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경기도 체육회 - 부천시 체육회 꿈나무 스포츠학교 <피구교실> (3:30~5:00)
아이들이 둘씩 짝을 지어 질서정연하게 피구 할 장소인 빼꼼공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야외로 나온 것이 신났는지 공을 가지고 삼삼오오 신이 났습니다.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알차게 준비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됩니다.
역시 고학년 아이들이 주도권을 장악하는듯합니다. *빈이가 날렵하게 공을 피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바람에 초여름 기온이 되어버려서 긴팔을 입은 아이들은 조금 더워 보입니다. 열심히 피구를 한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께서 쉬는 시간을 주시고 아이들은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마십니다.
휴식시간이 지나고 선생님께서 규칙을 잘 지키자고 말씀하십니다. *희가 공을 힘 있게 던지니 다른 친구들이 정신없이 몸을 피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멋있다고 격려하고 신나게 경기가 진행됩니다.
쪼그만 *윤이도 제법 열심히 경기에 참여합니다. 큰 아이들은 동생들이 다칠세라 신경 쓰는 눈치입니다.
그래도 경기는 경기! 아이들은 최선을 다합니다.
햇빛 아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유독 피부가 하얀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태양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이네요.~
지나가는 또래 친구들은 신기하고 부러운 듯 발길을 멈추고 바라봅니다.
잠시 휴식시간, 선생님께서 저학년 아이들을 따로 지도해 주십니다. 이 순간만큼은 우리 귀염둥이 친구들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2년 정도만 지나도 저학년 친구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엄청 빠른 공을 던지겠죠?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한다면요~~~
또다시 시작된 경기~~ 아이들도 이제 몸이 풀렸는지 보폭도 커지고 동작도 재빨라집니다~ 여기저기서 패쓰패쓰! 소리가 들리고 혼자 남은 *울이가 날쌔게 공을 피합니다. 밖으로 빠지는 공을 코트 안으로 밀어 넣어주시는 선생님~
이제 경기는 막바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듯합니다. 누가 이기고 짐 없이 그동안 움직임이 적었던 친구들이 제대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햇빛 아래서 흘린 땀은 우리 친구들의 폭풍 키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