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체리의 변신
(원제_ HANDS-ON SCIENCE: MATTER)
[서지 사항]
롤라 M. 셰퍼 글 | 드루실라 산티아고 그림 | 윤소영 옮김 | 228x228㎜ | 양장 | 48쪽 | 값 16,800원 | 6세 이상 |
초판 발행일 2024년 6월 20일 | ISBN 978-89-6319-585-8 (7740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과학/수학/사회
국내도서 > 유아 > 4~7세 > 유아학습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교양/학습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유아 교양/학습 > 유아 자연관찰/과학 > 자연관찰/과학일반
[주제어]
#화학 #과학 #실험 #물질 #물질의 성질 #물질의 상태 #탐구 #북멘토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수학 1. 9까지의 수 ★4학년 1학기 과학 1. 과학자처럼 탐구해 볼까요?
★1학년 2학기 수학 3. 여러 가지 모양 ★4학년 2학기 과학 2. 물의 상태 변화
★3학년 1학기 과학 2. 물질의 성질 ★5학년 1학기 과학 4. 용해와 용액
★3학년 2학기 과학 4. 물질의 상태 ★5학년 2학기 과학 1. 재미있는 나의 탐구
책 소개
《짜잔! 체리의 변신》은 ‘물질’이라는 과학 개념을 가장 쉽고 구체적이며 체험적으로 알려 주는 과학 그림책이에요. 책을 흔들고, 기울이고, 숨을 불어 넣으며 책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마치 직접 실험에 참여하듯 물질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추상적인 과학 개념을 구체적인 감각을 활용해 접근하고 이해하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마치 다양한 유리컵에 체리 주스를 부어 마시는 일처럼 간단하고 쉬운 일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 서평
꼬마 과학자의 실험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물질’을 탐구할 거예요.
준비물은 따로 필요 없답니다.
이 책을 두드리고, 흔들고, 기울이기만 하면 돼요.
물질의 신기한 변신 실험실, 지금 입장합니다!
물질이란 무엇일까요?
꼬마 과학자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실험실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과학 개념 가운데서도 ‘물질’을 탐구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거예요. 준비물은 따로 필요 없어요. 이 책만 있으면 된답니다. 자, 책장을 넘기면 실험실 문이 열리고 실험이 시작될 거예요. ‘물질’이란 무엇일까요? 찰흙은 손으로 힘껏 누르면 납작해져요. 조물조물 주물러 찌부러뜨릴 수도 있고요. 이렇게 찰흙에 힘을 주면 모양이 바뀌지만, 찰흙을 이루는 물질의 양, 즉 질량은 모두 똑같아요. 풍선에 후 하고 숨을 불어 넣으면 풍선이 공기로 가득 차서 크게 부풀어요. 튤립의 꽃잎은 손으로 만져 보면 보들보들 아주 보드랍지요. 뜨거운 핫 초콜릿을 호르륵 호르륵 마셔 보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 속 공간은 이처럼 온갖 물체로 가득 차 있고, 그 물체를 이루는 재료가 바로 ‘물질’이랍니다.
물질은 하나의 모습으로만 존재할까요?
짜잔! 여기 체리 열 개가 있어요. 각각의 체리는 하나, 둘, 셋… 개수를 셀 수 있어요. 체리 과육은 손으로 만질 수도 있지요. 체리의 이런 상태를 ‘고체’라고 해요. 고체 상태의 체리를 손이나 기계로 꾸욱 짜 보세요. 짜잔! 바로 새콤한 체리 주스가 되었어요. 주스는 주르륵 흘러요. 책을 기울여 삼각 플라스크 안의 체리 주스를 길쭉한 유리 실린더 안으로 부어 보세요. 체리 주스가 든 유리 실린더를 냉동실 안에 넣고, 책장을 넘겨 냉동실 문을 닫으세요. 한참 있으면 체리 주스는 단단하게 언 얼음이 돼요. 얼음이 된 체리 주스를 따뜻한 볕 아래 놓아두면 얼음은 녹아 다시 흐르는 체리 주스가 되고, 계속 그대로 두면 체리 주스가 점점 사라지는 걸 알 수 있어요. 태양열이 체리 주스 속 물을 증발시켜 기체로 만드는 거예요. 이렇게 물질은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신할 수 있어요.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어떤 물질이 보이나요? 물질은 모든 곳에 존재해요. 그리고 우리의 몸 또한 바로 물질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직접 실험하듯 책을 읽는 과학 그림책
《짜잔! 체리의 변신》은 ‘물질’이라는 추상적인 과학 개념을 감각을 활용해 구체적이고 체험적으로 알려 주는 과학 그림책이에요. 독자들은 책장을 넘겨 실험실 문을 열고, 책을 기울여 체리 주스를 붓고, 책을 흔들어 체리 주스 속 설탕 가루를 녹여요. 책에 입김을 후 불어 체리 주스 안에 보글보글 공기 방울을 만든 뒤, 책을 흔들어 체리 주스 속 공기 방울을 공중으로 흩어지게 만들기도 해요. 책장을 넘기면 냉동실 문이 열리고 얼음이 된 체리 주스를 꺼낼 수도 있어요. 마치 직접 실험에 참여하듯 책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물질이라는 개념을 재미있고 또 가장 명확하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개념과 원리를 담은 그림책이지만, 어린이에게 과학 개념을 처음으로 알려줄 때 어떤 방식으로 이해시킬지 구체적이고 체험적으로 알려 주는 독특한 책이지요. 이렇게 감각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과학 개념을 접근하고 이해하다 보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일이 마치 여러 가지 유리컵에 체리 주스를 부어 먹는 일처럼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맛있고 쉬운 일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저자 소개
글 · 롤라 M. 셰퍼
18년 동안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과 수많은 과학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 책에 그 내용이 잘 담겨 있습니다. 책의 중요성을 깨달은 셰퍼는 어린이를 위해 직접 책을 쓰기 시작해서 그림책과 읽기 교재 등 27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지금은 글쓰기 상담사로 일하며 가족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북부의 산간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www.lolaschaefer.com
그림 · 드루실라 산티아고
동그란 고체(도넛)를 곁들인 뜨거운 액체(커피)를 매우 좋아합니다. 아트 디렉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현재 하와이 제도의 오아후섬에 살면서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판 앞에 앉아 있지 않을 때는 달콤한 간식을 먹으며 가족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짜잔! 체리의 변신》은 산티아고의 첫 책입니다. www.adventurefun.club
옮김 · 윤소영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많은 과학 관련 도서를 기획하고 쓰고 옮겼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과 학책을 쓰는 데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생명, 환경, 지속 가능성을 깊이 생각합니다. 지은 책으로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종의 기원, 자연 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옛날 옛적 지구에는…》, 《살아 있다는 것》, 《잠이 안 오니?》 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갈라파고스》, 《시턴 동물 이야기》, 《판스워스 교수의 생물학 강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진화의 위대한 순간들》,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들이 있습니다. 2005년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로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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