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완연한 자연 그대로의 삶을 실현시킨 니어링 부부..
그들의 건강한 정신과 영원한 자연에서의 삶은 물끄러미 존경되어지는 삶이다..
<내 삶을 떨리게 하는 것들..>
제목이 너무 좋았다..수필집인데 내용도 잔잔하게 좋았고..
맑고 청량하고 따스하며 아름다운 책..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유명해지기전에 읽은 책이라 이 책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 할수 없다.
어린시절..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걷게 해준책..
내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내가 병들어 죽게 된다면 그 병마와 싸울때 이책과 함께라면
두려움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헌의 사찰기행..>
참 좋은 책을 내신 조용헌씨게 감사드릴 정도로 유익한 책이다.
산과 사찰은 땔수 없는 사이다..사찰과 우리나라의 역사도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다.
산의 특성과 산의 기운과 그 산의 풍수지리와 딱 떨어지는 사찰의 양기와 유래..그리고 그 사찰의 영혼인 대사들 이야기까지..
난 사찰의 미술양식따위가 궁금하지 않았다.. 실제로 사찰을 봤을때 내가 궁금히 여겼던 걸 다 설명해준
내 영혼과 딱 떨어지는 책^
<처절한 정원..>
짧고 강한 책이라 그 시절 완전히 내 삶을 매료한 책이다.
한때 이 책에 미쳐서 이러저리 나 혼자 좋다고 인터넷이고 인간관계고 간에 마구마구 자랑하던 책..
어느 누구에게도 감동의 실패를 받아내 본적이 없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내 삶이..내 고민이..내 생각이..한 없이 초라하고 보잘것 없이 작게 만들어준 책이다..
처음엔 제목이 너무 은유적이라 생각했다..인공적인 제목...하지만 정말 이 책에 딱 맞는 표현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정말 우리 문학계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선한 작가이다.
한국소설을 읽으면서 왜 이다지도 궁상맞고 줄거리도 없으며 답답하고 어둡고 삭막하기만 하나..
재미를 곁들이면 그 책을 가볍게 치부는 것이 한국문학계의 현실인가 하며 한국문학을 완곡히 거절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다..난 이 작가만이 가장 멋지고 유머스러우며 개성있고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어둡고 감동주는거 보다 재미나면서 감동을 주는 게 난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B급 좌파..>
한편 한편 사설같이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그 짧은 마디마디안에 정말이지 하나도 뺄 말이 없다.
이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재미나고 감동있는 스타일리쉬한 책이다. 멋있다.
<여행의 책..>
작가와 내가 대화를 한다. 그가 나만을 위해 존재되어 있고 나를 보고 말하고 있는거 같다.
나를 최면으로 빠지게 하는 책..
<티티새..>
난 요시모토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글을 읽어도 만화 수준에서 조금 더 높다고 생각되어 질만큼..사람에 따라 기호가 다른 문제이니
바나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죄송;; 하지만 티티새는 너무 좋다. 그냥 순정만화 같지만 너무 좋다.
한여름철의 수박같은 느낌의 책이다.
<뱀에게 피어싱..>
제목도, 주인공들 개성도, 글의 스타일도, 사건의 특성도 모두모두 입에 떡떡 벌어질 만큼
잔인하게 좋은 책..
<여자의 일생..>
이 책은 내 인생에서 최고로 뽑은 책 중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의 스테디셀러 소개란에 소개하려는 이유는 명작중에서도 많이 거론되지 않는
책인거 같아 이렇게 적는다..개인적으로 이런책을 싫어한다..아니 했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날 감동시킨 책..
이 책에는 큰 사건도 , 개성강한 주인공도, 성격있는 상대주인공도, 지랄같이 꼬이는 인생란도..
어느하나 아무것도 없다..그냥 잔잔한 강물 같은 책이다. 그래서 너무 사랑하고 너무 아낀다...
그냥 이 나즈막한 밤에 적고 싶었어요....^
첫댓글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책을 읽고싶어도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우왕좌왕했는데 추천해주신 것 잘 읽을게요//
^-^저두 좋은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하하 ...처절한정원 하구 B급좌파..구입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ㅋ 저도 이 책으로 한국문학도 좀 더 다양해 지는건가. 이런 생각 했어요.ㅎ 역시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비슷한가봐요.ㅎ
뱀에게 피어싱.. 읽고 충격!!>0< 저는 SM이 아니라서 그런지 ㅡㅡ;; 읽는 내내 고통스럽기만 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