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의사록 소화하며 혼조, 나스닥 0.13% 상승
2월 FOMC 참가자 대다수 25bp 인상 찬성, 일부 50bp 지지.
FOMC 위원들 "인플레 2%로 내려오기 까지, 제약적 통화 정책 스탠스 유지해야"
전문가 "의사록 새로운 내용은 없어, 향후 지표 강력하면 긴축 장기화 가능성"
미 국채는 FOMC 의사록에 무덤덤.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3,045.0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
나스닥지수는 14.77포인트(0.13%) 오른 11,507.07.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이틀 연속 4,000포인트 이하에 머무름.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음.
시장이 어느 정도 매파적인 FOMC 의사록을 반영해온 만큼 이날 의사록은 예상한 수준. 국채금리는 의사록 발표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달러화는 소폭 상승. 주가는 의사록 발표 전에 소폭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되거나 오름폭을 줄임.
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의사록 공개 직후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전날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가 일부 유입되었지만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 목표(2% 근방)로 낮추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이 과정에서 대다수는 금리 인상 폭을 25bp(1bp=0.01%포인트)로 줄이는 데에는 동의. 단지 몇 명의 위원만이 50bp 인상을 지지.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최종 금리를 지난 12월 전망치(5.1%)보다 올릴 가능성도 시사.
참가자들은 경기 둔화나 침체 리스크보다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더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2월 FOMC에 앞서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했으나, 이후 뜨거운 경제 지표와 매파적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속에 시장의 연준 정책 전환 기대는 빠르게 후퇴.
블룸버그, 이날 2월 의사록 발표 후 금리스왑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5월에 이어 6월까지 각각 25bp(1bp=0.01%포인트), 총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베팅을 유지. 발표 전에도 이들은 3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예상.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도 5.25~5.5%로 발표 전과 동일.
전문가들은 2월 의사록 내용에서 예상치 못했던 서프라이즈는 없다는 반응.
"2월 의사록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참가자 중 다수가 2월 25bp 인상을 지지했으며, 일부가 50bp를 찬성했다는 것"
"이번 FOMC 의사록으로 보아 앞으로 나올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할 경우,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더 높이, 더 오래' 인상하는 것을 막을만한 내용은 없어 보인다"
뉴욕채권시장은 의사록 공개 직후 급격히 약세를 보이며 국채금리 상승.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오후 2시부터 급등하면서 장중 4.714%까지 상승.
이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 기존 입장 반복.
S&P500지수 내 자재(소재), 임의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고 나머지 업종은 1% 미만의 하락.
인텔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삭감했다는 발표를 내놨고, 주가는 2.26% 하락. 분기 배당금은 지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때문으로 주당 0.365달러에서 0.125달러로 60% 이상 감소.
반도체칩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인텔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AI(인공지능) 혁명의 최대 수혜주인 칩 설계기업 엔비디아는 호시절을 누리고 있음.
이날 파이퍼샌들러는 엔비디아가 AI 경쟁시대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높임. 현 주가인 207달러보다 약 10%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이밖에 소프트웨어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분기(회계연도) 실적과 수익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평가에 12.5%나 상승.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이상 상승.
전자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2% 이상 하락.
소프트웨어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상승.
코인베이스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
약세장에서는 M&A(인수·합병) 테마주가 눈에 띈다. 성장성을 위협받는 경우 대기업으로서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인수합병을 활용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날 1차의료 제공업체인 원 메디컬을 최종 인수하는데 성공. 지난해 7월 39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의 이 딜을 발표했는데 원 메디컬은 미국 내 26개 지역에서 200개 이상의 진료소를 보유.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약 1조원에 샀고 이후 원격의료 사업과 오프라인 진료 사업을 확장. 온라인에서 성공한 비즈니스를 프리미엄 오프라인 비즈니스로 역확장하는 모델을 의료업에서도 진행 중.
이날 아마존 주가는 1.28% 상승.
딕스스포팅굿즈(Dick's Sporting Goods)는 미국 최대마트체인 월마트로부터 아웃도어 소매체인 무스죠(Moosejaw)를 인수.
코로나19 기간동안 하이킹이나 보트,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지 못한 이들이 앞으로 이 분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 여긴 M&A.
