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2023년도 임용시험에 합격한 정인호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서울 소재 사범대를 나와 졸업과 동시에 임용고시에 합격한 초수생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막 임용고시를 시작하는 대학교 4학년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던지라 먼저 합격하신 선배들의 공부 방법을 무작정 따라 했고, 그것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은 저의 임용시험 최종 점수입니다.
2. 예열의 기간
제가 4학년 때 온전히 임용에 올인할 수 있었던 것은 1,2,3학년 때 충분한 예열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 수기를 보시는 대학생 3학년, 2학년, 1학년 분들까지도 저의 학과 생활을 반면교사 삼아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교가 각자 다르기에 일반적인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학년
2학년도 학과 행사에 참여하고, 술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세계사능력검정시험과 같은 시험입니다.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목표를 정해두고 공부해야 공부가 잘 되는지라 위 두 가지 시험을 준비하고 각각 1급을 취득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졸업요건의 충족입니다. 각 사범대마다 졸업요건으로 요구되고 있는 교육봉사와 어학시험 등을 미리미리 취득하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전역 후 3학년으로 복학하기 이전에 교육봉사 60시간 이수와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을 취득했습니다. 물론 졸업요건의 충족은 3학년 때, 4학년 때 취득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러나 3,4학년 때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2학년 때 미리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학년
1) 김구전공역사 선행학습
1-2월은 2022 김구전공역사(1-2월반)을 수강했습니다. 당시 대학 동기의 제안으로 인터넷 강의 수강과 인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인출 스터디는 월,화,수,목에 들었던 네 과목에 대해서 책을 가리고 외운 것을 무작정 말하는 스터디였습니다.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인터넷 강의를 선행학습함으로써 얻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전공지식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역사교육론은 3학년까지 몰랐던 과목이었는데, 해당 과목에서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어떻게 임용시험에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해에만 강조했던 개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매년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번 임용시험에 출제되었던 괄호정책의 경우에는 2022 김구 전공역사에서만 강조했을 뿐 2023 김구 전공역사에서는 강조하지 않아 초수생이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2022 김구전공역사를 수강했기 때문에 정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겨울방학, 혹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김구전공역사 1-2월 강의를 선행학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카카오톡 문제 스터디
3학년 여름방학부터 학과 동기와 카카오톡 문제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개론서를 읽으면서 문제로 나올 수 있을 법한 부분, 중요한 부분 등에 대해서 4문제씩 카카오톡으로 출제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론서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하여 각각 4문제씩 출제하였습니다. 문제를 낼 때에는 내용의 출처를 꼭 표기함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을 빼고 개론서 중심의 문제와 해답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진행하다보니 스터디가 간편했고, 개인적으로 놓쳤던 부분을 스터디원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3학년 여름방학 때 시작하여 임용고사 보기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스터디 운영의 예시 사진 첨부합니다.
1. 1차공부
1차 준비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박문각의 김구전공역사의 전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초수이기 때문에 학원에 의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고, 당시 임용에 합격했던 친한 선배들이 전부 학원의 풀커리큘럼을 따라갔기 때문에 저 역시 그렇게 했습니다. 교육학은 권지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 또한 이때 제 주변에서 초수 합격한 선배들이 전부 권지수 인강을 들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수강했습니다.
