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행] 관악 팔봉 소회 및 6월 9일 토요산행 공지

[키이쓰]

관악산 팔봉을 오르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산행에 많이 못오시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우리 산우님들의 신망을 엊지 못하여

이렇게도 산행 참석인원이 적은것인지...

참으로 무안하기도하고 창피하기도 하더이다.

지난번 그 섬에가고싶다 에서도 꼴랑 네명이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뭐 멀기도하고 움직이려면 교통편도 편치않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늘 가까이하던 관악산으로 잡아봤습니다.

물론 코스가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십여명은 넘어서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구요.

아침에 같은지역에 사는 꽃사슴과 지하철로 1시간 40여분에 걸쳐 서울대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가며 서울대 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시 10분즘 되더군요.

한 10분쯤 지나자 용진산님이 도착 하셨구... 시간은 이미 출발 예정시간인 9시30분에 다 왔구..

참으로 긴장 되더군요.. 그래 총무이신 세라님한테 전화를 해서 빨리 컴열고

오늘 참석자 명단을 알려달라했 했더니 아침에 떡대라는님이 참석하신다고 꼬리를 잡았다 하더군요

연락처도 모르고... 이런.. 그러고 있자니 생각지도 못한 밥풀이님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시더군요

오늘도 네명이구나...그래  조촐하니 가다 못가면 쉬면서 가자...  네명이면 어떻고 나 혼자면 어떠리..

그러고 있는데 시계탑 아래서 어느 덩치 큰 분이 두리번 거리며 누굴 찾는 모습에

다가가서 혹시 엔돌핀... 아~~! 네 !! 반갑게 조우하신님이 바로 떡대님!!

예전에 한참 잘 나가실때 아주아주 유명한 씨름선수와 같이 한판 붙으시며 씨름계를 호령하셨다는

전설을 간직한 정말로 한 덩치하시는 떡대님...이자리를 빌어 정말 반가웠었다고 전합니다.

이렇게 다섯명이 관악 팔봉을 휘잡으며 연주대로해서 아주 인적드믄 계곡길을 따라 하산한 시간이

싸잡아 여섯시간의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려와서 용진산님이 사주신 오리고기 너무많아서 다 먹지도 못하고 싸가지고 가야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엔마을 산우님들 !

그래서 이번 6월9일 토요산행은 이벤트성 산행을 진행하려 합니다.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감악산을 산행한 후, 호젓하고 시골분위기가 물씬한 장소에서

보양식인 장어로 뒷풀이를 한다음에 일산의 명물인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쇼를 관람하고

헤어지는 것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물론 이날 봉사방의 님들이 고양시 해냄공동체에서

나눔의 일정이 있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봉사팀과의 만나는

시간이 될 수 도 있을까하는 기대감도 가져 보고요.

엔돌핀 6월 9일 토요산행을 다음과 같이 공지 합니다.

***********  다              음  *************

산행장소 : 파주시 적성면 소재 감악산

산행시간 : 약 3시간 ~3시간 30분

출발일시 : 6월 9일 토요일 AM 09시

출발장소 : 지하철 3호선 백석역 1번출구

준비물  ; 각자 간편한 산행복장, 식수(충분히), 점심, 간단한 행동식

회  비 : 20,000원

시간계획

09시 30분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출발 ☞ 10시 10분 감악산 도착  ☞ 10시 20분 산행시작 ☞

12시경 정상에서 점심식사 ☞ 15시경 감악산 하산 완료 ☞ 16시 무렵 호젓한 시골분위기의

장어집에 도착 (시간으로 보아서는 여기쯤에서 봉사방님들과 합류 가능) ☞ 18시 30분까지

보양식 즐기며 휴식 ☞ 19시 30분경 호수공원 도착 ☞ 가벼운 마음으로 호수공원 산책 후 

20시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관람 ☞ 21시 해산

☏ 키이쓰 011 - 744 0260

    세  라  010 - 2262 - 1003

[세라]

거그가 임진강이 보이는데여요? 에공~ 가고푸당~~ ㅎㅎ

[꼼지락]

꼼지락이 설에 살면 주 마다, 달 마다 참여해서 건강도 챙기고 엔돌핀도 챙길 건데, 지방에 사는 연고로 모임 공지 올라올 때마다 아쉬움만 가득하답니다..잘 다녀 오시구요^^ 봉사방님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에서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신사 홍]

키이쓰님 뭘 그리도 애를 쓰시능교, 길 걷다 다리 아프면 쉬다 가는게 우리들 연륜일진데, 어디 뭐 입찰 볼 일도 아니믄서 그저 대강 철저히 리딩 하시길ㅎ ㅎ , 떠나 갈 날도 며칠 남지 않은거 같아 어부를 불러 등대하고 오징어 채낚이船 집어燈 불빛 바라보며 이곳 탑동 방파제 여늬 횟집에서 이찌꼽뿌 걸치고 이제사 베이스 캠프로 돌아 왔더이다. 잠자리로 들어가야 히는디 전화가 또 왔네 어부가 등대 불 켜라고 ㅋ ㅋ 또 봅시다.

[인왕]

키이쓰님~화이팅 하시고 잘 다녀오십시요~^^

[나는할수있다]

예전에 군생활을 감악산 밑에서 했는데.........(잘다녀오세요)

[용진산]

내가 감악산에다 아마 땀을 큰 항아리로 열동아리는 흘렀을 것인디.~정말 언제 꼭 한번 가야 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