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반응이 씁쓸했다면 파전의 반응은 짭짤합니다.
외국에 파전이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나름 드신분들의 반응은
모두 좋은듯 싶습니다.
비가 오니 파전이 생각나서 몇개의 블로그 글을 합하여
번역해봤습니다 ^^
파-전 - 한국의 전통적인 짭짤한 팬케이크
사실 예전에도 해물파전에 대해서 블로그를 쓴적이 있습니다만
그때는 사실 방문자들의 호응이 없었던 일찍이 올렸던거에요.
그래서 (파전의) 진정한 가치와 즐거움을 주고자 새롭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음식은 봄에 나온 신선한 양파 튀김과 함께 내가 언제나 즐겨찾는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간장과 식초소스를 곁들이면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이 펜케익을 즐기는 방법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려 하지 않았지요.
그들에겐 팬케익이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걸 약간만 바꿔준다면 당신도 상당히 놀랄거에요.
우리는 무성한 아침용 팬케이크 혹은 얇은 크레페와 같은 서양식요리에도
이용 할 수 있어요.
한국인들의 입맛은 서구형아닙니다.
- 힌트라고 한다면 그들은 좀 더 얇고 설익은 것을 좋아합니다.
이건 확실히 아침식사용 펜케이크와는 다릅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식사나 간식 또는 에피타이저나 반찬(banchan)으로
전체 식사중에 볼 수 있지요.
어쨌든 이게 최고의 맛을낼때는 프라이펜에서 바로 꺼냈을때 팬케이크(파전)의
가장자리가 구워져 바삭바삭하고 반죽은 부드러워 소스를 잘 흡수하여
풍미가 더해질 때입니다.
(역자 : 조리법은 생략합니다.)
Paul
오늘 저녁에 한번 만들어봐야겠는데, 밀가루 대신 통밀을 사용해서 말이야.
맛있는 소리가 날꺼야! (역자 : 아마도 바삭한?)
고마워!
ㄴEllie
통밀가루을 사용하실경우 물을 조금 더 넣으셔야해요. 통밀가루은 일반 박력분보다 건조합니다.
JD
팬케익은 정말 최고지...이거 좋은데
Rosa
난 이걸 정말 좋아해!
펜케익이 정말 맛있어보여!
anne
난 정말 이런 흥미있는 혼합요리를 찾고있었어.
그곳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해산물 팬케익(해물파전) 코스요리를
정말 좋아하지
이건 정말 화려하고 여기왔던 사람들은 일반 팬케익을 싫어하게 되더라구!
여기엔 아주 부드럽기도 하고 미묘하기도한 오징어란게 있어.
근데 맛있더라.
(역자 : 서양인들 대부분은 연체동물은 먹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만...-_-)
recipes2share
이건 정말 맛있어보여 -
내가 유일하게 한국음식을 먹어본건 오슬로 국제학교의 국제음식만찬회때였어.
하지만 우린 병에 인삼의 뿌리가 들어있는 이상한 음료밖에 사실 기억이 잘안나.
멋진 저녁이 될거같아!!
Gabriele
이건 정말 좋아보여 -
그리고 난 모든 종류의 팬케이크를 매우 좋아해.
너도 취리히에 가본다면 팬케이크 믹스를 맛 볼 수 있을거야.
pigpigscorner
정말 맛있어보이네!
나도 펜케익에 김치나 해산물을 토핑(퍼팅)한 걸 좋아해.
mysterycreature1
꽤 멋진데!!
sharonrose
상당히 괜찮네.
근데 한국식 팬케이크 믹스와 일반 팬케이크의 차이점이 있어?
난 작은 마을에서 살아서 내가 가끔 불필요한 말을 한다는 소릴 들었어.
고맙군.
Tess
안녕 Janet
양배추를 곁들인 일본식 팬케이크인 오코노미야끼와 한국식 팬케이크는
종류가 같지 않을까 난 생각했어.
그래서 그들의 정보를 찾아 서핑하다보니 정신이 산만하네.
그러다보니 녹두분말가루를 조금 섞어버렸어.
근데 이걸 보니 밀가루 대신 감자 전분이나 혹은 녹말가루를 사용해도 될거같아
(아니면 또 다른 종류도 괜찮을거 같아)
http://www.maangchi.com/recipe/ya-chae-jeon#comment-979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는 나의 일본요리를 만드는 한국인 가게는 많이 찾을 수 있었고
그들은 많은 팬케이크 믹스 레서피를 가지고 있어. 하지만 난 한번도 그걸 못봤어.)
LizLemonn
http://www.trifood.com/pajeon.html
난 내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요리를 좋아해서 한국 음식에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블로그나 웹을 자주 찾곤해.
요리법대로 하면 꽤나 맛있어서 신뢰할 수 있더라.
joyosity
난 당신이 만든 팬케이크보다 더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드는 요리법을 찾았어.