1-2월
1) 학원 개강 이전
1월 1일부터 새해부터 열심히 공부하자는 다짐으로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1월 4일이 학원의 개강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월 1일부터 공부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공부습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11시 취침과 아침 6시 반 기상을 유지했고, 8시 전에는 학교에 도착하여 책상에 앉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두 번째는 주요 개론서의 목차를 외우기 위해서입니다. 개론서의 목차를 외우면 저자가 개론서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내용 간 위계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작년 임용고시에 나왔던 정답을 개론서에 표기하면서 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전해에 나왔던 부분은 다음 해에 똑같이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표기한 내용보단 그 아래, 위 문단 학습에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 학원 개강 후
본격적인 학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시 반에 기상하여 8시까지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교육학이 1교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모든 공부의 시작은 교육학으로 했습니다. 인강 시청 후에는 1시간 인출 스터디를 했습니다. 1시간 인출 스터디란 대학동기와 함께 당일 시청한 인강한 내용에 대해서 인출하는 스터디였습니다. 단순 내용의 인출 뿐 아니라 인강의 내용을 본인은 어떻게 구조화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강을 멍때리거나 졸았을 경우 인출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동료 스터디원에게만 주도권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인강을 시청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후 개인 자습시간에는 인강에 대한 복습과 인강에 해당하는 내용의 개론서를 읽었습니다. 1-2월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인강 복습과 개론서 회독시에는 단원의 전체 목차가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 자신만의 틀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정조의 경우 무작정 신해통공, 탕평정책 등등으로 나열해 정리하기 보다는 정조의 정치는 탕평정책 규장각 초계문신제, 경제는 신해통공, 사회는 진산사건, 문화는 오륜행실도와 같이 체계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자습시간에는 2일 전에 인강 들었던 내용에 대해 까먹지 않도록 2차 복습을 실시하였습니다. 여유가 될 때에는 쉬기보다는 학원 형성평가나 개론서 내용에 대해 기초적인 단권화를 실시하였습니다.
3-6월
3월부터는 학교 수업과 교생이 있었기 때문에 순공시간을 온전히 확보할 수 없습니다. 또 교생기간과 겹치면서 슬럼프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피로가 올 수 있는 지나친 인출은 피하고 단권화와 개론서 회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 학습 운영
3월에도 전공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 수업이 있었기에 학원 강의 복습과 개론서 회독의 시간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면강의가 아닌 사이버강의 위주의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또 학교 수업으로 진도가 밀렸다면 전공강의가 없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이를 보충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 평균 순공시간인 10시간에 비해 학기 중 순공시간은 6-7시간 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래는 3월부터 6월까지의 제 순수 공부 시간입니다.
2) 단권화
3-6월의 핵심은 바로 단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단권화한 교재의 이미지를 토대로 단권화 방식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권화 해야할 책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한국사, 동양사, 역교론(녹색책, 신간)은 선생님을 위한 시리즈에 단권화를 했고 서양사와 역교론(남색책)은 각각의 개론서(서양사, 남색책)에다 단권화를 했습니다. 책의 선정 이유는 한국사와 동양사의 경우 보아야할 개론서가 2가지 이상이였으며, 서양사의 경우 서양사개론의 기출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서개의 내용만큼이라도 전부 가져가고자 하였습니다. 역교론의 경우 녹색책과 남색책을 중심으로 단권화를 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역교론의 신간내용이 자주 출제되고 있기에, 신간 내용이 잘 담겨져있는 선생님을 위한 역사교육론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위한 역사교육론에는 녹색책과 신간 서적을 정리했고, 남색책은 별도의 책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제공되는 프린트, 개론서, 기출, 교과서, 심지어 카카오톡 스터디에서 알게 된 새로운 지식까지 포함하여 전부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인강을 들은 뒤 오후, 저녁 자습시간을 활용하여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단권화의 순서는 개론서 → 교과서(탐구문제 포함) → 기출문제 → 학원 형성평가 순이었습니다.
제가 단권화를 할 때에 원칙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개론서, 기출의 말을 그대로 옮겨적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초수생의 경우 키워드를 판별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본인의 주관이 개입하여 말을 축약하거나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상황별 색깔을 달리 사용하였습니다. <한국사 단권화 예시>,<서양사 단권과 예시>에서는 몇 가지 기준을 정해서 색깔을 달리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색깔을 달리 표기하여 각각 단권화한 내용이 무엇을 가르키는 것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에 형광펜을 색칠하여 내용의 위계를 명확히 하려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사 단권화 예시>에서 (1)태조, (2)정종과 같은 부분은 빨간색 형광펜, ① ② ③은 주황색 형광펜, ㉠ ㉡ ㉢과 같은 부분은 검정색 형광펜으로 칠했습니다. 네 번째로 사료에 수정테이프를 덧대어 빈칸을 뚫거나 단권화 교재 양쪽 날개에 간단하게 색깔을 달리하여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작업은 임용 시험 직전까지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 만들기 작업은 본격적인 암기에 들어가는 기간에 특히 효과를 냈습니다. 가운데 본문을 가리고 무한인출을 통해 반복적, 기계적인 암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3) 기출분석
3-6월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의 분석입니다. 기출문제와 연계한 문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기출문제에 나오는 선지, 지문 사료를 단권화 교재에 초록색 볼펜으로 표시하고, 예상으로 나올법한 문제는 양 날개에다가 문제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시 자료를 첨부합니다. 13년도의 38번문항의 선지 내용이 개론서에 어떻게 반영되어있는지 찾아내고 (13-38 선지)라고 메모해두었습니다. 더하여 문제로 나올 수 있을 법한 예상문제를 뽑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초수생의 경우 기출문제 분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작업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선지 뿐 아니라 사료, 지문 등 기출의 내용을 꼼꼼히 보셔서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 변형해보는 작업 또한 추천드립니다.
