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제주제일고는 순천고, 부산정보고와 5조에 속해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도내 최강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제주제일고는 지난 1993년 제1회 백록기에서 4강에 오른 뒤 1998년 제4회 백록기에서 도내팀 사상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제주제일고는 지난해 백록기 조별 예선리그에서 장훈고, 백운고 등 강호가 맞붙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 옛 영광을 다시 누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제일고의 공격의 핵은 발빠른 홍세권과 드리블의 뛰어난 유환석이다. 미드필드에는 김봉준과 이익훈의 활약이 기대되며 골문은 강봉준이 지킨다. 제주제일고의 첫 상대 순천고다. 순천고는 올해 제44회 부산MBC 전국고교 축구대회와 제9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각각 8강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5승4패를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부산정보고는 제50회 청룡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5조 조별 풀리그는 매 경기마다 조 1·2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점쳐지고 있다.
<순천고>
<제주제일고>
<부산정보고> |
△6조
경희고, 풍생고, 경주정보고, 유성생명과학고가 속한 6조는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부터 빅 게임이 예고돼 있다.
<경희고>
<풍생고>
<경주정보고>
<유성생명과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