지나친다.
그런데 그들은 털도 뽑지않은 쥐고기를 사먹고.심지어는 모기까지 잡아먹기도 하는 야만성을 보여준다.
또한 종교마다 기피하고 있는 동물이 있기도 하다.
힌두교에선 소고기를 먹질않고,이슬람교에선 돼지고기를,불교에선 개고기를 기피하고 있다.
반면에,중국이나 북한쪽을 가면 개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들은 단고기라 부르며 귀한 손님 대접에 단고기파티를 반드시 열어준다.
요즘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잘못된 풍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개나 고양이를 마치 귀한 자식처럼 여기고 심지어 어딜갈때는 호텔에 맡기는가 하면,수십만 수백원씩 하는 값비싼 수의를 장만하고, 죽은 다음에는 장례식까지 치루기도. 한다.
왠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