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휴장 앞두고 연준 빅스텝 우려로 엇갈린 행보
연준 빅스텝 우려에 혼조 마감.
금리인상 강화 전망이 이날 기술주에 타격.
테슬라, 멕시코 공장 기대감에 3% 강세.
수입 물가는 7개월 연속 하락, 전월보다 0.2% 하락.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3% 하락한 110.3, 11개월 연속하락.
달러 약세 혼조, 국제유가는 긴축우려에 하락.
다우지수는 129.84p(0.39%) 오른 3만3826.69.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68.56p(0.58%) 하락한 1만1787.27.
S&P500지수는 11.32p(0.28%) 내린 4079.09.
주간단위로도 혼조세.
다우와 S&P500은 각각 0.13%, 0.28%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59% 상승.
다우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다우지수는 오전장 약세 흐름을 딛고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20일 미국 역대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
휴장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정책, 물가 등에 주목.
1월 신규고용 예상 밖 증가세,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반등을 비롯해 경제지표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가리키면서 부담.
전날 불라드(세인트루이스), 메스터(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를 비롯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3월 0.5%p 금리인상 가능성을 경고한데 이어 이날도 연준 고위 관계자가 3월 FOMC에서는 거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 투자 심리가 위축.
앞서 연준 인사들은 0.50%포인트 금리인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키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전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의 강력한 근거를 봤다. 앞으로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2월 FOMC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지지했다며 3월 FOMC에서의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사.
이날도 금리인상이 조만간 멈추기를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연준 고위 관계자의 경고.
보먼 연준 이사는 연준 물가 목표인 2%를 충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다음달 21~22일 FOMC에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을 시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지표 호조를 이유로 연준이 올해 3월과 5월,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이들은 올해 최종 금리를 모두 5.25%~5.5%로 예상.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중간값인 5.00%~5.25%보다 높은 수준.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도 6월까지 기준금리가 5.25%~5.50%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을 60% 이상.
"시장에서는 다음달 회의에서 연준이 0.5~0.75%p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국채 수익률도 이날 다시 상승.
"채권시장과 달리 주식시장은 연준이 지금의 고금리를 더 오래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주식시장에서도 연준이 두어 차례 금리를 더 올리고, 이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전날 대규모 리콜 소식과 노조 구성을 둘러싼 갈등설이 불거지며 5.6%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전일비 6.27달러(3.10%) 급등한 208.31달러.
테슬라가 조만간 멕시코 공장 신설안을 확정할 것이라는 멕시코 외교장관의 발언이 주가 반등에 기여.
계획이 확정되면 미국 캘리포니아와 중국 상하이, 미국 텍사스와 독일 베를린 공장에 이어 테슬라의 다섯 번째 공장이 멕시코에 구축.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생산규모를 200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
이날 발표된 수입 물가는 7개월 연속 하락.
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 이는 예상치인 0.1% 하락보다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7개월 연속 하락.
미국의 비영리 민간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3% 하락한 110.3. 11개월 연속하락.
콘퍼런스보드는 지수의 하락세가 경제가 단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업종별로 살펴보면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크게 하락. 이외에도 기술,소재 관련주가 1% 이상 하락. 반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헬스 등 관련주는 강세.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의 주가는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컸다는 소식에 7% 이상 하락.
농기계 업체 디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됐다는 소식에 7% 이상 상승.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5% 이상 상승.
스트리밍 업체 로쿠의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인상할 가능성은 53.5%를, 5.50%~5.75%로 인상할 가능성은 10.3%. 이는 현재 금리보다 각각 0.75%포인트, 1%포인트 높은 수준.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74%) 하락한 20.02.
달러 약세, 연준 매파의 목소리는 다시 거세졌지만, 기준금리 인상 폭을 둘러싸고 이견 노출되며 진정.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992보다 0.11% 하락한 103.880. 주간 단위로 0.31% 상승.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4.669를 기록하는 등 6주 만에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지만 장 막판에 하락세로 급반전.
달러화는 134.18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868엔보다 0.320엔(0.24%)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946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719달러보다 0.00227달러(0.21%) 상승.
국제유가 하락, 연준 긴축 지속 우려 영향 4거래일째 하락.
긴축정책에 따라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연준의 긴축 우려에 한 주간 달러 지수는 0.4%가량 올랐고, 이로 인해 유가는 같은 기간 4% 이상 하락.
3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8%(2.19달러) 내린 76.55달러.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51%(2.14달러) 하락한 83.0달러.
