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인구에 대해서 미흡하나마 조금 분석해보았습니다.
부산의 인구가 434796명이 순유출 되었습니다.
서울은 975370명이 순유출 되었더군요. 서울은 전입인구가 많을 해도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 입니다.
출생/사망으로 인한 자연 증가와 감소는 제외하고 인구이동으로 본 것이기 때문에
특별시 광역시 도별로 인구 순유입/순유출이 잘 나타납니다.
서울은 인구유출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겠지만
부산의 인구 유출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서울은 도시의 기능과 역할의 증대로 수도권 확장 .. 경기도의 인구증가가 엄청나죠.
그런데 반하여 부산은 이유가 바로 일자리 부족.. 그리고 김해/양산으로의 광역화도 있습니다.
[시도별 순이동] | |||||||
|
|
|
|
|
|
|
|
|
|
|
|
|
|
|
단위 : 명 |
|
서울특별시 |
부산광역시 |
대구광역시 |
인천광역시 |
광주광역시 |
대전광역시 |
울산광역시 |
1997 |
-178,319 |
-44,437 |
-14,527 |
27,040 |
7,425 |
9,594 |
3,838 |
1998 |
-134,013 |
-40,921 |
-11,838 |
20,811 |
2,513 |
12,093 |
-5,568 |
1999 |
-81,122 |
-33,357 |
-6,867 |
1,810 |
2,853 |
9,609 |
-1,900 |
2000 |
-46,939 |
-43,694 |
-3,352 |
13,165 |
-14 |
8,576 |
3,216 |
2001 |
-113,949 |
-41,188 |
-14,233 |
1,117 |
-121 |
6,840 |
5,988 |
2002 |
-106,421 |
-49,442 |
-9,641 |
230 |
4,355 |
8,555 |
2,625 |
2003 |
-68,968 |
-42,263 |
-3,056 |
-16,171 |
-9,687 |
5,826 |
1,872 |
2004 |
-47,204 |
-33,229 |
-13,327 |
-1,335 |
-3,148 |
2,616 |
1,764 |
2005 |
-51,007 |
-36,975 |
-24,950 |
10,965 |
-7,333 |
3,210 |
-392 |
2006 |
-36,551 |
-34,686 |
-25,659 |
9,618 |
-2,730 |
2,315 |
-2,411 |
2007 |
-52,883 |
-36,076 |
-16,545 |
22,721 |
-4,143 |
-1,048 |
-992 |
|
|
|
|
|
|
|
|
2008 |
-57,994 |
-34,604 |
-12,738 |
9,419 |
447 |
-5,610 |
3,906 |
|
|
|
|
|
|
|
|
2009. 1 |
3,430 |
-1,091 |
216 |
-718 |
315 |
-50 |
-4 |
2 |
7,663 |
-2,098 |
111 |
-1,350 |
558 |
-545 |
-934 |
3 |
-2,366 |
-2,753 |
-1,673 |
-681 |
-614 |
-675 |
-635 |
4 |
-4,110 |
-2,453 |
-1,284 |
-179 |
85 |
-457 |
-149 |
5 |
-2,341 |
-2,678 |
-1,602 |
293 |
457 |
-506 |
-212 |
6 |
|
|
|
|
|
|
|
7 |
|
|
|
|
|
|
|
8 |
|
|
|
|
|
|
|
9 |
|
|
|
|
|
|
|
10 |
|
|
|
|
|
|
|
11 |
|
|
|
|
|
|
|
12 |
|
|
|
|
|
|
|
|
|
|
|
|
자료 :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분석과 |
| |||||||||
|
|
|
|
|
|
|
|
|
|
|
|
|
|
|
|
|
|
|
단위 : 명 |
|
경기도 |
강원도 |
충청북도 |
충청남도 |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
경상남도 |
제주도 |
1997 |
213,748 |
-922 |
4,924 |
14,100 |
-14,597 |
-21,590 |
-6,215 |
532 |
-594 |
1998 |
122,488 |
8,890 |
5,542 |
9,365 |
-2,269 |
1,237 |
573 |
8,567 |
2,530 |
1999 |
174,134 |
-3,798 |
-1,446 |
-2,915 |
-10,449 |
-24,153 |
-13,205 |
-9,375 |
181 |
2000 |
184,026 |
-11,134 |
-4,404 |
-7,742 |
-21,590 |