양 당사자는 가격을 밝히지 않았는데 아웃도어 시장을 포기한 월마트 주가는 2.1% 빠졌고, 이를 인수한 딕스는 정오까지 주가가 133달러대까지 올랐지만 마감에 들어서는 0.25% 빠진 129.31달러.
CME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기준 연준이 오는 6월 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를 5.25~5.50%로 올릴 확률을 59.0%로 반영. 다음달부터 세 차례 연속 25bp씩 올릴 가능성에 기울어 있는 것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3%,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7%. 전장에서는 각각 76%, 24%.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8포인트(2.54%) 하락한 22.29.
달러 강세, 연준 의사록 영향 긴축 우려,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로 상승.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9% 오른 104.58.
달러화는 134.94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935엔보다 0.006엔(0.0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0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440달러보다 0.00440달러(0.41%) 하락.
국제 유가 하락, 미국 연준 긴축장기화 우려 등 영향 WTI 3%대 급락.
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2%(2.41달러) 하락한 배럴당 73.95달러.
브렌트유 4월물은 3.0%(2.41달러) 내린 배럴당 80.60달러.
WTI와 브렌트유는 이달 3일이후 최저치를 기록.
최근 발표된 견조한 경제지표로 연준이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해 경제성장과 원유수요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진 영향.
국제 금값 하락, 달러강세에 하락세 지속.
4월물 금가격은 0.05%(1.00달러) 하락한 온스당 1841.50달러.
미 국채 상승, FOMC 의사록에 무덤덤 반응. 의사록 발표 직전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음. 연고점 부근으로 치솟은 채권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양새.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2.87bp 하락한 3.925%.
2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95bp 내린 4.704%.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96bp 밀린 3.93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78bp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음.
유럽증시, FOMC 의사록 앞두고 대부분 하락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33%) 하락한 462.2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7포인트(0.01%) 오른 1만5399.8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39포인트(0.13%) 빠진 7299.2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7.12포인트(0.59%) 떨어진 7930.63.
유럽 증시는 미국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하락. 이달 초 미국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성공할 가능성을 언급.
이날 IFO 경제연구소의 2월 기업환경지수는 91.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90.1보다 높은 수준.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 최고치. 지수는 5개월 연속 개선 흐름. 전망치에 부합.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8.7%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에너지 가격 오름세가 가속하면서 물가 지속 견인.
ECB 기준을 따른 물가지수(HICP)도 전년 대비 9.2%, 전월 대비 0.5% 각각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 1월 독일의 물가 상승세는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12월 20.3% 증가에서 지난 1월에는 23.1%로 증가세가 가속화된 영향..
유로화는 오후 들어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를 확인한 뒤 맥없이 밀림.
유로존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확정치와 IFO 기업환경지수가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됐지만 역부족.
중국증시, FOMC 의사록 경계감 속 하락, 상하이 0.5%↓
상하이종합지수는 15.37포인트(0.46%) 하락한 3291.15.
선전성분지수는 68.48포인트(0.57%) 내린 1만1900.12.
창업판지수는 17.91포인트(0.73%) 하락한 2451.90.
전날 뉴욕증시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공포심리가 부각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심 압박.
지난 이틀 연속 주가가 오른 것도 차익실현을 부추김.
23일 새벽 4시 있을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한 모습. 투자자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간)에 공개되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FOMC 회의의 의사록과 23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를 주목.
여러 정책이 계속 추진되고 시행됨에 따라 경제와 금융 지표가 개선되고 올해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평가. 이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반도체, 신에너지차 등 성장 산업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쳤고 이들 산업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
FOMC 의사록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 증가. 지난 회의에서 투표권이 없는 FOMC 위원인 로레타 메스터와 제임스 불러드가 모두 50bp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힌 것과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의 기술 압박에 대응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통한 과학강국 건설을 강조.
신화통신, 시 주석은 전날 오후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3차 집단학습에서 "기초연구 강화는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실현하기 위한 요구로,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
중국 경제 회복 논리와 연준의 금리 인상 논리가 거의 변하지 않는 한, 시장의 큰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중국의 경기 회복과 금리 미국의 금리 인상은 향후 일정 기간 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요인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0.94%), 호텔·관광(-0.78%), 주류(-0.69%), 유리(-0.66%), 전력(-0.58%) 등이 약세. 반면 비행기(1.25%), 가구(1.21%), 전자·IT(0.86%), 제지(0.85%), 오토바이(0.77%) 등이 강세.
