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대부분의 모캠은 여럿이 가다보니...본의아니게 형님들의 도움을 받아 거의 텐트와 침낭만 가져가는 수준이였습니다.
해봐야 안다고, 모캠 능력 향상을 위하여 결심을 합니다...ㅋ 평일 처음으로 10/13일~14일(1박2일)쏠캠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이라 노지 보다는 캠핑장 쪽으로, 너무 인위적인 캠핑장은 피하고 싶어서 나름 심사숙고 하였습니다.
또한 계절이 가을이라 산으로 가려하였으나 더 늦으면 바다는 못갈 수 있다는 생각에 바닷가쪽 캠핑장으로 알아보다
원평해수욕장야영장으로 정하였습니다. 바다뷰가 있어야하고, 나무 밑에 위치해야하며, 인위적인 파쇄석보다는 자연 모래에 불멍을 할 수 있어야하는.....(까다롭죠?...ㅋㅋㅋ)
평일에 가을 햇살을 받으며 바이크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어느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회사에서 업무 전화가 오기전까지...............ㅠㅠ(이틀동안 절대 전화하지 말라고 했거늘......아침 댓바람부터..)
하도 허기가 져서 근처 편의점에서 술사면서 부족할까봐 삽겹살을 샀는데...배불러 못먹을거같아 관리사무실 아저씨 드렸는데, 고맙다고 커피한잔 하러간사이 고양이들이 반이상을 훔쳐먹었다는...ㅠㅠ
정말 꿈만같던 평일 온전히 이틀을 채운 쏠캠이였습니다. 너무 만족하고 캠핑 실력도 좀 늘었......기를 바램 입니다..ㅎㅎ
여럿이 가는것도 좋지만 간혹가다 평일 쏠캠도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기회 될때마다 시도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저도 어제 모캠.갔다가왔네요~
비만 안맞았으면 최곤데 ㅎ ㅎ
그래도 모캠은.진리인듯요
맞습니다. 이런날씨에는 모캠이 최고죠... 다만 "다녀간자리는 오지 않은것처럼"만 지킨다면요...^^
요새는 비가 자주와서 라이딩하기가 좀 그렇네요....비안오실때 자주 다니세요...
너저분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셋팅잘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셋팅 시간 단축이 목표 입니다...ㅋㅋ
@오포(김성백/경기 광주) 궤짝 카페 좋더라구요
거기 로글 두대가 있을건데 보셨는지.? 둘중 한대가 제 로글이었는데 얼마전 궤짝 사장님이 입양해 가셨고 지금 좋은 인연으로 남아있네요
오포님께서 바이크 주차한 그 자리가 저번에 제가 들렀을때 저도 거기 주차하고 쉬다 온 자리네요ㅎ
@세브니(이남훈/경남김해) 네 주차장 입구에 두대 나란히 있는거 보았습니다...^^ 아~ 그런 인연이....ㅎㅎ
그외에도 궤짝 사장님의 바이크가 많은시더라구요...멀리서 충북 음성까지 오셨었네요....^^:
저도 갔다가 비만아니었음 속초로 삼척태백으로 보뀌할려고 했는데요 ㅎㅎ 비때문에 1박하고 바로복귀 ㅜ ㅜ 만은생각을하게하고 뒤돌아볼수있는 유일한 시간이죠 모캠이 ㅎㅎ전 떡볶기포장해가서 먹었어요 자연속 테라스에서 ㅎㅎ
우와...자연 정원에서의 떡볶기 군요... 비만 아니였으면 절경을 보실 수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삼척 태백, 영월 쪽으로 넘어오는데 영상에 비할바가 아닌 풍경을 감상하면서 왔네요....다음 기회를 노려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