-33,538 |
-25,706 |
-8,512 |
-2,358 |
2001 |
248,947 |
-8,113 |
-8,528 |
-11,628 |
-1,911 |
-36,424 |
-21,305 |
-5,166 |
-326 |
2002 |
315,782 |
-17,181 |
-8,202 |
-13,625 |
-56,735 |
-46,152 |
-31,278 |
6,896 |
234 |
2003 |
222,043 |
-13,063 |
-6,081 |
2,682 |
-3,039 |
-36,103 |
-36,833 |
4,288 |
-1,447 |
2004 |
188,875 |
-8,342 |
-5,817 |
34,983 |
-50,969 |
-32,252 |
-26,921 |
-5,611 |
-83 |
2005 |
168,851 |
-11,473 |
-4,708 |
4,999 |
-24,477 |
-20,007 |
-11,517 |
5,619 |
-805 |
2006 |
138,633 |
-9,560 |
1,750 |
7,055 |
-19,162 |
-24,685 |
-3,319 |
1,294 |
-1,902 |
2007 |
113,100 |
-6,146 |
5,692 |
13,363 |
-10,874 |
-16,573 |
-14,611 |
7,943 |
-2,928 |
|
|
|
|
|
|
|
|
|
|
2008 |
100,597 |
1,310 |
6,913 |
15,529 |
-10,550 |
-13,318 |
-14,100 |
13,029 |
-2,236 |
|
|
|
|
|
|
|
|
|
|
2009. 1 |
3,709 |
-833 |
-359 |
39 |
-951 |
-704 |
-1,477 |
-1,313 |
-209 |
2 |
5,920 |
-1,175 |
-104 |
-226 |
-1,022 |
-1,918 |
-3,279 |
-1,181 |
-420 |
3 |
7,754 |
1,485 |
200 |
286 |
-577 |
-80 |
-387 |
708 |
8 |
4 |
5,796 |
461 |
552 |
921 |
-95 |
-405 |
115 |
1,212 |
-10 |
5 |
4,919 |
19 |
215 |
737 |
-256 |
-863 |
725 |
935 |
158 |
6 |
|
|
|
|
|
|
|
|
|
7 |
|
|
|
|
|
|
|
|
|
8 |
|
|
|
|
|
|
|
|
|
9 |
|
|
|
|
|
|
|
|
|
10 |
|
|
|
|
|
|
|
|
|
11 |
|
|
|
|
|
|
|
|
|
12 |
|
|
|
|
|
|
|
|
|
|
|
|
|
|
자료 :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분석과 |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이 현대사에서 전형적인 대도시였던 서울 부산 대구의 인구전출보다
대전과 광주, 그리고 인천과 울산 입니다.
과거 10년간 광주는 전출이 많고 대전은 전입이 많습니다. 이들의 순위가 뒤바뀌며 대전이 앞서나가는듯 합니다.
그런데 2008년, 그리고 올해는 오히려 광주가 소폭이지만 증가, 대전이 감소 입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수도권 팽창과 각종 개발과 함께 인구가 급증합니다. 대구를 추월하고 현재는 대구보다도 30만 정도나 많습니다.
그런데 통계에서 보면 알겠지만 올해는 광주광역시 빼고 서울과 지방 광역시들은 모두 전출이 많군요..
2008년 오름세를 보였던 울산도 올해는 다시 전출이 많네요.
부산을 보면 증가세가 도저히 보이지 않습니다
전출인구 대부분이 김해/양산으로 가서 도시권 확장으로도 볼 수 있지만 서울 및 수도권으로도 많이 가더군요.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부동산에서도 서서히 수요감소로 자리잡는 바 부산의 전체적인 미래가 달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부산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전입인구가 다시 전출인구보다 많아질 수 있을까요??
있다면 언제쯤 증가세로 돌아설까요?
그리고 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부산이 '살기좋은 도시' 이미지를 궂히고 경쟁력이 좋아진다면 수도권에서 바쁜 일생을 지낸 은퇴한 직장인들이
부산에서 편안한 여생을 누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이 또한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현재 도시들은 무한경쟁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간 경쟁.. 지자체간 경쟁 등등..