이날 순유출된 규모는 47억3400만 위안. 이중 후구퉁을 통해 34억37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 12억9700만위안이 유출.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205억 위안, 4628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를 통해 3천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 입찰금리는 2.0%로 이전과 같음. 만기도래물량은 2천30억위안으로 970억위안이 순공급.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02위안 올린 6.8759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9% 하락.
일본증시, 美 긴축 우려 반영하며 하락
긴축 공포에 따른 뉴욕 증시 부진을 반영하며 하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68.78포인트(1.34%) 내린 27,104.32.
토픽스 지수는 22.21포인트(1.11%) 낮은 1,975.25.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뉴욕 증시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
이달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향후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도쿄 시장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
동시에 BOJ 신임 총재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BOJ가 향후 완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란 우려도 이어짐.
업종별로는 정밀기기와 서비스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4.10.
BOJ 관계자가 구두 개입에 나선 것도 달러-엔 환율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은 이날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시장 기능 저하, 금융기관의 금융중개 기능 약화 등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부작용이라고 지적.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4.8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더 강화될 우려가 커졌다며 이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
JP모건 "시장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회복력 있는 성장세다. 더 회복력 있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이 연준으로부터 더 많은 신호를 찾기 위해 횡보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계속 강하면 (주가) 하강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 금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 변화가 시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시장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회복력 있는 성장세다. 더 회복력 있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수 주간 매파적 언급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동시에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기준선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 연준 위원들이 최종 금리 전망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 이번 의사록에서 주된 메시지는 강한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나오기 이전에도 이미 연준 당국자들이 매파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어제 3대 지수가 모두 2% 하락한 것을 두고 시장이 겁을 먹고 있다고 진단.
"지난 하락은 금리상승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 뜻밖의 1, 2월 랠리를 감안하면 (이번 하락이야 말로) 시장이 길들여지고 있다는 의미"
"연준이 이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존에 예상되던 25bp씩 두 차례 인상이 아닌 총 75bp의 인상카드를 준비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 올해 중반까지 25bp씩 세 차례 인상을 지속하거나 두 차례 가운데 한 번은 50bp를 올리는 방식."
연준의사록 예상 범위여서 달라질것은 없지만 긴축 강도에서는 투표권은 없지만 영향력 갑의 매파 발언으로 인해 영향 받는...
긴축우려와 성장 사이 딜레마는 지속하겠지만 추락할 가능성은 배제하고 싶은 생각. 단지 추가 상승 제한 정도라서 먹을 게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우리 시장은 테마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이런 우려를 상쇄할 공간이 보임.
보이는 건 테마 뿐이라서 수급 쏠림에 주의하고, 추격 매수하다 물리는 일들이 나올 수 있는 환경.
이런 장에선 좀 쉬어도 좋지만 나름 즐길 꺼리는 존재.
3월 흐름은 또 지표 영향력을 살펴야...
중국 재개방 효과와 부양책 속속 등장는 점은 갈수록 기대 상승.
엔화 약세 요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부담은 지속.
주변국이 의도적 통화 약세 지속에 다소 불편.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 동결이 우세하지만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초반 흔들림이 간밤 미국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면 이후 반등으로 올라서면서 강세를 보인 요인은 한국은행 금리 동결과 중국 상승 개장하면서 분위기 업된 모습.
나스닥 선물도 꾸준히 상승을 유지한 점과 원화 간세로 움직인 점이 외임과 금융투자 수급 매도에서 매수로 돌변하게 한 원인이었음.
그러나 치고 달려갈만큼 강한 에너지는 나오지 않았고, 그 동안 과하게 반응한 지수 낙폭에 안도하는 움직임이 나옴.
예상했던 우려 대신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는 가져서 대응도 잘 되었지만 곧바로 이어질 지표 영향력과 연준 위원들 매파 발언에 흔들릴 수 있을 것.
지금 나온 금리인상 시나리오 포지션만으로도 걱정할 문제는 아님. 점차 금리 발작은 지워질 것으로 보는...
