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동향 보고: 애플의 독주 [삼성증권 IT/이종욱]
■ 중국 스마트폰이 중요하다
작 년대비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약 9,600만 대 감소할 것이라 보는데, 중국 브랜드와 중국 내수시장이 각각 글로벌 감소분의 86%, 63%를 설명합니다. 떨어진 것도 OVX 탓, 회복의 열쇠도 OVX가 들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폴더블 기대 이하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결과가 기대 이하입니다. 이번에 2022년 출하량 전망을 1,100만 대로 하향합니다. 삼성전자는 완성도에 신경썼고, 소기의 성과가 있었지만 소비자는 변화를 바랍니다. 변화가 없는 아이폰 일반모델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 삼성전자가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폴더블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내년에는 변경됩니다. 오히려 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은 투자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 애플만 잘되는 이유
아이폰만 잘 팔리는 이유는 당연히 아이폰의 상품성이 좋아서이겠지요. 하지만 두 관점을 추가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보안과 안전: 사람들의 우선순위가 화려한 기능에서 보안과 안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폰이 안팔리는 것도 비슷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충돌 알림, 위성 통신은 이러한 변화를 잘 감지한 기능입니다. 내년에 삼성전자도 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안전과 보호의 키워드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심의 하이엔드 판매를 고착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삼성전자와 중국의 보수적 전략: 애플의 경쟁사들도 애플의 독주를 막을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싸움보다는 재고 축소와 비용 절감, 생존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 OVX의 플래그십은 번트 수준이고요, 내년 갤럭시S23도 큰 변화를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리포트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링크: https://bit.ly/3LS2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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