부산광역시는 경남/울산과 상생과 경쟁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수도권지역과도 밀접한 연관 속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도시 자체의 이미지 변화를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내 산복도로 주거단지를 지형/조망을 이용한 고급상업시설, 주거시설로 개발..
부산 도심 전체와도 비슷한 광활한 평지가 있는 강서구 개발..
슬럼가의 재정비
이미지 변화를 추진하려면 균형발전이 최우선인것 같습니다.
특정 지역의 이미지 변화가 부산의 도시이미지를 좋게 바꾸었지만 인구가 유입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토 균형발전과 도시 내 균형발전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시, 특히 광역시 내 균형 있는 지속적인 발전은 도시 이미지전환을 가장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커져서 큰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이 매우 살기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2의 도시 위상답게 부동산 가격도 서울 및 수도권과 균형을 맞출 필요도 있다고 보며
앞서 언급했지만 수도권주민의 은퇴인구가 부산에 오면 인구증가는 되겠지만 지나친 가격격차로 인해 부산의 고급주택들을 싹쓸이해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가격격차는 어느 한 순간 무너지기도 쉬운 법..
부산이 오르든 수도권이 떨어지든,, 교통의 발달은 부정적인 빨대효과도 있겠지만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울산과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동남권 신공항부터.. 그리고 시군통합문제 등 민감한 사항들이 매우 많습니다.
부산이 이들에 비해 경쟁력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업/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일자리는 인구 수에비해 다소 부족합니다.
광역도로/철도 개발은 부산이 역외유출에서 U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며 인구증가나 경쟁력 증대는 개발속도를 가속화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광역시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제2의 도시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부산광역시가 되길 희망합니다.
서부산의 잠재력과 부산이 장기적으로 경남과 상생/경쟁하며 공존해야할 곳입니다.
서로 win-win하여 동남권 전체가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9월이 되니 조금 쌀살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9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그렇군요. 출산율 저하도 매우 심각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교육비 문제와 생활 변화가 제일 큰 듯 하고요.. 출산장려정책이나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나 정부정책의 영향력의 정부와 국민간의 갈등이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과연 효과가 얼만큼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반드시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에서 발표한 (신문광고한) 출산 장려 정책을 보니 암담합니다...일단 저소득층에 지원이 많은건 이해가 갑니다..그런데...부산시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이 저소득층 위주더군요...자기들 먹고 살기 힘든데..돈 몇푼 더받으려고 저소득층에서 애를 낳겠습니까? 그것도 2,3세자녀 이상이어야 하고....제가 볼때 중산층에서 자녀를 많이 가질수 있도록 중산층 이상한테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아니면 아예 조건없이 애많 낳아도 혜택이 많이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부산시에서 직접 교육도 책임 져주고...아직도 부산시 공무원들의 생각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결국 부산의 문제 해결은 우리 자체적으로는 안되고, 외부적인 환경들로 인해 발전되리라 봅니다. 앞으로 경제의 중심은 아시아인데...결국 "러시아-중국-인도-북한-한국"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시대적인 사명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몇 단계 발전하리라 보고 그 발전하는 가운데 부산이 어떤 모습으로 대응할지...기본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규모와 소득이 높아짐으로 같은 비율로 부산도 발전하겠지만....이런 호재가 있는데 부산이 어떤 정책과 어떤 vision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인천이나 경기 다른 대도시를 능가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 중에서도 국제적으로서 부산이 가진 지정학적 위치는 뛰어난것 같습니다. 일본의 정권교체로 일본과의 경제교류 증대여부를 기대해 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서울과 부산 집값 넘 터무니없이 차이가 납니다. 30평형대 전세금이 무슨 3~4억씩이나.. 정말 우리나라 일반직장인 소득수준에 맞는지 생각해 볼 문제죠. 그래도 더 오른다고 너도 나도 서울에 집을 삽니다. 제가 보긴 암만 봐도 '버블'이죠. 차후에 빠질 분들 대충 빠지고 나면, 희안한 논리로 하루아침에 '퍽!'하니 고꾸라뜨릴 거구요. 이에 남은 분들은 늦깎이 빚쟁이들만 남습니다. 지역균형개발을 통한 인구분산정책을 통해 지금의 부동산가격편차를 퍼뜩 줄여야할 것입니다. 전국에 넘쳐나는 성냥갑 계속 공급하는 건 누구좋으라고 하는 건지~ 에고^^ 인. 구. 유. 출...
