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요즘, 외출이나 가족 모임에 패밀리 룩으로 코디해 가족의 애정과 결속을 과시해보는 건 어떨까? 패밀리 룩을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같은 주제로 통일시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색상은 다르고 스타일이 비슷한 셔츠를 각기 다르게 입거나 가족의 상의와 하의 컬러를 맞춰 입는 식. 같은 듯 다른, 세련된 패밀리 룩 스타일링법을 눈여겨보자.
세련미 강조한 올 화이트 룩
세련미 강조한 올 화이트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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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화이트 원피스 가격미정, 빈폴레이디스. 화이트 점퍼 15만9천원, 발렌시아. 도트 패턴 롱 스카프 4만8천원, 리스트. 스니커즈 4만1천원, 컨버스. 아들) 화이트 후드 티셔츠 6만9천원, MLB. 화이트 팬츠 7만2천원, 빈폴키즈. 스니커즈 3만9천원, 컨버스. 블루 컬러 백팩 6만9천원, 이스트팩. 블루 도트 컬러 프티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빠) 윈드브레이커 스타일의 화이트 후드 티셔츠 19만8천원, 윌링. 화이트 팬츠 7만9천원, 올젠. 스니커즈 4만1천원, 컨버스. 딸) 화이트 티셔츠 1만7천원, 빠자빠. 화이트 재킷 6만5천원, 갭키즈. 화이트 팬츠 1만9천원, 빠자빠. 바이올렛 컬러의 크로스 가방 10만원, 키플링. 스니커즈 3만9천원, 컨버스. 짙은 핑크 백팩 6만9천원, 이스트팩. 옅은 핑크 숄더백 14만5천원, 키플링.
패밀리 룩이라고 하면 컬러풀한 아이템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런 선입견을 버리고 심플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연출하면 세련된 패밀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빠는 아우터 스타일의 후드 티셔츠에 화이트 면 팬츠를 스타일링해 소재에서 오는 재미를 살렸고, 엄마는 올 화이트 룩에 그린 계열의 롱 스카프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들과 딸은 비슷한 스타일의 올 화이트 룩을 입어 통일성을 주었다. 올 화이트 룩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가방, 스카프, 신발 등 비슷한 컬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활동성 강조한 데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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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스카이블루 컬러 피케 티셔츠 7만9천원, 올젠. 데님 배기 팬츠 7만9천원, 잠뱅이. 신발 18만9천원, J shoes. 블루 백팩 8만8천원, 비아모노. 딸) 화이트 리본 티셔츠 3만2천원, 퍼스트원. 스트라이프 카디건 4만8천원, 페리미츠. 데님 스커트 10만9천원, 게스키즈. 양말 6천9백원, MLB. 신발 3만9천원, 컨버스. 네이비 백팩 12만원, 키플링.
데님은 가장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가족 모두가 데님으로 아이템을 통일했다면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로 스타일링해 패밀리임을 강조한다. 아빠는 스카이블루 컬러 피케 셔츠로 편안함을 강조했고 딸은 리본 디테일이 귀여운 티셔츠와 블루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카디건으로 깜찍함을 살렸다.
사랑스러운 컬러와 아이템으로 연출한 로맨틱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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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핑크 컬러 원피스 15만9천원, cc collect. 핑크 플랫슈즈 12만8천원, 바바라. 플라워 프린트 가방 19만8천원, 레스포삭. 딸) 잔꽃무늬 원피스(두건 세트) 4만5천원, 페리미츠. 스트라이프 양말 9천원, 갭키즈. 핑크 플랫슈즈 가격미정, 바바라키즈.
엄마와 딸의 커플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원피스. 활동하기 편한 셔츠형 원피스에 핑크, 화이트와 같이 퓨어한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면 로맨틱 커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외출하는 시간이니만큼 과감해져도 괜찮다. 엄마는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인 플라워 머리띠를, 아이는 프티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로맨틱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아이의 경우 넘어져서 상처가 날 경우를 대비해 니삭스를 착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