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섬유의 일종으로 비스코스 레이온보다 가늘고 질기며 견처럼 우아한 광택과 부드러운 감촉을 지닌다. 면 린터(면실에서 채취한 짧은 섬유)를 산화동(酸化銅) 암모니아액으로 녹여 긴장 방사법(緊張紡絲法)에 의해 실을 만든다. 이러한 제법의 특징 때문에 동암모니아 레이온(cuprammonium rayon)이라 한다. 1890년 프랑스인 디스페이시스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으며 그 후 1918년 독일의 벰베르그사가 새로운 방사법을 채택하여 비스코스 레이온보다 가늘고 질긴 실을 만들었다. 그 상표를 벰베르그(bemberg)라 한다.방사에는 긴장 방사법이라는 특수한 방사법에 의하고 있다. 린터를 녹인 방사액을 노즐에서 응고욕중으로 압출하는 것은 비스코스와 동일하지만 응고액으로 물을 이용하여 실을 뽑아내는 것이 다르다. 실을 압출하면 물의 흐름에 의해 실이 드래프트되어 아주 가는 실이 된다. 이렇게 만든 단성유는 레이온보다 가늘어 같은 데니어의 레이온사에 비해 필라먼트의 수가 많고 아름다운 외관을 지닌다. 견과 같은 아름다움, 그러면서도 강하기 때문에 얇은 고급직물을 만들수 있어 견의 분야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실을 강연사로 하여 큐프라직물과 지리멘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큐프라는 이러한 특징을 살려 직물, 편성물로 만들어져 특징있는 수요분야를 형성하고 있으며 100% 직, 편성물과 교직, 교편물이 있다. 직물은 안감, 블라우스, 네커치프 등과 침장용에 사용되며 편성물은 트리코트로 주로 란제리 또는 블라우스에 사용된다. 안감은 남성, 여성복의 안감 등 여러분야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큐프라 안감은 겉감과 잘 어울리고 미끄러짐이 좋고 박지직물이면서도 탄력성이 좋다는 특징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이 란제리에도 프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큐프라는 특징적인 용도를 가져 큰 성공을 거둔 섬유가 되었다. 얇은 직물, 블라우스, 드레스, 속옷류, 안감 등의 용도에 사용된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요즘 큐프라에 엄청 빠져있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