4) 교육학
이 시기에 이르면 교육학 공부를 소흘히 하는 수험생들이 여럿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학은 문제로 나올것이 정해져있으며 외워야할 분량도 전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꾸준히 일정 분량의 교육학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실 바랍니다.(저는 매일 평균 2시간씩 확보했습니다.)
교육학은 따로 3-4월, 5-6월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합격하신 선배들이 3-4월 강의부터는 수강하지 않기도 했고 저 또한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3월에는 1-2월 교육학 강의를 2배속으로 수강하며 1-2월 때 학습한 내용을 망각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학과 동기와 교육학 인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인출 스터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해당 범위의 주요 내용을 공부한 뒤에 특정 날짜를 정하여 서로 1시간에서 2시간 동안 서로 인출하였습니다. 이때 주요 이론에 대한 개념과 단원의 구조도는 꼭 물어보았습니다. 더불어 오픈형으로 활용할 수 있을 법한 창의적인 질문은 꼭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파이너 쿠레레 방법론의 절차를 물어볼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쿠레레 방법론의 의의와 한계는 무엇일지 책에 있진 않았으나 함께 토의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출스터디는 휘발성이 강한 교육학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5) 교생
저는 4월에 협력학교로 교생을 다녀왔습니다. 교생기간은 수험생 입장에서 열심히 참여하자니 임용공부에 지장이 갈 것같고, 그렇다고 교생기간을 소흘히 하자니 하나뿐인 교생을 행복하게 누릴 수 없기 때문에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둘 다 놓치지 아쉬웠기 때문에 주간에는 교생에 최선을 다하고 야간에 2시간에서 3시간씩 공부시간을 확보했습니다. 하루에 4개씩 올라오는 강의를 2개씩 보면 다음날 학교 출근을 위해 잠들어야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밀린 인강은 주말을 통해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이때 어쩔 수 없이 쉬는 시간이었던 일요일 오전에도 공부 시간을 할애하였는데 체력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본인의 공부량을 조절하며 페이스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교생 이후에도 흔히 교생뽕이 남아있어 일상으로 쉽게 돌아오지 못하여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7-8월
1) 학습 운영
6월이 지나고 7월에 들어서게 되면 단권화는 계속 진행하되 슬슬 암기의 비중을 늘려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저는 이 시기에도 학원에서 출제했던 자료의 경우 메인 교재에 단권화를 했으며 양 날개에 문제형식으로 적어놓았습니다. 또한 학원 문제풀이 강의와 교육학, 전공 인출 스터디를 통해서 암기를 해나갔습니다. 또 이 시기의 특이점은 교육학 인강을 다시 듣기 시작한 것입니다. 7-8월부터는 문제풀이 강의가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외웠던 이론을 문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하였습니다. 순공시간과 학습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순공시간을 10시간에서 11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으며, 일요일에도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또 공부 장소도 학교에서 집 앞 스터디 카페로 옮김으로써 체력을 관리하고 등하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이 시기 학습 중점사항은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 임용 당일에도 기억날 확률이 높으므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집어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2가지의 스터디인데 이는 차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스터디
(1) 8642스터디
7월부터 임용직전까지 시행한 이 인출 스터디는 저의 1차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스터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힘들 수는 있지만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8642란 짝스터디원과 함께 8주 동안 전공의 전 범위를 전체 훑어보고 점차 6주, 4주, 2주로 전 범위 회독의 기간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8주차 스터디 일정의 예시를 첨부합니다.
