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식 런칭할 4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연비는 리터당 6.9km

[오딘[이재성]]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공식 캐딜락 커뮤니티 클럽캐딜락은 회원분들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를 추구합니다.

상대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작은 배려가 더욱 즐겁고 행복한 클럽캐딜락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Club Cadillac, the first and best Cadillac forum and owner community in Korea.
All about Cadillac ATS, CTS, SRX, CT3, CT4, CT5, CT6, XT3, XT5, XT6, ESCALADE

< 본 머리글은 삭제하지 마시고 구분선 하단에 게시글을 작성해 주세요! >

---

다음 달 나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연비는 리터당 6.9km

▲ 오는 3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인증 연비가 공개됐다. 복합연비기준, 리터당 6.9km다. 전보다 20kg 무거워지고 23마력, 4.2kg·m 강해졌는데, 효율까지 높아졌다. 전보다 엄격해진 신연비 기준임에도 리터당 0.9km를 더 달릴 수 있도록 효율이 개선됐다. CO₂배출량도 45g/km 낮아졌다(하지만 여전히 높다. 킬로미터당 259g이나 된다).

▲ 1세대 에스컬레이드

▲ 2세대 에스컬레이드

▲ 3세대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판매될 때는 공식 수입원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초대형 SUV였다. 1998년 데뷔한 1세대부터도 길이만 5m하고도 100mm가 넘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1월 출시된 4세대 에스컬레이드도 5179mm다. 이번에 국내 들어오는 에스컬레이드가 바로 이 모델이다. 롱휠베이스 모델인 ESV는 길이 5697mm, 휠베이스 3302mm다.

▲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는 커다란 크기 때문에 마치 몹쓸 연비의 대명사처럼 통했다. '기름 먹는 하마'도 모자라 '아스팔트에 돈을 뿌리며 달리는 차'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실제로 연비는 절망적이었다. 2008년식 에스컬레이드의 연비는 리터당 5.9km였다. 345마력을 내는 V8 6.0리터 엔진을 품은 모델이었는데 255마력짜리 5.7리터 엔진이 들어갔던 1세대 모델은 이보다 더 효율이 열악했다. 미국 기준으로 0.8km/ℓ 정도 차이 났으니 국내 연비를 짐작해보면 대략 5.0~5.3km/ℓ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모델 중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모델은 메르세데스 AMG G65로, 신연비 복합기준 리터당 4.8km다.

▲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바로 전에 판매되던 3세대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 403마력 최대 58.0kg·m을 발휘하는 V8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2015년 11월 21일 이전까지 시행됐던 구연비 기준으로 도심 5.1, 고속도로 7.4, 복합 6.0km/ℓ였다.

▲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실내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에스컬레이드도 V8 6.2리터 직분사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들어갔다. 최고 426마력, 최대 62.2kg·m를 뿜어내는 엔진으로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린다. 공차중량은 전보다 30kg 무거워져 2650kg이나 된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으로 타이어 폭은 285mm나 되고 휠도 22인치짜리가 들어갔다.

▲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엔진

신연비 기준 복합 연비는 6.9km./ℓ다.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6.0과 8.5km/ℓ다. CO₂배출량은 259g/km다. 연료탱크 용량도 98.4ℓ나 된다. 단순계산으로 한 번 주유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대략 680km 정도다. 그럼 연료탱크를 다 채우는 데는 얼마나 돈이 들까? 2017년 2월 2일 한국석유공사 공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인 1516.86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4만9259원이다. 만일 2천원이 넘는 고급유를 넣는다면 한 번 주유에 20만원이 들 수도 있겠다. 참고로 에스컬레이드는 일반 휘발유를 써도 된다. 

▲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3월 31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처음 선보인다. 4월부터 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최고급 모델인 플래티넘의 기본가격이 9만2945달러다. 세금을 제외한 제조사 권장 가격(MSRP)인데 한화로 대략 1억620만원을 웃돈다.

