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의 뉴스브리핑을 드립니다. [2022년 7월 26일(화)]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403 +0.44%
✔코스닥: 789 -0.01%
(※pt, 전일 한국거래소 기준)
🚗휘발유 가격: 1,951
🚕경유 가격: 2,026
(※원/리터, 전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❶3억씩 뚝뚝, 집값 하락 본격화...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7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선도50지수)'는 6월보다 하락했다.
선도50지수는 매년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여기에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강남구 은마아파트, 경기 수원 광교 중흥S클래스, 부산 해운대 더샵센텀파크1차 등 전국 주요 '대장주' 아파트들이 포함돼 있다. 선도50지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집값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9일 20억2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0월2일 경신한 최고가 23억8000만원보다 3억6000만원 떨어졌다. 현재 일부 저층 매물은 19억2000만원에도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❷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세…코스피 2400 회복
국내 증시가 25일 오후 들어 강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2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긴축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확대되며 24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❸상반기 땅값 상승률 세종 2.55% 1위…서울은 2.29% 올라
올 상반기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도 광역단체 가운데서는 세종시, 시·군·구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1.89%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2.11%)와 비교하면 0.22%포인트(p) 낮고, 작년 상반기(2.02%)보다는 0.13%p 하락한 것이다.
❹'주가 하락' 속타는 카뱅 직원들…1인당 1억 손실
카카오뱅크가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 해제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로 인해 직원들의 평균적인 손실이 1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대비 22.82%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주가 하락에 따라 카카오뱅크 직원들의 손실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약 1억1000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❺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7000여채…두달 연속 상승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며 올해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대구, 대전 등 지방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만7735채였다.
6월 1만7248채 이래 7월(2만4711채)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연속 상승이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1월 1만5908채를 기록한 이래 6월까지 한 달 간격으로 증감세를 반복했다.
❻"옷값 고공행진"…헌 옷 팔면 포인트 주는 플랫폼 뜬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최근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통상 '중고 거래 플랫폼' 하면 구하기 힘든 중고 명품을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플랫폼을 떠올리지만, 최근 들어 헌 옷을 팔면 새 옷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플랫폼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최근 수 년간 이어진 '친환경 열풍' 속에 자원을 선순환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출시됐다.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무지출', '무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으며 '알뜰' 플랫폼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관련 소식❞
📝음주·무면허·뺑소니·마약·약물 운전자, 보험 혜택 사라진다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는 3억원이 넘는 사고부담금을 내야 한다. 마약 또는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 역시 사실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의 높은 사고부담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사고부담금 한도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사고부담금이란 중대법규 위반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다. 그동안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사고 당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을 최고로 적용했으나 법개정으로 폐지됐다.
📝"집사야, 보험 들어줘"…고령 반려동물도 가입 되는 펫보험 나왔다
국내 최초로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을 선보인 메리츠화재가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 가입연령을 늘린 신상품을 25일 선보였다. 기존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의 보장비율과 가입연령을 기존 대비 확대한 신상품 2종 '(무)펫퍼민트 Puppy&Home보험', '(무)펫퍼민트 Cat&Home보험'이다.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의료비 보장비율을 기존 최대 70%에서 80%까지 확대했다. 가입연령도 기존 생후 3개월~만8세에서 만10세까지로 늘렸다.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만8세까지 가입 가능한 고급형(80%)과 기본형(70%), 만1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속형(50%)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매년 1조원 챙기는 사기꾼… 보험사들 칼 뺐다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이 보험사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과 같은 대형 보험사들은 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조사 시스템 도입을 본격화하고 보험사기 대응 전담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범정부합동조사단 설치를 추진하는 등 보험사기 색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험업계와 사기꾼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중국 인터넷 인구 10억명…"디지털경제 세계 2위"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4년 새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23일 푸젠성 푸저우에서 개막한 제5회 디지털 중국 서밋에서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작년 기준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45조5천억위안(약 8천800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밝혔다.
2017년 27조2천억위안(약 5천300조)에서 4년 새 67% 증가한 것이다.
🌍“미국 경제 침체 안 온다” vs “온다”… 전현직 美 재무장관 설전 ‘2라운드’
미국의 전·현직 경제 수장이 경기 침체를 두고 또 다시 엇갈린 진단을 내놨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현실화해도 침체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은 반면, 래리 서머스 전 장관은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있었던 ‘인플레이션 논쟁’에서도 한바탕 설전(說戰)을 벌였는데, 당시에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던 서머스 전 장관의 예측이 맞았고 옐런은 ‘완패’했다.
❝기타/연예/스포츠❞
✅"월급 주기도 어려워"…코인마켓 거래소는 '줄도산' 위기
올 들어 가상자산 업계에 혹한기가 찾아오며 코인마켓 거래소의 적자폭이 더 커지고 있다.
일부 거래소는 해외 시장 개척으로 대안 모색에 나섰지만, 조만간 도산 거래소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국내에서 코인마켓만 운영 중인 거래소는 코어닥스와 프로비트, 지닥 등 모두 21곳이다. 원화거래가 가능한 업비트, 빗썸 등 5개 거래소와 달리 이들 거래소는 지난해 말부터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간 거래만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수와 거래량이 급격히 줄었다.
✅점심 시간, 직장인들이 대형마트로 가는 이유는?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델리 코너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에 데이터에 따르면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 간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델리 코너의 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천원 미만의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샐러드부터 샌드위치, 초밥,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직장인들의 점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사상식❞
🔎유니콘기업
유니콘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유니콘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이다. 스타트업 기업이 상장도 하기 전에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된다는 것은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013년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고, 유니콘 기업에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깃허브, 몽고DB, 슬랙, 에버노트, 중국의 샤오미, 디디추싱, DJI, 한국의 쿠팡, L&P코스메틱, 크래프톤(前블루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 쏘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