(2) 문제풀이 스터디
또한 당시 스터디원과 문제풀이 스터디도 병행하였습니다. 이는 학원에서의 문제풀이 강의 내용을 스터디원에게 똑같이 물어보거나 변형하여 인출하는 것입니다. 인출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김구전공역사의 수강생 비중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학원에서 출제한 문제나 강조한 것을 틀리게 되면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중요한 것은 빠지지 않고 챙겨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9-10월
1) 학습운영
9-10월의 공부는 7-8월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8642스터디와 문제스터디를 지속해서 진행했고 교육학 인강도 수강하였습니다. 순공시간은 여전히 11시간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출할 땐 단권화 교재의 양 날개를 활용하여 자문자답을 했고, 틀렸을 경우 문제 위에 체크표시를 함으로써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명확히 하려고 하였습니다.
인출과 동시에 모르는 내용이 생긴다면 단권화는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초수생이기 때문에 아직도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월부터는 새로 알게 된 내용이나 약한 단원의 경우에만 단권화를 실시했고 따로 단권화에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9월, 10월 순공시간을 첨부합니다.
2) 모의고사
그러나 9월 이후 새로 추가된 것이 학원 모의고사였습니다. 매주 토요일날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하였는데, 인강생이었기 때문에 따로 시간과 공간을 내어 모의고사를 보아야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인강생이었던 학과 동기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실제 환경과 유사한 곳에서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볼때에는 50점대 중반정도의 점수대가 나왔으나, 8642 스터디와 같은 무한인출 덕분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60점대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바라보는 입장은 2가지로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두 번째로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이다라고 생각하고 크게 의미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였는데 매회 모의고사마다 높은 점수를 맞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점수가 오르면서 이것이 자신감으로 크게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점수가 오르지 않거나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도 상심하지 말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똑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는 틀리지 않기 위해 정리해두시면 좋은 점수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임용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만큼은 시간을 명확히 정하여 푸시고, 채점 모의고사의 경우는 반드시 학원에 제출하여 무엇이 부족한지 꼭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가 끝난 뒤에는 같이 모의고사를 봤던 학우와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했는지, 어떻게 풀었는지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의고사의 핵심 이용방안은 오답노트였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크게 두 방향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내용에 대한 오답이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를 그대로 단권화 교재의 날개에 적어서 비슷한 문제로 나왔을 경우 절대 틀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는 사진에서 보듯이 날개 문제에 ‘Q.’를 2개 적어서 강조하였습니다. 또 새로 알게 된 내용의 경우도 (9-10, 총2, A-11)이라고 출처를 표기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느낌에 대한 오답노트입니다. 모의고사를 본 후 내가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 문제를 마주한 당시의 감정이 어땠을지를 메모장에 적어두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평소 실수하는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임용고시는 실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는 분명이 할 것이고 누가 실수를 최소화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실수를 크게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1월
1) 학습 운영
11월이면 모든 시간을 임용공부에 투자해야합니다. 제가 11월에 중점을 둔 사항을 다음과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전공, 교육학 내용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혼자 공부할 경우 불안해하거나 멍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출 스터디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학과 동기와 함께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전체 범위를 1번씩 인출하는 스터디를 추가하였습니다. 또 점심 저녁시간에는 ‘차이나는 클라스’,‘벌거벗은 세계사’와 같은 역사 유튜브를 시청하였으며 특히 안외워지는 내용이나 개념은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 적어놓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책상 이곳저곳에 붙혀놓았습니다. 11월 공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 마음가짐
11월이 가장 심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임용 준비 기간 중 가장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체력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으며, 과연 내가 붙을 수 있을지 불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예를들어 샤워할 때나 잠들기 직전, 쉬는 시간 등등에서 “나는 된다. 할수 있다.”와 같은 말들을 내뱉었고 자신감 상승에 주요 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모의고사를 열심히 보는 것을 추천드렸던 것도 이것에 있습니다. 제 모의고사 점수의 향상도, 석차 등등을 보면서 근자감이라도 길렀던 것 같습니다.
