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황해보고왔어요!
정말 뭐랄까, 정말 재있습니다. 정말 잘 그려냈고 잘 만든 작품같아요,
너무 무겁지도 않고(중간중간에 웃음터집니다,) 중간중간에 강약중간약 잘 넣은 작품인거같아요
감독님의 전 작품보다는 이번 작품이 뭔가 더 다듬어진 기분이 드는데
아무래도 마지막때문에 다들 이 영화가 어렵다라고 하는 평들이 좀 있더라구요
왜 중간에 밀입국하려다가 죽은 조선족??북한여자??를 그렇게 계속 포커스를 잡나했더니
결국 마지막 결과를 중간에 보여준 셈이였더군요..
뭔가 중간에 계속 꼬이는 기분이 들어서 왜 여기까지 꼬여서 절정까지 와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죽으며 중얼거린 대사로 왜 그 남자를 죽여야 했는지 주인공이 알게됐죠
자신의 처지와 죽어가던 그 사장의처지가 좀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여튼.. 참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볼만합니다
이번년도 볼만한 영화가 참 많이 개봉한다던데 첫 시작을 황해로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꺼같아요
마지막에 왜 이 영화의 제목이 황해(서해)인지도 알게끔 하는 시나브로 내용이 다가오는?? 그런 괜찮은 영화같아요 ㅋㅋ
첫댓글 저도 재밌게 봤어요 !! 다른 무엇보다도 하정우의 연기 진짜 최고
댓글 스포일수도 있는데 어느 영화프로에서 그러더라구요. 처음에 황해 시작할때 나오는 광견병(개병) 그 얘기에 나오는 개가 하정우라고 그거 듣고나니까 참...뭔가 기분이..
맞아요 첫 대사도 그거죠 ㅋㅋㅋ 자신으로 인해서.. 계속 보면 결국 하정우가 그렇게 크게 나선건 없지만 지들끼리 난리로 결국엔 자기들끼리의 파멸을하죠 ㅋㅋ 진짜 괜찮았어요 ㅋㅋ
맞아요 정말 괜찮은영화였어요 ㅠㅠ
저는 매우실망했던영화ㅜㅜ 너무기대를해서그런지몰라도 ....... 생각보다지루했어요ㅜㅜ
열심히 봤는데 마지막에 사장이 죽기전에 중얼거린거 하나도 못들었어요ㅠㅠ 그래서 아직도 정리가 안됐다는;;;
스포일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사장이 죽으면서 그놈이 여자를 데려갔어(이거 비슷한 대사였어요) 라는 말을 중얼거려요 ㅋㅋ 그러니까 맨 처음에 운전수에게 죽었던 사람기억나죠? 그리고 그의 부인과 아이 기억나시나요? 그 부인이 사장의 여자였다는거죠 ㅋㅋ
그러니까 주인공도 자신의 부인이 주변서 계속 바람났다고 하고..주인공도 자신의 부인도 볼겸 빚도 갚을겸 한국에 온거죠, 돌고 돌아온거지만 결국 자신의 처지와 사장의 처지가 비슷하단거죠 ㅋㅋ
그리고 너무 돌아갔지만 마지막에 그 은행 창구 남자.. 처음에 그 남자한테 바로 갔었더라면 부인을 바로 찾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예요 ㅠㅠ
아 그런 내용이군요ㅋㅋㅋ 감사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