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중 한분인 김선희님의 100대 명산 완등을 천성산에서 한다고 하여 함께 하고자 천성산을 다녀왔습니다~
다만 천성산은 지뢰제거 작업으로 인해 갈 수 없고 2봉인 인증 장소라고 하네요~
그런데 100대 명산 하는분들은 거의 최단코스로 산행을 하기 때문에 저는 지인한분과 코스를 달리해서
정상에서 보기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제가간 코스는 내원사 매표소에서 천성산 공룡능선을 타고 2봉에 도착한뒤 천성산 계곡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
산행 시간은 꼴랑 5시간 조금 넘었는데(2봉갈때 시간 맞추기 위해 쉬엄쉬엄) 정상에서 완등식 및 식사한다고
2시간 20분이나 소비해 버렸네요~ㅋ
코스 : 내원사매표소-공룡능선-전망봉-천성산2봉-내원사-내원사매표소(약 12.1Km, 7시간 40분)
약 1Km 임도따라가다가 급오르막 경사를 올라가면 암릉이 나타 나고 밧줄구간과 암봉을 타면서 전망봉까지 진행합니다~
전망봉 조금 전 부터 천성산 2봉전까지는 분위기 좋은 육산을 진행하고 마지막 2봉 오를때 다시 암봉입니다~
2봉에서 초반 급경사 조금 내려온뒤 한동안 완경사(가끔 급경사) 내려가다가 급내리막을 한없이 내려가면 계곡에 도착~
이후 계곡길따라 조금가면 내원사가 나오고, 내원사부터는 도로로 하염없이 걷다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기 때문에(정상 시간 맞추기 위해 2시간 일찍 출발~) 조금 올라가니 해가 산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딱 암봉에 걸려 있네요~^^
급 오르막 시작되는 지역에 시그널 하나 달고 갑니다~
저멀리 해가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의 색갈이 대비 되는게 좋으네요~^^
거의 산속에 있는 산이어서 조망 대부분이 산 밖에는 안보이는 곳입니다~
산행 시작때 본 암봉을 가까이에서 다시 한번 봅니다~
해가 들었으면 조금더 멋있게 나왔을 건데 그래도 바위 절벽이 보기 좋습니다~
첫번째 암봉에 올라서 시그널 하나 더 달고 갑니다~
암봉 조망은 계속 이어집니다~
거의 직벽에 가까운 밧줄 구간을 용감히 오르고 있습니다~^^
바위 절벽과 함께 조망을 봅니다~
바위가 병풍처럼 펼처져 있습니다~
작은 봉우리가 있어서 여기도 시그널 하나 달고 갑니다~
올라온 곳을 보는데 낙타등 같기도 하고 엉덩이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올록 볼록~ㅋ
동물처럼 생긴 바위도 있습니다~^^
곧 넘어질듯한 바위도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올라가니 저멀리 통도사쪽 조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넘어온 봉우리인데 경사가 상당하게 보이네요~
까마귀 한마리가 날고 있습니다~
하도 날아 다녀서 조망과 함께 찍어 볼거라고 한참을 암봉에 올라서 이리 저리 찍으려 하는데 이넘들 워낙 빨라서 찍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설이~ㅋ
멋진 바위도 보고 갑니다~
당연히 멋진 소나무도 있습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 지날때 액자 같은 풍경도 있습니다~
다시 통도사를 조망해 봅니다~
이번엔 까마귀가 잘 잡혔네요~ㅋ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억새 하나가 있네요~^^
앙상한 나무와 함께도 찍어 봅니다~
조망 바위와도 함께~
그러다가 새처럼 생긴 바위가 나옵니다~
넘어온 능선이 한분에 보이네요~
드디어 천성산 2봉이 보이는데 역시나 암봉입니다~
정상 도착직전인데 여기는 바위가 상당히 날카롭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석 가기전 바위 입니다~
그곳에 태극기 정상석이 하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
2봉 전상석입니다~
이때 한분두분 완등식을 하기 위해 올라오고 계시네요~
먼저오신 박대환님 인증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김선희님입니다~
장상에서 사진찍는데만 거의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ㅠ
저는 제 할일을 찾아서 시그널 하나 달아 줍니다~ㅋ
오늘 제일 신난분중 한분일거 같습니다~ㅎ
김병수님도 있네요~
전효진님도~
그러다가 후미를 이끌고 회장님이 마지막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단체사진 찍는다고 열일하고 있네요~^^
잠시 식사하러 가는데 철쭉이 피어 있습니다~^^
천성산 정상과 그앞에 암봉이 보이네요~
사실 우리가 갈 코스 반대로 4~500여 미터 내려간뒤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시간이~ㅋ
하산 시작 하는 곳에 시그널 하나 달고 진행 합니다~
역시나 하산때는 조망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래도 조망바위가 몇군데 있네요~
천성산 2봉을 아래에서 올려 봅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계곡이 나오는데 여기 자그만 폭포가 하나 있습니다~
조금 큰 폭포가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역시나 작은것 밖에는 없네요~
어쨋든 하산을 완료하고 포항에 도착하여 뒷물이까지 마치고 나니 하늘에 달이 휘엉청 걸려 있네요~^^
간만에 여러명이 함께한 산행이어서 분위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로 들어 가면 7080도 서서히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재밌는 코스로 다녀오셨네요~ㅎ
원래 암봉 코스는 재미도 있고 조망도 좋고~^^
전에 제가 내원사 환종주 코스 간 코스로 가신줄 알았는데 다른 코스내요 ㅎ
어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추웠을건데 고생하셨습니다
내가 아니라 했잖어~ㅋ
반팔티에 토시걸치고 시작했는데 올라갈때 땀이나더라~ㅎ
미숙언니랑 시간맞쳐서 오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ㅎ 저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 잘 잡은 거 같더라, 날씨가 엄청 좋아서~
아무튼 완등 축하 한다~^^
컨디션 회복이 안되서 힘들었는데 형님이 리딩 잘 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끝까지 산행할수 있었어요~~~감사합니다
헐 하산 할때만 리딩했지, 올라갈때는 따라가다가 죽는 줄~ㅋ
들,날머리가 다른 산행이었지만
정상에서 100좌 완등식 함께해서 넘 반가웠네요~~농사땜시롱 바쁘신 모양인데 고생이 많으세요~~늘 수고많으십니다~^^
수욜 휴가 내고 또 가야 할 듯~ㅋ
눈이 시원해지는 가을 하늘... 역시 하늘 파래야져 ㅎㅎ
암봉이 있는 산은 조망이 좋지만, 좋은 날은 무조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