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오락) [무릎팍도사] - 유쾌상쾌통쾌 박칼린편 !

[캬쓰]

우선 늦었지만 연이말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어제 무릎팍도사에서 박칼린 편을 하길래 챙겨봤습니다!

말그대로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던 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서 박칼린씨가 유명세를 많이 탔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박칼린씨가 나오는 편을 챙겨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다루지 않았던 내용들을

무릎팍도사에서 다룬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래 부르시는 모습 한번 더 나오길 바랬는데 안나오더군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박칼린씨의 삶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부모님 관련 에피소드가 아주 파격?? 그 자체였던 것 같네요 ㅋㅋ

한국전쟁과 세계 2차대전이라는 각각의 전쟁을 겪은 비슷한 상황 속에서 만난 아버님과 어머님의 이야기와,

딸 셋 데리고 한국에 와서 시어머니와 처음 마주한 어머님 내용까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양과 동야의 정서를 모두 갖고 있는 박칼린 씨의 모습이 가능할 수 있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 있다가 다시 미국의 학교 다닐때

"넌 왜 과자를 나눠줘?" 이 말에 속으로 뭣이라!?!?! 했던 ㅋㅋㅋㅋ 박칼린씨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ㅋㅋ

그러다가 첼로 전공을 하시고, 또 서울대 대학원 국악과로 가셔서

창을 배우시고 음악적으로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ㄷㄷㄷ

그런 과정들을 겪고 또 때로는 상처도 받고

다 이겨냈기 때문에 오늘날의 박칼린씨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뮤지컬 명성황후 얘기도 박칼린씨가 맛깔나게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대단하고 열정이 가득한지 새삼 깨달았어요.

재능도 재능이지만

그만큼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분야에 모든걸 쏟고

내가 편곡한 음악이 퇴짜를 맞든 어찌 되든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던 용기와

열정이 없었으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여러모로 저의 잉여짓이 ㅋㅋㅋ 많이 반성도 됬던 그런 한 회였던것 같네요

2부작으로 갈뻔도 했을 법한데 1부작으로 끝이 났네요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ㅎㅎ 후회안하실거에요~

[만능목공풀]

맞아요! 원래 무릎팍도사 잘 안보는데 이편은 틀자마자 돌릴 생각도 안하고 끝까지 봤어요ㅋㅋㅋ막 웃기고 재밌다거나 하는걸 떠나서 박칼린이란 분이 너무 멋있고 그렇게 한가지 일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게 부러웠어요ㅠㅠ 2부작 갔으면 좋았을걸

[Ψ아따파파ㅎ]

재밌긴 했는데 아쉬워요ㅠㅠ 2부작 당연히 할 줄 알았는데 뭔가 깊이 들어갈라다가 만 느낌ㅠㅠㅠㅠ

[♥전준우♥]

2222 ㅃㅇ빵터지고 얘기도 재밌고 그랬ㄴ는데 뭔가 아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밌었어요! 오랜만에 무릎팍도사 집중해서 봄ㅋㅋㅋ

[김 우 형]

44당연히 2부 있을줄 ㅠㅠㅠㅠ

[티모시맥기]

나름 재밌엇어요ㅋㅋ 근데 연하남이 누굴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nnoying 오렌지]

최재림씨???

[빨간망토창자]

근데 최재림씨 27살이고...박칼린 45살이던데................................................대략 20살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치참추]

나이차도 그렇지만 만약 진짜 최재림씨였다면 그렇게 당당히 얘기할수가 있을까요? 연하남 얘기 나오자마자 다들 떠올릴 사람이 그분인데ㅋㅋㅋㅋㅋㅋ

[potlach]

엄마랑 저랑ㅋㅋㅋ 박칼린 씨 보면서 남자들이 저렇게 사랑스럽게 웃는 여자를 가만 내버려뒀다는 건 전부 눈이 삔 거라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정말 예쁘더라고요ㅋㅋㅋ

[오복이아빠]

보면서 박칼린씨가 이토록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머님의 힘도 크다라고 느꼈어요. 뭔가 박칼린씨 어머님 굉장히 멋있으신분 같더라구요. 시베리아에서 발가벗고 놔도 북치고 장구치고 할수있다던 박칼린씨의 말이 와닿았어요 ㅋㅋ 어머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도 ㅋㅋ 그리고 박칼린씨 정말 멋있더라구요.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어요~ 다만 저도 2주분이었음 좋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구없는현느님]

아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뮤지컬쪽 공부하고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더 뮤지컬에 대해서 얘기해주셨으면 했는데.... 아쉬움...

[김 우 형]

뮤지컬 이야기 더 듣고싶었는데 얘기를 많이 못들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더 듣고싶었는데 ㅠㅠ

[어징어뻐끔]

편집이..................................

[이러고있다♪]

저두 뮤지컬관련 얘기들 더 듣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선생님이 사생활 얘기를 거의 안하셔서 그런지 분량도 적었던거 같구 ㅜㅜ

[14.고영민]

2주분으로 갔어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앞에 가족이야기가 길었고 박칼린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듣다가 만 느낌이라..

[바리올린]

열정도 멋있을뿐더러 너무...ㅠ....너무 예쁘세요,웃는게..

[바리올린]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혼자 키우는 꿈이 뮤지컬배우라서 더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앙상블이라도 꼭 무대에 서봤으면..ㅠㅠ저런 음감이랑 함께하는 오케는 또 기분이 어떨까 생각하니 너무 부러워서 베알이 꼴릴 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