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원화 코코본드 잔액 4.3조 국내 은행 건전성 우위…"상각 트리거 적용 사실상 쉽지 않아" 코코본드 금리 상승은 불가피…"자본확충 전략 재정비"
CS가 발행한 코코본드의 '이례적 상각'으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진 점이 국내 은행들의 주요 자본확충 수단 중 하나였던 코코본드 발행에 장애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권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자본적정성 강화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CS발 코코본드 이슈까지 겹치자 향후 자금 조달 '운신의 폭'이 줄어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대형 금융지주의 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일 "자금조달 스케줄에 따라 하반기에는 코코본드를 한 차례 찍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분위기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며 "투자자들이 확대된 리스크를 감안해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은행권도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CS 사태가 주목받는 이유 대형은행 중 코코본드를 상각하게 된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앞서 스위스 금융당국은 CS가 발행한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6천억원) 규모의 코코본드에 대해 완전 상각을 결정했다.
이는 기업을 청산할 때 가장 먼저 상각되는 주식보다 후순위에 위치한 채권형 상품의 가치를 '제로(0)'로 만든 결정이어서 파장이 크다.
은행권은 자칫 CS 코코본드 상각 사태의 '불똥'이 국내 금융시장으로 튈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코코본드는 발행 당시 정한 기준에 따라 미리 정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되는 채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은 건전성 규제인 바젤Ⅲ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코코본드를 활용한 자본조달 행보를 본격화했다.
현재 4대 시중은행이 보유 중인 원화 코코본드 잔액은 4조3천억원 수준이다.
신한은행이 2조원 수준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도 1조7천억원 수준을 보유 중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코코본드 잔액은 각각 3천100억원, 1천800억원이다.
은행권의 최고재무책임자(CF0)는 "지난해 이미 코코본드를 발행한 만큼 당분간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며 "다만, 롤오버 등을 고려하면 장기간 발행을 중단하기는 어려워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순위채 등으로 자본조달 방식을 바꿀 수도 있지만 투자자 풀이 다른 데다 코코본드 자체의 장점도 명확하다"며 "국내 은행들의 경우 건전성 기준을 대부분 초과 달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투자자들의 심리도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것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환하면 자기자본을 다른데서 빌리던 채권발행을 하던 확보해야합니다. 아니면 콜옵션등 롤오버등. 이자를 더주고 연장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자기자본금이 날라가고 부실해집니다.
항상 지적되었듯이 . 꼼수 일뿐 ~ . 영구채도 부채로 보는 것이 맞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 AT1 신종자본증권은 30년가량의 만기 구조를 가진 채권이다. 갚아야 할 빚이지만 만기가 길고 차환을 조건으로 발행되기에 보험업법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그간 보험사들은 자본확충 수단으로 이를 활용해 왔다.
첫댓글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 영구채 AT1 는 ~ 문제가 자기자본에 포함된다 입니다.
차환하면 자기자본을 다른데서 빌리던 채권발행을 하던 확보해야합니다. 아니면 콜옵션등 롤오버등. 이자를 더주고 연장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자기자본금이 날라가고 부실해집니다.
항상 지적되었듯이 . 꼼수 일뿐 ~ . 영구채도 부채로 보는 것이 맞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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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 신종자본증권은 30년가량의 만기 구조를 가진 채권이다. 갚아야 할 빚이지만 만기가 길고 차환을 조건으로 발행되기에 보험업법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그간 보험사들은 자본확충 수단으로 이를 활용해 왔다.
출처 : 대한금융신문(https://www.kbanker.co.kr)
금융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자금줄(돈의 흐름)에서 시작된다~
올해 채권만기 돌아오는거 못 막으면 난리나기 시작할겁니다.
아주 중요한 2023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