그 주소는 바로 여기야.
http://the-cooking-of-joy.blogspot.com/2009/03/korean-pancake-throwdown.html
(역자 : 마찬가지로 파전이긴한데... 조금 특이합니다)
akbuilt
냠. 맛있는 한국요리하는곳
(페어뱅크스라고 알레스카에 한국인들이 있는 서울 게이트라 불리우는 곳의 볼링장아래에 있어)
여기 샌안토니오에는 좋은 한국음식점을 찾을 수 없더라.
그래서 난 꽤 혼란스럽다.
링크 고마워 LizLemonn! 그냥 내가 만들어먹어야겠어.
김밥 (Gimbop) - 내가 간다.
Ambitious
한국요리책에서 권장하는건
1. 쌀가루
2. 다른 종류의 가루
3. 달걀은 사용하지않음. (역자 : 정말입니까???)
나는 한동안 달걀을 사용했는데 질감이 별로 좋지 않더라.
바삭한 파전은 정말 아름다워!
verily
냠!
팬케이크 식사는 언제나 윈윈이었어.
난 오코노미야키를 몇번 즐겨먹었지.
이번엔 한국버젼 차례야.
callbob
젊었을때 자주 먹었던
크레이프에 새우와 돼지고기, 콩나물(아마도 숙주), 상추, 민트,
바질등의 채소를 채운 bánh xèo 를 생각나게 만드는군.
(bánh xèo : 베트남 요리입니다. 자세한건 생략!)
alllebasii
포스트 고마워.(글을 올려줘서)
난 꽤 오랫동안 이 요리에 대해 찾고있었고 마침 평범한 요리는 질려있었어.
이걸 온라인에서 찾게되었군.
난 밀가루 한컵 대신 쌀가루 한컵으로 바꿔서 만드는게 좋을것같아.
anning
내 남편이 한국에서 돌아왔을때 그의 가방에 "믹스"(아마 혼합 밀가루 같아)가 들어있었어.
결국 그게 다 떨어졌지.
(내 생각에 한국 비스켓에 사용되는 거 같은데 난 패키지의 글씨를 읽을 수 없었어)
그런데 실제 요리법을 볼 수 있게되서 정말 기뻐.
난 다음 게시물로 오코노미야끼를 기다려.
(아마 돼지고기와 생강 그리고 땅콩 그리고 우리집에 남은 양배추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Hikari
난 야채를 좋아하고 즐겨먹어.
하지만 내 가족들은 오늘도 고기만 먹고있지.. 야채나 다른건 전혀 없이 말이야!
오늘 난 모두를 위해 "yachaejeon(야채전)" 을 만들었고
그들이 야채를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본게 처음인거 같아.
너무 너무 고마워!
난 가족의 건강과 엄마의 요리를 돕기위해 너의 레서피를 사용하려고.
내가 (요리를 만들면) 얼마나 너한테 사진을 전송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언제 그걸 한번 포스트 해줬으면 좋겠어.
너어어어어어무 고마워~
Reeney
안녕!
이걸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
난 바삭한 가장자리가 정말 맛있더라.
한가지 물어보자면 여기에 계란을 추가하게 되면 바삭한게 덜해지는 거야?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첫댓글 한국의 팬케익
팬케익 = =;;;
완전히 다른데;;
팬케익이...라........... 한국식 피자 라고 봐주면 안되려나... 차라리 그게 좀 더 어울릴 듯 한데 .... ;;;;;;
한국의 팬케익이라고 하는것도 다 우리탓.....고추장을 코리안 핫칠리?....식혜를 라이스 넥스타...이딴식으로 하니..
팬케익?? 피자가 낫지 않나?
팬케이크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요리하는 방법의 차이인데요.. 팬케이크는 반죽을 후라이팬에 굽죠. 파전이나 온갖 종류도 그렇잖아요... 다만 반죽에 야채가 들어간 것의 차이죠. 피자는 밀가루 반죽위에 토핑을 얹고 오븐에 굽죠. 그래서 외국인들한텐 팬케이크라고 설명하는게 낫습니다.
오꼬노미야끼를 꽤나많이들 알고있네요. 일식이 얼마나 알려져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근데, 용어를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일본에서 재일동포사회에선 이미 지지미로 정리된듯하고,
전, 빈대떡, 찌짐... 지방마다 주로 쓰는 용어가 다른걸로 아는데, 해외로 나가려면 우선 대표용어가 정해져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죠 부침개도 있지요. 부친개는... 발음을 그렇게 하는곳도 있을순 있겠네요
아 위에 역자가 다신글 중에 연체동물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하게는 두족류의 동물들을 먹지 않는다고 봐야겠죠..북유럽권문화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오징어 문어를 이용한 요리가 없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