4. 임용고시 2차 준비(평가원 지역 수험생에게 추천드립니다.)
임용고시를 본 직후 일주일 간은 아무 생각없이 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주기 위해서라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고 초수생의 2차 준비는 맨땅에 헤딩과도 같았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는 정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학원 수업과 전년도에 합격하신 선배님께 의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계획했던 2차 준비 일정표입니다.
수업시연
1) 스터디
먼저 수업시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유튜브를 통해 분석해보았습니다. 유튜브에 “연스타”, “역사로운 세니 생활”과 같은 채널에서 기출문제를 실연하는 영상을 보고 어떻게 수업시연이 이루어지는가를 확인했습니다. 그 후 11월에 조직한 스터디원과 함께 2차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교재로는 “선생님을 위한 수업실연”과 “수업 만점자의 비밀노트”를 활용하였습니다. 총 4명이서 진행된 스터디였는데, 한 주제에 대해 동시에 구상을 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시연자를 랜덤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4번의 수업시연을 진행했고 시연 후에는 시연자에 대한 피드백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하루에 시연은 1번 하지만 구상은 4번을 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차 날이 다가올수록 교과서 분석, 만능틀 제작과 같은 시간을 줄이고 하루에 2-3번은 수업시연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교과서 분석
교과서 분석은 크게 3가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 번째는 나만의 판서입니다. 저는 연대기 판서나 工자형 판서를 좋아하기 때문에 교과서의 내용을 나만의 판서로 만들어보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의 모든 단원을 판서로 정리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판서노트에 대한 예시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두 번째로는 설명방식에 대한 연구입니다. 이 내용을 설명할 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물산장려운동의 실패 이유를 설명할 때 허니버터칩이나 포켓몬고 품귀현상에 대해 비유하거나 학생의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발문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연구하는 것입니다. 시대적 배경이란 강의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떠한 내용이건 오늘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를들어 냉전을 설명할 때는 자유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동아시아 개항을 다루고자할 때는 왜 동아시아의 국가들이 개항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내용지식을 쌓았습니다.
3) 만능틀
매일 저녁 자습시간을 이용하여 만능틀을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만능틀은 학생에게 강화를 줄 때 “사료의 분석과 해석 능력이 지난학기에 비해 월등히 성장했군요!”“선생님은 평소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은 좋은 자세라고 그랬죠? 그런 의미에서 칭찬을 해줄께요”나 태블릿 pc에서 자료를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는 “정보를 활용하고 이 내용을 주변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정보활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군요!”와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본인이 수업시연을 할 때 대답할 아이들, 모둠, 상황 등에 대해서 미리 만능틀처럼 숙지하시고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충남지역을 지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남교육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수업을 구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남지역에서 최근에 강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채점관들의 눈에 띌수도 있으며 교육감님께서도 연수원 인사말 당시에 몇몇 수험생이 마주온을 통해 수업시연 한 것을 들었는데 아주 칭찬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면접
수업시연만큼 비중을 두어 연습했던 것이 바로 면접입니다. 충청남도는 면접과 수업시연의 비중이 50:50이었기 때문에 면접을 소흘히 하면 안됩니다. 더군다나 수업시연보다 면접은 범위가 좁고 출제될 것이 예상 가능하기에 가성비 높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터디와 면접레시피 팀에 의존하였습니다. 면접방식은 크게 면접 소스 확보 – 정리 – 인출의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순서별로 면접 준비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면접 소스 확보
먼저 면접 대답을 위한 내용지식을 공부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은 김구전공역사에서 이루어진 면접레시피 특강, 통학 도중 지하철에서의 유튜브 시청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면접레시피 특강은 면접 트렌드와 기출 분석 예상 가능한 주제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꼭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면접레시피 특강만으로 면접 관련 내용을 공부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통학시간 지하철에서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면접 관련 내용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충청남도 교육청”, “상상시스터즈”, “참교사 양선생”을 특히 활용했으니 많은 정보 얻으시길 바랍니다.
