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종목분석 리포트] 좋아질 두 가지 포인트

출처 : <a href="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709507474176.pdf" target="_top" class="ke-link">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709507474176.pdf</a>  SBS [종목분석 리포트] 좋아질 두 가지 포인트 시가총액 459.1 십억원발행주식수 18.6백만주유동주식수 11.8백만주(63.7%)52 주 최고가/최저가 44,350원/23,100 원일평균 거래량 (60일) 409,208 주일평균 거래액 (60일) 12,363백만원외국인 지분율 0.00%주요주주 티와이홀딩스 36.32% 국민연금공단 13.25% 2023년 실적 급감SBS의 23년 연간 매출액은 9,979억, 이익 5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5%, -68% 하락했다. ① 37%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광고수익은 매분기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온전’하지는 못하다. ② 광고위축 ⇒ SBS 실적 감소로 일부 편성을 쉬어가는 중이다. 동사의 신성장동력은 스튜디오S 제작사를 필두로 한 콘텐츠 역량 강화였는데, 광고 타격으로 일부 시기를 조율 중이다. 그래도 2Q23부터 디즈니+에동시방영권을 판매해 유의미한 해외 판권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③ 늘짝수해(스포츠 이벤트) 실적이 좋은 전년 베이스도 부담이었다. 2024년 기대포인트 두 가지올해 실적은 작년보다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 ① 다시 짝수해를맞이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다. 광고, 중계권 재판매, 유튜브 등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국내 TV광고 내 SBS의 점유율 상승, 패키지/시즌제 작품을 통한 광고단가 상승은 매우 고무적이지만,거스를 수 없는 장기적 흐름은 전반적인 TV향 광고 위축이다. ② 이를 타개하기 위해 SBS가 추진해 온 전략은 콘텐츠 역량 강화다.콘텐츠를 반영하는 사업수익으로 광고 역성장을 대폭 만회 해오기도했다. 별도 내 사업수익 비중은 19년 48% ⇒ 23년 58%다. 작년에는사업수익에서 디즈니+와 계약을 맺으며 괄목할 만한 해외판권 성적을확인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판을 키운다. 작년 8월에 공시(8/28 보고서 참고)했던 지배구조 개편이 1H24 내로 완료될 전망이다. 핵심은 콘텐츠 제작(스튜디오S)+콘텐츠 유통(허브)+채널(SBS) 송출까지 미디어 밸류체인을 통합해 스튜디오 모델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콘텐츠허브의 풍부한 순현금(1,500억원)을 활용해 원천 IP를 확보해 ⇒스튜디오S에서 콘텐츠 직접기획/제작을 시작함과 동시에 ⇒ 콘텐츠허브가 국내외 판권(단가 높은 선판매/동시방영)을 유통하며 ⇒ 방송 채널 송출을 통해 광고수익도 같이 거두게 되는 구조가 된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34,000원으로 하향한다. 적용시기를 콘텐츠 사업구조의 대형화가 본격화되는 25년으로 설정했고, 적용 배수는 PER 9배로 기존과 동일하나, 실적을 하향했다. 광고도 저점을 지나는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 사업수익 관련 지배구조 개편은 그간 과도했던 동사의 멀티플 할인율을 축소시켜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