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나무찾아 나서던중 우연히 발견한 넘 입니다...
300여년된? 노거수인데 한쪽이 비바람에 찢어져 접수하게 되었지요...
그넘 접수도중 원둥치에서 나온 느티 새살 입니다...
새살부분이 바짝 말라 죽어 그중 구멍난 부위만 붙어 있다가 떨어져 접수하게 된거지요......
나무종: 느티
길이 :1200
두께 :130
폭 :400안팍
핸펀으로 찌근 사진인데 밤에 찍으니 화면이 잘 안나오네요.....
껍따구 실실 벗기기 시작 함니다...
표피가 바짝 말라 기냥 슬슬 힘안들이고..... 시골집에 내려갔다가 긴긴밤 TV보면서 엄니하고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벗기기전 중간 부분 입니다...
표피를 벗겨 세워 찍어본 사진 입니다...
여기끼지가 핸펀으로 누른 사진 ...............
무얼 맹글꼬 고민헙니다...
장식대로 쓸까 아니면 쬐매라도 쓰임새 잇는 것으로 맹글까?.... 생각끝에 차탁으로 맹글어 볼라고 결정 내림니다
외형테두리는 손을 안데어 자연미를 살려 보골라고해서 톱질을 안 합니다.....
나무가 불에 탄듯 하지만 아닙니다...세월이 만튼 불탄넘 것처럼 탄화 된것처럼 보일뿐 입니다....
쬐매더 가까이 한방 누르고......
새살이 2중으로 자랏습니다......
찻그릇 놓아질 자리로 생각되고 천판이 쬐매이 나올듯 합니다...
측면 입니다....
승용차로 나무 접수할때 쓰는 이불깔고 다시 작업 들어 갑니다...작업전 사진 한장 눌르고....
가장 좁은 부분 모습 입니다....
촛점이 안맞네요....일단 요짝도 한장 꾸욱~~~~~
측면과 밑바닥.....
밑바닥 입니다....
밑바닥 전체모습
처판자리 뒷부분
이중으로 자란 새살 부위...
프리샤로 슬슬 털어야만 자연미가 남을듯.....일단 요기까지 하고 다음 작업 기다려 봅니다.....
첫댓글 아주 기가막힌 무늬가 나오겠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궁금합니다..ㅎㅎ
아직 과정인지라 므늬는 보이지만 연마를 해보아야 될듯....일종의 호랭이 꼬리 모양도 있을듯
물건하나 나오것슴다.. 얼릉 완성작이 보고잡네요..ㅎㅎ
엊그제 엉아가 올린 범무늬 나올듯 합니다...
기대하겟슴미다. 제 같음 발사진 나온 부분을 이용하여 찻상 아닌 다른걸로도 가능하지 싶네요.
장식대 앞면이용 아님 뒷면 이용 아니면 걸개 ....생각이 많이 스치다 장식대 .찻상 .걸개로 사용할수 있는 용도로 이용해볼라고 ....좋은 아이디어 계시면 조언좀 해주시길....
우아 얼짱명풍기대되네요 .. ^^
능력이 못쫒아 감니다...
이불을 사용하시면 이 추운 날씨에 어머님 빨리가 걱정이 됩니다. 야외 돗자리를 하용하심이 그리고 좋은 작 기대합니다.
이넘 이불은 승용차로 나무 접수시 깔고운반허는이불이고 ㅎㅎ가끔 메주 띠울때 덥어놓기도 한답니다...
귀한 느티라 집에서 호강합니더~~ㅎ 멋진작품 기대하구여~~
시골가서 구허고 긴긴밤 잠은 안오고 호작질 입니다....
밑바닥 발바닥,,^^
ㅎㅎㅎ 파락호는 곰 발바닥
좋은 소재는 임자를 선택하나봐요. 귀한 대접 받네요.. 즐감 했습니다.
포천에도 둘러보면 많이 있을듯...
발바닥은 안보이고 발가락과 발등만 보이는데요 ㅎㅎ,,,,,,
납작혀 발로 대충 기대고 꾹~
하봉아 나 상봉이다 내 집에 라이타는 있는디 불쏘시게가 없다. 이리 보내 주면 잘쓸께!!
엄니한티 상봉이면 상봉이지 왜 하필이면 하봉이냐고 물었더니 아랫집에 중봉이 있다고 하봉이라고 했답니다 ㅋㅋㅋ 내가 미쵸.....바짝 말라 불소시개로는 으띰일 낌니다....
갑장님은 어디서 곰삭은 소재를 잘도 찾아내시누만,완성작을 기대하겠습니다.
어느양반은 줘도 안가져 가더이다 필요 없다고.....
소재 좋습니다. 이런 소재를 어디서 잘도 구하는 군요.좋은 작품 기대 합니다.
상백님 의 소재에 비허믄 조족지혈....
팔뚝 나 나으셨습니까? 묘한 소재이군요. 댓글 분위기 보아하니 어지간히 멋진 차탁 안나오면 체면 안서겠습니다.~~
팔뚝이 션찬아 톱은 못만지고 방구석에서 이런거라 호작질 입니다...
무늬가 아주 좋습니다. 고수님 손에 들어갔으니 명품기대합니다.
나중에 보면 실망하실듯....
명품이 하나 탄생할듯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졸작으로 거듭날듯 ㅋㅋㅋ
방안에다 저런거 들여놔도 무고하십니까??
시골 방 입니다....이불은 메주띄우고 나무접수할때 스는 깔개 이구요....긴긴밤 일직 뒤비자기는 시간이 아까워 호작질 입니다... 예 무고 합니다 ㅋㅋㅋ
새살을 징하게도 좋아하는구만요...........팔아픈거 고생하지말고 이리오시요 한방에 고쳐줄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