2) 면접 정리
면접 정리과정은 면접레시피에 있는 워크북을 활용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통학하며 공부한 유튜브 내용과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서 워크북을 작성하였습니다. 워크북 작성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면접 답변의 틀을 배경-주장-예시-효과 순으로 형식화 하려고 하였습니다. 생태환경교육에 있어 교사의 노력방안을 말하라는 질문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배경) 최근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의 증가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장) 먼저 생태환경의 날을 제정하여 학생들의 실천성을 높이고자 하겠습니다. (예시) 예를 들어 매달 생태환경의 날에 학생들에게 분리수거 켐페인, 생태환경 UCC활동 등을 기획하도록 할것입니다. (효과)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갖게될 것입니다. |
면접의 모든 답변 내용을 위의 절차 순대로 정리하고자 하였습니다. 답변내용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면접관들로 하여금 채점을 용이하게 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1월에 있던 학원 모의 면접에서도 이 부분을 크게 칭찬받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 면접 인출
면접 인출은 스터디원과 진행하였습니다. 모교인 동국대학교 강의실을 대관하여 4인의 스터디원끼리 대답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평가원 교과, 평가원 비교과의 5개년에 대해서 대답하였고, 면접 문제가 부족하자 면접레시피 150제를 평가원 형식으로 변형하여 인출하였습니다. 하루에 1회 이상을 인출하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좋은 피드백을 받아 자신감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2차 준비를 위한 소소한 팁
1) 조인 스터디를 활성화 하자
동일한 스터디원들끼리 한달 이상의 기간동안 피드백을 한다면 피드백의 형식이 단순해지고 새로운 피드백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때 활용한 것이 조인 스터디였습니다. 이것은 다른 스터디원들과 연합하여 수업시연 및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스터디원은 학교 강의실을 대관하여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으므로 7~8인 이상이 널널하게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타스터디에서 공유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나눌 수도 있으며 스터디 내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 현직 교사 지인 등을 잘 활용하자
두 번째로 임용고시에 합격한 현직 교사분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시험에 합격한 학교 선배에게 자주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직접 오시기 번거로우신분들은 영상을 통해 피드백을 부탁드렸습니다. 현직 교사의 피드백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현장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면접에서 답변한 답변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보다 현실적인 답안은 없을지 피드백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2차 직전 스터디원의 인맥을 통해 경험 많으신 선생님 앞에서 수업시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해당 선생님이 실제 평가관으로 참여하셨던 경험도 있으셨기 때문에 2차 시험과 같은 비슷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수업시연, 면접을 진행하다보니 실제 2차 시험에서는 정말 긴장감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2차 당일에 준비해야할 것
충남 혹은 지방에 응시하여 당일날 아침에 출발하기 어려운 경우 근처 호텔 등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아서 1차 결과가 나온 뒤 바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시험장 문이 열리는 시간을 잘 파악하고 가장 먼저 시험장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7시 반에 시험장 문이 열린다는 것을 파악하고 시간 맞춰 갔습니다. 칠판이 어떻게 생겼고 색깔 분필은 있는지, 평가관들과의 거리는 어떤지 미리 파악하고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장에 챙겨갈 준비물로는 간단한 빵과 물, 그리고 핫팩을 챙겨가길 바랍니다. 순번이 뒤늦게 걸릴 경우 점심을 먹어야하며, 2월이면 날씨가 춥기 때문에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핫팩을 2개 이상 챙겨가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남의 경우 순번을 기다릴 때 종이형식의 유인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일 날 볼 교과서나 면접 책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5. 나가며
임용생활의 경험과 합격수기를 쓰면서 느낀 점은 절대적인 공부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정답이 아니며, 합격했기 때문에 정당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참고용으로 저의 합격수기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또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빨리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이 임용 합격의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령, 저는 혼자 공부하면 사고가 갇히거나 멍때리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학과 동기와의 스터디를 적극 활용했고, 그 결과 임용 합격이라는 결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장 내외로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다소 길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공부했던 1년간의 과정을 다 담아내지 못했을까 걱정이 되네요. 혹시 더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제 인스타그램 아이디 Jeong_eno로 DM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6. 답안 복기
교육학
1) 성공경험을 제시해야한다. 성공할 수 있는 도전적인 과제를 제공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도록 유도해야한다.