▲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에 게재된 캐딜락 4세대 에스컬레이드 인증표

이런저런 옵션이 붙고 세금이 더해지면 가격은 이보다 훨씬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1억3000만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본사를 설득해 미국보다 10~15% 정도 싸게 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 :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fixed@carmedia.co.kr), 구글 이미지 검색>

---

플래티넘급을 들여오겠다는 건지 아니면 프리미엄과 플래티넘 트림을 다 들여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가장 싼 럭셔리 트림은 들여오지 않을 것 같구요...

에스컬레이드하면 상징적인 옵션이 바로 '전동식 발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플래티넘에는 기본으로 전동식 발판이 들어가지만 그 아랫급은 옵션으로 선택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지껏 병맛 마케팅을 해 왔던 GM코리아를 볼 때에는 분명 굳이 전동식 발판이 없는 모델로 또 골라서 들여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캐딜락도 지금까지처럼 GM코리아가 임의로 정해서 수입한 모델만 구입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원하면 미국에서처럼 옵션을 넣고 뺄 수 있는 정도의 자유도는 고객들에게 부여해 줘야 진정한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식 출시가 늦어도 엄청 늦었지만 모쪼록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들로 알차게 구성된 에스컬레이드로 들여와 주기를 바랍니다.

* 에너지 관리공단에 등록된 인증표를 보면 엔진형식이 L86 이라고 되어 있는데, GM의 같은 5세대 스몰블럭 V8엔진인 콜벳 스팅레이에 들어가는 LT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흡기 인테이크 길이를 길게 하여 트럭 등에 필요한 토크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 참고 : Enginelabs.com )

[오딘[이재성]]

유러피안 럭셔리 감각이 충만하신 우리 제로타입 형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

[슈퍼맨[손호경]]

ESV가 들어오나요? ESC가 들어오나요?

[오딘[이재성]]

짧은 게 들어온답니다. ESV는 병행수입으로 이미 시중에서 팔리고 있죠.

[ats-v [최광철]]

역시 포스가 ㅎ ㄷ ㄷ

[오딘[이재성]]

끝판왕이죠~

[K[고영완]]

드디어 들어오는군요~ 기변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

[오딘[이재성]]

기변하시면 한 번 태워주세요!

[슈퍼맨[손호경]]

현재 쿱 타고 있는데.. 에스컬레이드 세컨카로 꼭 가지고 싶습니다.
죽을때까지 캐딜락만 타기로 마음먹었음..ㅎ

[아이엔［정광연］]

멋집니다 한번 타고싶어요~~~~~~~~~~~~~~~~시승이라도

[비눗방울[김홍관]]

멋있다...... 막..매장가서 주세요 하고 멋지게 사고싶은데 ㅋㅋ 그러진 못허겠고 암튼 캐딜락 멋지네요 ㅋ 지금 타는차 퍼지면 케딜락 타야겠어요. ㅋ 역시 케딜락 ㅋ

[하늘구름바람[최규설]]

기대됩니다^^

[정자왕 (정우성)]

나름만족하며 타고있어요~~
고속도로연비 탈만합니다.

[오딘[이재성]]

포스!!!

[웃음가득이(이문원)]

저는 3세대 에스컬레이드 타는데 4세대는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3세대도 만족스러운데 4세대는 얼마나 더 나을지.. 사실 연비는 워낙 안좋으려니 하고 타니까 6.9km라고 해도 그다지 와닿지는 않네요.. 도찐개찐.... 4세대는 시내 연비는 5km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세대인 제 차는 시내주행시 4~ 4.5 km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오딘[이재성]]

장거리 크루징이 주 운행형태가 아니라면 실린더 비활성화다 뭐다 해도 가솔린 V8로는 한계가 있지요. 연비걱정에는 눈감고 배기음에는 귀를 열고 엔진 출력과 MRC에는 감각을 예민하게 곤두세우고 즐기는 것이 올바른 에컬러(?)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