경기 기대가 피어날 날들을 기다리며 다시 봄날의 기지갸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 코스피, 0.89% 올라 2439.09 마감
- 한은, 기준금리 3.50%서 동결
- 기관·외국인 매수, 개인 매도 우위
-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주 상승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3일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41포인트(0.89%) 오른 2439.09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보다 12.33포인트 오른 2430.01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웠지만 2440선엔 안착하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사고 개인이 팔았다. 기관은 3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해 28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해 33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공개된 2월 FOMC 의사록은 일부 매파적인 의견이 포함됐지만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금융시장 영향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이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나스닥100 선물 급반등 영향에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도 상승 출발한 영향에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폭이 재차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50%에서 동결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업종이 3.2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손해보험주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크게 올랐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이날 10.42% 올라 거래를 마쳤고, 현대해상과 흥국화재도 각각 7.29%, 7.27% 상승 마감했다. 이어 항공주 강세에 운수창고가 2.10% 올랐고, 반도체주 강세에 전기전자가 1.3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엔비디아 호실적 영향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47%, 4.04%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1.15%, 2.55%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20%), 삼성SDI(006400) 등(-0.44%), 포스코(005490)홀딩스(-0.15%)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511개 종목이 상승했다. 365개 종목이 하락했고, 60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9305만주, 거래대금은 7조 3395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 등락 반복하다 0.61%↑ 상승 마감
- 한은 금리 동결에도 추가 인상 여지에 상승폭 제한
- 외인·기관 3거래일 연속 ‘팔자’…개인만 ‘사자’
- 업종 및 시총상위 상승우위, 셀바스헬스케어·뉴로메카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는 등 1년 반 만에 긴축 사이클을 멈췄으나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양새가 나왔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4.77포인트) 오른 78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784.59까지 올랐다 한때 774.10까지 내리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다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 나홀로 ‘사자’ 마감했다. 외국인이 58억, 기관이 100억 원어치 내다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개인은 274억 원어치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압력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3045.0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린 3991.05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상승하면서 0.13% 오른 1만1507.07을 나타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4%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공개된 2월 FOMC 의사록은 일부 매파적인 의견이 포함되었으나 대체로 시장예상에 부합하며 금융시장 영향력은 제한됐다”면서도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상 기조가 끝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등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사 5.37% 오르며 강하게 상승했으며 출판매체와 컴퓨터서비스, 오락, 비금속, 기계장비, 인터넷, 반도체, 금융, 제약,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종이·목재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마감했다. 에스엠(041510)이 4.29% 올랐으며 HLB(028300)가 2.47%, 에코프로(086520)가 2.11%, 펄어비스(263750)가 1.10% 올랐다.
반면 코스닥 시총 1위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3.30%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 역시 3.40% 주가가 빠졌다.
종목별로 셀바스헬스케어(208370)와 뉴로메카(3483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닉스(317120)가 23.54% 올랐다. 셀바스AI(108860), 알체라(347860)도 21%대 상승했다. 반면 다믈멀티미디어(093640)와 SBW생명과학(151910), 제이스코홀딩스(023440), 전진바이오팜(110020)은 7%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959만3000주, 9조7570억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8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616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첫댓글 강한 반등... 그러나 수급은 개인만 매수
분위기 확 바뀐 모습.
한은 금리 동결 영향...
외인 매수 전환한 코스피 뛴다. 코스닥은 여전히 매도
금융투자 양시장 매수 전환
원/달러 1.6원 하락
0.7원 상승... 전환
2.6원 하락 전환 후 강화
9.5원 하락
8.2원 하락....
시총상위 화색....
화색하다가 주춤...
외인 전기전자로 매수....
금융투자 오늘도 전업종 매도 공세....ㅋ
초반 분위기와는 확 달라진....ㅎ
줄줄 흘러내리는 양시장... 코스닥 하락 전환.,..
한국은행 금리 동결.... 3.5%
오늘은 다시 로봇과 인공지능 관련주 움직이는...
오후장 밋밋하다가 다시 힘을 내는...
일본 휴장....ㅋ
중국 0.07% 상승 중...
나스닥 0.86% 상승 중... 지속 상승 포지션 위치
0.79% 상승...
오후장 코스피는 흘러내리는 중...
동시호가
동시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