미국의 원유 재고가 최근 8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도 이번 주 유가를 끌어내림.
"원유 랠리가 약화하는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미국과 러시아의 원유 생산과 가스 대체재 활용의 감소 등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아 트레이더들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 금값 약세, 달러약세에도 약보합.
4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1.60달러) 내린 온스당 1850.20달러.
미 국채 혼조, 연준의 매파적 인사들이 50bp 인상론을 꺼내들었지만 일부 당국자들은 25bp를 주장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폭 확대 기대는 약간 가라앉으며 올해 최고치로 상승했던 미 국채수익률은 오후로 갈 수록 레벨을 낮춤.
휴장을 앞둔 만큼 채권시장은 연준 스탠스 변화를 더욱 예의 주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3.92%대로 고점 기록. 10년물 수익률은 오전에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한 후 차츰 3.82%대로 내림.
2년물 수익률도 4.71%대에서 올해 최고점을 기록한 후 4.62%대로 상승폭을 줄임.
30년물 수익률 역시 3.96%대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3.88%대로 진정..
다만, 주간 변동폭으로 보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10일) 오후 3시와 비교할 때 9.60bp 올랐고, 2년물 수익률은 10.20bp 상승. 30년물 수익률은 한 주 동안 6.30bp 상승.
유럽증시, 미국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일제히 하락
연준 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하락.
독일의 PPI 상승폭이 4개월 연속 둔화.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20%) 하락한 464.3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1.64포인트(0.33%) 내린 1만5482.0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44포인트(0.25%) 빠진 7347.7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17포인트(0.10%) 떨어진 8004.36.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가 시장에 부담.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이 4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임.
독일 1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17.8%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12월 기록한 21.6% 상승보다 둔화.
“(연준이) 이전에 에상된 것 보다 정책금리를 고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장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독일 고급차 메르세데스 벤츠는 실적호조에 2.8% 상승.
스위스 건설자재업체 시카도 올해 연간실적 호조저남에 4.9% 상승.
영국 부동산투자신탁사 세그로는 연간실적 호조 소식에 3.6% 상승.
반면 영국은행 너트웨스트는 금리상승이 장기적인 실적악화 우려전망에 6.9
% 급락.
영국 석유메이저 BP와 쉘은 유가하락에 각각 1.4%, 1.8% 하락.
유로화도 한때 1.06110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 1월 6일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지만 오후 들어 제한적 강세 수준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
ECB 관리들도 기준금리 인상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기조를 드러냄.
슈나벨 ECB 집행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금융시장에서 평가하는 것보다 더 지속해서 나타날 위험이 있다"
중국증시, 美 긴축 경계에 일제히 하락
미국의 견조한 물가 지표 지속에 연준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
상하이종합지수는 25.01포인트(0.77%) 내린 3,224.02.
선전종합지수는 25.04포인트(1.16%) 하락한 2,125.19.
창업판지수는 63.15포인트(2.51%) 하락한 2449.35.
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정부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랜 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의 금리 인하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
간밤 미국의 1월 PPI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 전월비 기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 상승.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도 전망을 어둡게 함.
업종별로는 IT와 인터넷 금융 관련 주식이 하락.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IT(-3.27%), 전자부품(-2.62%), 방직기계(-1.9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2%), 전자기기(-1.75%), 주류(-1.64%), 인쇄·포장(-1.27%) 등이 약세. 반면 바이오·제약(1.05%), 석탄(1.00%), 농약·비료(0.89%), 의상·신발(0.89%), 식품(0.63%) 등이 강세.
아날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20억2900만 위안. 이중 후구퉁을 통해 6억26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 14억300만위안이 유입.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556억 위안, 5585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천35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40위안(0.20%) 올린 6.8659위안에 고시.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달러화 강세 압력에 6.89위안대를 넘어서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일본증시, 美 인플레 우려 확대에 하락
美 긴축 경계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하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83.31포인트(0.66%) 내린 27,513.13.
토픽스 지수는 9.16포인트(0.46%) 떨어진 1,991.93.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 지난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
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올라 예상치 0.4% 상승을 넘어섬.
동시에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25bp 가 아닌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긴축 우려를 키움.