2) 대리경험을 제시해야한다. 롤모델을 제시하거나 교사가 모델이 되어서 과제를 성공할 수 있다는 대리경험을 제공해야한다.
3) 자기평가단계이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정에 대한 평가를 유도하여 강약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4) 자기강화이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인지, 행동 등에 대한 강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앞으로의 학습계획에 대한 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1) 질문에 대한 학생의 이해정도를 보고 이해 대해서 교사의 학습과정을 점검하고 교사의 교수를 개선하는데 활용해야한다.
2) 학생의 학습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서 강화를 제공하여 학생의 학습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활용해야한다.
3) 교수타당도
4) 이원분류표를 작성하는 것. 수업의 내용과 평가문항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아동의 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동의 자발적인 활동을 촉진할 수 있고 아동이 스스로 수업을 만들어나가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 아동의 흥미와 관심에 주목한다. 수업에 아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업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가 높다.
3) 선정은 지식의 구조를 선정한다. 지식의 개념과 원리가 조직된것으로 기억에 잘 남고 고등지식 초등지식의 간극을 줄여줄 수 있다.
4) 조직은 나선형교육과정으로 조직해야한다. 학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의 폭과 깊이를 확대시켜서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통일성이다. 규칙이 표준화되어있으므로 통일적인 학교운영이 가능하다.
2) 안정성이다. 예기치못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규칙규정에 따라 처리할 수 있어 안정적인 학교조직의 운영이 가능하다.
3) 목표전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규칙규정에만 얽매여 교육조직의 본래 목표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
전공
-A형-
1) ㄱ은 구체적사실이다. ㄴ은 본질및 방법이다.
2) ㄱ은 의자왕이다. ㄴ은 진덕여왕이다.
3) ㄱ은 보부상이다. ㄴ은 독립협회이다.
4) ㄱ은 아라스의 화약이다. ㄴ은 칙령군이다.
5) ㄱ의 내용은 중학교는 전근대중심 고등학교에서는 근현대사중심으로 조직하여 계열적인 연계성을 구축하려고 하였다. (나)는 분야사적 내용조직방식이다. 분야사를 조직하고 수업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별로 없다. 역사인식이다.
6) ㄱ의 명칭은 한서이다. ㄷ에 들어갈 명칭은 황로이다. ㄴ은 진의 가혹한 법치에 반발하여 진승오광의 난이 발생하였고 옛 6국의 반진세력 봉기로 이어지며 진이 멸망하였다. 동중서의 건이를 받아들여 유학을 관학화하고 장안에 태학을 설치하였다.
7) (가)선언 을 계기로 조선민족전선연맹이 결성되었다. ㄱ의 측면에서 단체결성의 의의는 중국 관내 좌익계열의 통합을 이루어 냈다는 것이다. 영국군과 함께 버마 미얀마 등지에 파견되어 포로심문 등의 활동으로 일제에 저항하였다. 연합국과 연계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할 경우 중국의 주도권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여 통제하였다.
8) ㄱ은 테베이다. ㄷ은 투키디데스이다. ㄴ은 민주정이 퇴색하고 잠깐의 귀족과두체제가 성립하였다. 페르시아가 내분으로 혼란한 틈을 타서 스파르타가 페르시아를 공격하였으나 실패하였고 페르시아는 코린트 등을 지원하여 스파르타와 전쟁을 벌이도록 유도하였다.
9) ㄱ은 삼강행실도이다. ㄱ의 목적은 글을 읽지못한 민중에게 유교윤리를 전파하고자하였다. ㄷ은 고려사절요이다. 기전체로 서술하였으며 왕에게 교훈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제공하였다.
10) ㄱ조약의 명칭은 시모노세키조약이다. 전근대 중일간의 조공관계가 무너지고 최혜국대우로 일본이 열강과 동등한 관계의 입장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변화되었다. ㄷ의 도시는 위해위이다. 영국이 조약을 체결한 목적은 러시아의 뤼순점령 등으로 남하하려는 시도를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11) ㄱ은 예수회이다. ㄴ의 명칭은 트리엔트공의회이다. ㄴ의 결정내용은 7성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ㄴ의 결정내용은 신앙뿐만 아니라 선행의 영혼구제기능이 있다고 결정한것이다.
