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리.. 부여 부소산성으로.. 봄나들이..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이날 오전 내내 흐리고 비가 내려서 추웠습니다.
동백꽃은 추운 날씨탓인지.. 비에 젖은 꽃 한송이만 보았죠.. 4월초쯤이 만개할 듯 하네요.
동백정.. 동백나무숲에 지어진 정자라 이름이 동백정인가 봅니다.
동백나무숲속에 소나무 숲도 있더군요. 바닷바람도 불고 추워 빨리 걸어갑니다.
서천 홍원항..
점심은 요즘 제철이라는 쭈구미 샤브샤브.. 가격이 좀 비싸요. 그래도 산지에 왔으니 먹어봐야죠.
쭈꾸미로는 배가 안차.. 결국 칼국수를 더 시켜 먹었답니다. 애들도 칼국수가 더 맛있다고..
점심 먹고 부여 부소산성으로..
부소산성안으로 들어가 낙화암, 고란사를 1시간30동안 산책하였습니다.
연리지.. 두가지가 다시 하나로 연결되었네요..신기하게..
낙화암에서 바라본 풍경..
금강.. 4대강사업이 한창인가 봅니다.
낙화암의 백화정..
고란사..
고란사 고란약수터.. 이 약수를 한번 먹으면 3년 젊어진데요. 저는 더 젊어질까 두려워.. 한모금만..ㅋㅋ
왔던길을 다시 돌아갑니다.
옛 백제의 향취가 느껴지는 부소산성 길을 걸어가며..
마지막으로 들른 곳.. 딸기체험농장..
싱그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맘껏 따 먹고.. 한팩씩 담아가고.. 온몸에 달콤한 딸기향으로 진동을 했답니다.
인심 좋은 농장 주인이 싱싱한 상추까지 한봉지 덤으로..
동백꽃 만발하는 4월초쯤.. 따스한 날에 가보면 좋을 듯 합니다.
봄꽃 나들이 하실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http://www.toursketch.co.kr/goods/inland_schedule_1.php?code=YF002&CatNo=1
첫댓글 낙화암 아래에서 황토돗배를 타셨어야 하는데....ㅎㅎ
그게 시간이 안 되서.. 산책만 했답니다.
서천 마량리의 동백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늦게 피고 오래 피어있는 동백입니다..
동백나무의 축축 늘어짐이 다른 곳과는 또 다른 멋이있지요...ㅎㅎ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4월이면 활짝 필것 같아요.
4월 초쯤이면 멋지게 피어있을 듯하네요.
똑똑이 아드님. 상추. 딸기만 ............제 눈에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