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기관 주관으로 청년취업 관련 연석회의가 있었다.
발제자로 나선 모 교수의 <청년취업사관> 발표가 참석자를 황당하게 하였지요.
요즘 대학교 졸업생들은 절대로 정규직 취업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요즈음 청년들은 1년 혹은 1년 6개월 벌어 사직하고
그간 벌은 돈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여행, 모험. 밴쳐체험 등의 비용으로 활용하고
또 자금이 없으면 취업하여 1년~1년6개월 더 독하게는 6개월 근무후
회사 측 정리 해고를 사정하여 실업급여 타면서 여행하고 취미생활하는데
포커스를 맞추는 경향이 잦어 취업을 좀 해 달라고 학교에서 오히려 사정을 하는 입장이란다.
오히려 회사는 장기근속을 원하고, 숙련 기술의 습득을 요구하지만 당면 문제는
취업할 땐 그리하마하고 약속하고 취업 후 온갖 구실을 붙여 젊은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모험과 여행, 취미와 오락에 삶을 투자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지요.
뉴스에는 임시직. 정규직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제로 근로자 취업 희망자들은 거개가
임시직이지만 정규직 대우를 바라고, 인턴이지만 경력자인 레지던트급의 대우를 원한다고 봐야지요
몇번 입사 ~ 사직 ~ 입사~ 사직 반복하면 자신도 모르게 경력자가 되어 서류만 경력자지
실제론 경력자로서의 소임을 수행하기에는 어림도 없는 실력과 스팩만 번지르한 실정 이라는 소리에
참석자 모두가 어안이 벙벙......이게 실화야?????
내가 그렛지요
예날 옛날 한 옛날에 모 여가수가 김포공항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내릴 때, 이젠 나라가 망했다고 긴 담뱃대에 갓쓴 어르신 분들이
가슴을 쳤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절대로 망하지 않았고,
경제는 더욱 성장하고 번창하여 세계의 선진국 반열이 되어있습니다.
미래는 미래를 살아갈 젊은이들께 맞겨두고, 우리는 우리의 당면 과제만
소리없이 강하게 헤쳐 나가면 그것으로 될 것입니다.
아직도 않을 미래를, 지레 염려와 근심과 한숨으로 보낼께 아니라
서로가 자신의 앞 섶을 잘 여미며 살아가면 그것이 국가의 미래가 아니겠습니까?
말은 그리하였지만, 점심시간 그 맛난 참치 정식을 먹는 내내
차라리 돼지갈비나 먹었으면 하는 속 쓰림이 있었답니다.
첫댓글 정규직 이좋은데 왜그러지
나같은 논내들은 기간제로 근무
백운 선생의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무제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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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방 난 매년시험보는데 서류 ㆍ면접ㆍ실기 ㆍ체력측정
@金鍾文(白雲) 백운선생도 1년벌어 1년 여행다니고
돈 떨어지면 또 시험쳐서 취직하고 1년 벌고
또 1년 놀러 다니고 ..... 어때? 폼 나지 않아 ?
@박서방 그거좋은생각인데 힘있을때 좀더하려구 그래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을 대하며 느끼는 것!
교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들은 직장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구요.
직장에서의 미래는 생각지 않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대우가 좋은 곳이 있으면
미련 없이 훌쩍 떠나고
갑자기 좀 쉬어야겠다고 사직서를 내구요.
ㅎㅎㅎ
프랑스 사람들이 여행 비용을 벌면 직장을 나와 여행을 떠나는 일을
반복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도 그렇게 가고 있다는 느낌!
기업은 얼른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것이 MG세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