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는 사람들과 홍대 앞에서 술을 마셨다 ..
정신없이 마시는 도중.....시간은 마냥 지나가구 ..
집에 가려구 자리를 뜨니 ..시간은 1시 30분..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렸지만..(참고로 우리집은 일산)
평소에 잘만 오던 심야 버스가 오질..않는 것이었다.
쩝..
버스 안내판에 있는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버스는
끊겼고 ..
그렇다고 택시를 타고 갈만큼 돈이 있는것도 아니구..
쩝..
나도 모르게 ..망원동..까지 걸어왔다 ..
재현..배재현..이에게 전화해서 ..지금 같이 있다 ..
여기는 망원2동..인터넷 코리아....
지금 왕진이 기동이두 같이 있다 ..
오는.길에 오랜만에 내가 어린시절....자주 걸어다니던.
7번 버스 지나가는 그 골목..? 길로 쭉..걸어왔다 ..
많이도 변했더군.....
내가 자주 다니던..박대양..의원...(병원)은..무슨
노래방으로 변했구 ..그 병원은 뜻깊은 곳이다 나에게 ..
정말..중요한 수술을 했던곳.....
그 아래 있던 통닭집도 없어졌구 ....
그대로 있다고 생각되는..구심당.약국...
그리고 희준이가 다니던 피아노 학원은..무슨 컴퓨터 학원으로 변해있고 ..
그 .언덕길..올라가는 길에 마주보고 있던 슈퍼 두개 ..
아직도 그대로더군..
근데 그 뒤에 이상한 아파트가 생겨 부렸다...
걸어오는 동안에는 짜증두 나구 ...그랬었지만..
예전에 모습들 생각하며 걸어오니 정말..재미있더군..
그 언덕길은 예전엔 경사가 뒤게 급했는데 ......
오늘 와보니 언덕두 아니었구 ....
갑자기 친구들도 많이 보구 싶군.........
쩝...
지금 다들 부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
오늘...여기서 자구 갈껀데 ..내일 아침에나 부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