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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빛독서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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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그늘과 독서일지 16년 만의 만남
물소리 추천 0 조회 42 09.01.22 14:3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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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1.22 14:36

    첫댓글 16년 만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잊을 수 없는 생의 한페이지를 썼습니다 편안하고 진솔하고 진지하고 따뜻한 사람의 냄새를 맘껏 맡았습니다 행복한 사람이지요~~

  • 09.01.22 20:11

    특별한 인연이네요 주일 이면 신부님과 수녀님의 배웅을 뒤로 하고 올때 마음이 경건해 지곤 합니다. 이 나이에도 내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 들로 주위를 둘러 볼 뜸이 없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영희씨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 09.01.23 00:17

    신과 함께 한다는 건 다름 아닌 인간과 사랑을 나누는 - 참으로 진실한 - 그런 게 아닐까요. 우리는 먼 곳에 있는 신만 바라보면서 가까운 곳의 인간을 모르는 체 하는 건 아닌지.... 신이 바로 내 곁의 한 누추한 인간임을 역설했던 톨스토이의 소설들이 생각납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내 곁의 그 한 인간을 사랑함으로써 완성되고, 그게 바로 신이 우리에게 준 의무라는 것,

  • 09.01.23 19:00

    네 선생님 말씀에서 진정한 양심을 배웠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네 이웃을 돌보기 보다는 이름 올리게에 급급한 현실에 실소 했었습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 09.01.23 08:31

    영희씨!! 이 글 읽으면서 울었어요. 나와 내 가족에게 함께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가 되어 달라는 아름다운 기도... 16만에 다시 만난 훌륭한 인격의 멋진 신부님!! 영희씨에게 인생의 그런 아름다운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건 크나큰 축복!! 두분의 만남이 최근에 가슴아프고 감동적으로 읽은 코엘료의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가 생각나네요. 이미 읽었을지 모르지만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영희씨! 화이팅!!

  • 작성자 09.01.23 10:36

    네~ 아직 읽어보지 않았어여^^ 꼭 읽겠습니다! 사람냄새 아름다운 사람냄새 좋아요~~ 그렇지요~? 우리에게서 그런 향기가 발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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