12) ㄱ은 역사자료 분석과 해석 ㄴ은 평가기준이다. ㄷ은 인과적설명이다. 논제는 프랑스혁명의 자유평등우애의 이념이 남녀를 비롯한 모두에게 적용되었던 자유평등우애라고 할 수 있을까?이다.
-B형-
1) ㄱ은 도결이다. ㄴ은 삼정이정청이다.
2) ㄱ은 정성공이다. ㄴ은 천계령이다.
3) ㄱ에 공통으로 들어갈 용어는 패러다임적 사고이다. ㄴ은 침략과 저항이다. 역사가가 목소리를 드러내여 사료에 대한 판단을 서술하는 것이다. 역사가가 저자로 드러내어 관점과 해석에 기반하여 서술하는 것이다.
4) ㄱ은 데인로이다. ㄴ의 의미하는 사건은 카롤링거왕조가 단절되고 카페왕조가 성립된것이다. ㄹ은 잉글랜드 왕실을 중심으로 노르만을 배제하려고 했던 반면 프랑스는 봉건제적 쌍무적 계약관계를 통해 노르만과 왕권이 상호협력하는 관계였다.
5) ㄱ은 의천이다. ㄱ이 모은 목록의 명칭은 교장이다. 이 문헌의 영향은 송 요 등 각지의 장소를 통합해 팔만대장경 등 대장경편찬에 영향을 준것이다. ㄴ의 내용은 해동통보, 활구 등의 화폐를 주조한 것이다.
6) ㄱ은 8고문이다. ㄴ의 시험의 명칭은 진시이다. ㄹ의 업무는 부역황책을 작성하고 부세의 징수를 관할한 것이다.
7) 집단농장을 소농장의 단위로 축소하였다. 농가의 자율적 생산청부제를 시행하였다. ㄴ은 브레즈네프 독트린이다. ㄷ의 사건은 프라하의 봄이다.
8) ㄱ의 효과는 당시 상황을 시각화하여 상황을 생생히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ㄴ의 교수활동은 표면적으로 자료에 드러나지 않은 당대 맥락적 시대상황에 대해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ㄷ은 쟁점이다. ㄹ은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이 드러나는 자료를 선정해서 제공해야한다.
9) ㄱ은 병호이다. ㄱ의 제도의 특징은 (나)의 병농일치적 특징과는 다르게 병농분리적인 특징을 지닌 다는 것이다. ㄷ의 원인은 지역별 편중부담이 상이하고 개인의 무기를 직접 구입해야했기 때문에 백성의 부담이 높았다. ㄹ은 괄호정책이다.
10) ㄱ기구는 남조선과도입법위원이다. ㄴ회의의 명칭은 1차미소공동위원회이다. ㄱ의 의도는 토지개혁으로 정부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좌우합작위원회가, 표류한 이후 중도세력을 지원하여 미소공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한 것이었다. (나)의 결정사항은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을 파견하여 남북한 인구비례에 의한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11) ㄱ에 해당하는 내용은 생생히 이해할 수 있고 직접경험하게 되면서 오래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다. ㄴ은 지역의 특수성이다. ㄷ은 탐구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료를 탐색이다. 사료분석의 방식은 저자를 분석해 사료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정인호입니다. 수기 내용 관련하여 궁금사항 있으시면 답댓글로 남겨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1 21:06
@심규원 사진이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1. 사진보시는 바와 같이 어절 단위로 체크했습니다! 근데 선위서나 선위역은 문장이 많아서 따로 형광펜은 칠하지 않았어요!
2. 날개 색깔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빨: 내가 생각하기에 나올법한 문제
파: 학원 형성평가, 7-8월이나 9-11월 문제풀이에서 물어봤던 질문
초: 기출변형
보: 교과서 탐구활동에 드러난 문제
질문 답변에 도움 되셨길 바라며 또 궁금한점이 있다면 물어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2 10:03
인호쌤!! 합격 진심으로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