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르신들과 함께 제주여행 계획을 하고 계시는군요...^^
제주의 맑은 공기 많이 마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우선 4월 중순에는 고사리가 나긴 납니다~ㅎㅎ
반드시 펜션을 이용할때 주인장님께 고사리 잘 나는곳 따로 물어보셔서
가보세요~~ 아무래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숨은 명당?들이 따로 있거든요..ㅋㅋ
자, 그럼 지금부터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드릴께요.....ㅎㅎ
1일 : 공항도착 - 늦은 점심(2시쯤) 메뉴는 제주도 육계장이나 몸국 (식당은 아직 미정) - 차귀도 배낚시(4시) -
배낚시로 잡은 생선으로 배낚시음식점에서 저녁(6시)- 숙소 (숙소 가기전에 황금륭버거 포장, 저녁간식)
음.. 공항에 도착해서.. 오로섬의 몸국을 간단히 드신 후 바로
차귀도로 이동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제주에 도착하여 렌트 인수시간도 계산하셔야 하거든요..^^
일정상에는 문제점은 없습니다.. 이대로 진행하셔도 좋아용..ㅎㅎ
2일 : 고사리채취겸 산책 - 아침식사 - 승마(10시쯤)- 마라도여행 - 용머리해안(하멜기념관)- 퍼시픽랜드-올레시장-숙소(저녁은 바베큐파티)
* 아침식사 할 곳과 메뉴, 점심식사할 곳과 메뉴를 아직 못 정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서광 부근의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 저도 잘 모르겠네용..ㅜㅜ
만약 바로 마라도로 가셨더라면 모슬포에서 식사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아이쿠..아직도
제주를 더 돌아당겨야 하는 원시입니다요..;; 마라도는 모슬포 마라도정기여객선 이용하시고..
씨에스카페 모바일 쿠폰 적극 활용하세용..ㅎㅎ 그리고.....
만약.. 4월 중순에 오시는 거라면... 역시 가파도의 청보리를 보는게 짱일것 같은데..;;
1년에 딱 한번 볼 수 있는 기회..그게 바로 4월과 5월입죠..ㅎㅎ 한번 고민해보시구용~~
만약 마라도 다녀오시고 나서(점심 자장면 드실거죠? ㅎㅎ마라도에서..).. 점심을 마랃에서 안드시겠다고
하시면 산방산 부근에 산방산초가지 전복해물전골 드셔보세요.. 그리고 나서 용머리해안 들리시는데..
음.. 70세 이상이시면 용머리해안 좀 불편해하실순 있을거에요..걷기 편한 곳은 아니거든요..;;
퍼시픽랜드는 시간 체크 꼬옥 하시구용..ㅎㅎ
3일 : 고사리 채취겸 산책 - 아침식사(숙소에서 이용) - 외돌개(10시) - 쇠소깍 (11시) - 제주 민속촌 박물관(12시쯤, 간단한 점심)- 섭지코지, 성산일출봉(14시) - 제주시내(17시) 이른저녁식사 - 렌트카 반납(18시30분)
들렁모루... 라는 곳은 제가 잘 모르는 곳이네용..^^;;
근데.. 이날.. 자연경관을 계속 보는 코스인데.. 어르신들 힘들지 않겠어요? ㅜㅜ
저도 어머니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는데 자연경관 한두곳만 봐도 굉장히 지쳐하세용..
ㅎㅎ 큰맘 먹으시고~~ 외돌개 갔다가 서귀포 잠수함 타던가.. 성산일출봉은 아래쪽만 구경하고
섭지코지 갔다가 아쿠아플라넷을 가는건 어떨까요?^^;;
제주민속촌 박물관도 좋긴 하지만 은근히 이일정 빡빡해용..여럿이 움직이기에는..;;
그래서 그냥 성읍민속마을에 가서 마을 산책 겸 한라식당에서 간단히 흑돼지 주물럭 드셔보시던가..
아님 성산에 가실거니깐 일출봉 앞에 우리봉식당이나 제주뚝배기에서 향토음식 (조림과 뚝배기)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용~ㅎㅎ
제주시내에서 저녁식사 하실거면.. 풍경보면서 드실거면 등대와바당.. 저렴하고 맛있게 드실거면 제주 바다바다..ㅎㅎ
* 칠순잔치를 따로 하지 않고 제주도 여행으로 대신하는데 비행기 타기전에 제주도 음식들 다 먹어보고
생일잔치(생신 촛불 끄기)도 하려고 해요.
오로섬, 바다바다, 등대와 바당이 괜찮은 것 같은데 음식 맛이 어떤지,,,
음식 단걸 별로 안 좋아하세요.
씨에스카페에 맛집 5%할인쿠폰 꼭 핸드폰에 담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는 늘 일정 그대로 움직일 수는 없거든요..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챙겨가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ㅎㅎ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라며..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완~~~~전 맞춤형이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