증시는 장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이 대체로 부진했다. 광업과 해상운송 등도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38% 오른 104.40.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3% 상승한 134.71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 내 매파적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지표 강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여전히 주식시장은 채권시장과 달리 긴축 위험을 더 적게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연준 내부의 매파적 이야기가 더 많아지는 것은 연준 참석자들 사이에 최근 지표 강세에 대한 일부 불편함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을 대대적으로 재설정을 하고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파장은 모든 곳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골칫거리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통화 정책이 훨씬 더 제약적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기 시작했고 이는 일부 안전 자산 선호 흐름을 촉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전에 두 번 더 예상했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이제는 3월, 5월, 6월에 세 번 연속 25bp 인상으로 수정했다.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당초 5.25%에서 5.50%로 상향 조정됐다는 의미다. 더 강한 성장과 확고한 인플레이션 소식 등에 비추어 우리는 연준의 전망에 25bp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을 보탰다"
"최근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 같지는 않다. 시장은 더 높은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논쟁으로 줄다리기가 이어져 왔다. 채권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해왔으나 주식(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연착륙을 기대해왔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두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된 후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인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매도.
순매도 규모는 ▲ 2018년 10조3천950억원 ▲ 2019년 8천176억원 ▲ 2020년 22조2천357억원 ▲ 2021년 26조3천787억원 ▲ 지난해 8조6천728억원 등으로 5년간 68조5천억원 추정.
20일은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23일은 한은 금통위, 24일은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 예정.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24일 발표되는 1월 미 근원 PCE. 전망은 전년 동월보다 4.4% 상승. 이는 전월(4.4%)과 비슷한 수준.
실제 지표가 시장 전망보다 높으면 연준이 금리를 한동안 더 올릴 수 있다는 공포가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연준 긴축 행보 우려 속 경기 전망 자신감을 가지는 흐름.
초점이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중이란 점에 주목해야....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본질적인 것은 경기 침체를 유도할 것인가의 문제.
엔화 약세 기조에 달러 강세가 진행중이지만 과민성 반응으로 보는...
결국 중국과 일본이 지속적인 통화 약세를 지속 가능할지가 관건인데 양국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조정 후 다시 힘을 낼수 있을까?
코스피 2500선을 앞두고 횡보 흐름을 보이지만 저항선을 뚫을 수 있다고 보는... 악재들이 해소되고, 호재들도 등장할 것.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과 미국 수요 호조, 경기 침체 우려 후퇴, 국내기업들의 실적 회복과 3월 주총 앞두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가진다.
20일 코스피지수가 2450대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7%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16%) 오른 2455.1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08% 상승한 2453.25에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2430.2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회복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7억원, 172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155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는 41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3% 넘게 하락했고, LG화학과 삼성SDI도 각각 3.19%, 1.56%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6%, 0.54% 상승하는 가운데 네이버(NAVER)와 카카오 역시 1%대 상승률을 보였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27포인트(1.71%) 오른 788.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6억원, 72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25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HLB가 물적 분할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7% 가까이 상승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도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 JYP Ent.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 변화와 더불어 경기 무착륙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주 2월 FOMC 의사록,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발언 등 연준의 통화정책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주요 일정들이 예정돼 있어 증시도 이를 경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망 심리 작용하며 종목 장세가펼쳐졌다”며 “철강, 의약품, 음식료 업종은 상승했지만 비철금속 업종은 하락했고, 2차전지 관련주들은 중국 CATL 배터리 가격 할인 소문에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내린 12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300원에 육박했지만,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1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84포인트(0.39%) 오른 3만3826.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28%) 떨어진 4079.09로, 나스닥지수는 68.56포인트(0.58%) 밀린 1만1787.27로 장을 마감했다.
Explore 사용하면서 자꾸 에러를 만드는 상황이라 마이크로 엣지로 교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름.
매번 마이크로 엣지 삭제를 하지만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해버리면서 곤란한 상황이 반복.,...
짜증에도 버티다 드디어 항복하는...ㅋ
눈으로만 시장을 보면서 컴퓨터 안정 키는데 주력...
코멘트 할 내용은 별로 없는....
양시장 핑퐁 오가는 상황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외인 매수는 들어왔지만 코스닥일 뿐... 코스피 매도가 거칠게 나오며 부담.
이걸 기관... 금융투자가 받아가 버리네... ㅎ
외인 매수 매도 업종 그림이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원/달러 고공행진으로 달리다. 제동이 걸리는 가운데 외인 매도가 나오는 가 싶더니 코스닥은 사들이니 갸우뚱 .
중국 강세 영향을 외인은 매도로 받는다는 건 중국으로 이동하는 건가?
오늘밤 미 중시는 휴장이어서 내일 장까지는 또 다른 해석을 할 게 없다.
첫댓글 오전장 분위기
오후장 분위기
동시호가
마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