전세버블?!.. 새로운 이론인가요?
효용치가 교환가치에 못미치면 거품이지요. 부동산버블은 꼭 매매가격만 두고 하는 말이 아니고 쉽게 통칭해 부르는거 아입니까.. 대개 전세가는 매매가를 따라 다닙니다. 새로운 이론이라니요? 진짜 몰라서 물어신건지요? 고토리님 댓글이 좀 의외네요.. ^
30평대 전세금 3~4억.. 버블인가요? 소유권과 무관한 임대의 한 형태인 전세에.. 버블이 생길수 있을까요?
설마 했는데..딴진 아니지요? 매매가와 임대가는 무관하지 않습니다. 서울 30평대 3~4억.. 부산 30평대 기껏해야 1~2억 입니다. 그렇다고 집이 더 낳은 것도 아니죠. 서울분 직장인 월급이 부산분 직장인 월급의 2~3배는 됩니까? 아니죠. 이게 제가 말씀드린 버블입니다. 어디가 내 집장만하기 수월할까요? 그런데 고만고만한 직장은 죄다 서울에만 모아 두었다는거죠. 고만고만한 직장을 부산에 모아놓았다면 당근 부산에 거주하겠죠. 언젠가 그런 날이 빨리왔음하고 글 적었습니다.^^
고토리님이 고만고만한 직장, 등을 서울에 모아두었기에 3~4억 정도 전세금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또 반문한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군요. 단지, 저는 소득대비 거주비용이 넘 많으니 버블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부동산버블도 결국 이런거 아니었습니까..? 모래성 아시죠? 실질소득이 뒷받침되지 않은 집값들은 제가 보긴 거의가 머니게임입니다. 건설쪽은 이틈으로 분양가 인상을 계속 해가고요.. 투기자본이 빠지는 순간..어찌될까요. 사방이 지뢰밭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있나요~~
전세가 3억.. 소득대비 거주비용 많다.. 과연 그럴까요? 혹시..부산 1억이 싸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또.. 투기자금이 전세로도 들어가나요? 투기자금 빠져 집값 정체되거나 하락하면.. 전세가는 더 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1억이 싸다고요? ㅎㅎ.. 우리나라 고만고만한 직장인 년소득 4~5천만원(월소득3~400만)의 3인가구 홀벌이 가장이 생활비,양육비,기타등등 빼고, 1억을 모을려면 몇 년 걸리는지 계산해 보세요.^^
그리고, 집값이 하락하는데 전세금이 왜 올라가는지요??? 보유세가 지나치게 많은가요.. 고토리님은 3억짜리 집에 전세금 3억5천내고 지낼 수 있다는 겁니까? 글고, 제 글 어딜봐서 전세금에 투기자금이 들어간다고 나와 있나요? 집에 투기하니 집값이 올라갔고, 집값이 오르니 전세금도 안오를 수 있나. 그래서 전세금도 버블수준까지 가게됐다.. 이런 얘기인데요 ~ 고토리님~~~
1억이면.. 이자 한달에 40~50만원 정도.. 월소득 300만에 임대료 40만이면.. 소득대비 약 13%.. 국제시세 한번 알아보시죠.. 대도시 30평정도 rent비가 얼마나 하는지..
집값과 전세가의 상관 관계는.. 상승,하락자체보다는.. 상승,하락속도 즉 모멘텀이 더 중요합니다..
매매가는.. 투자가 포함된 가격이고.. 전세가는 사실상 실수요 가격이죠..
좀 극단적이고 단순하지만..10억에 전세3억인 집을 예로 들죠.. 집값이 정체되는 시기에는 보통 집값이 내리게 됩니다.. 투자 수익이 없으므로.. 10억-3억=7억의 금융비용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데.. 7억.. 큰돈이죠.. 집살사람 적어지고.. 팔사람 늘어납니다..
제가 먼저 여쭤 봤는데염..ㅋㅋ 계산이 어렵던가요? 제가 할까요. 1억대출 금리6%(주택대출평균치)면, 50만원이죠. 그리고, 40만원이라면 4.8%적용한거네요. 전세자금대출 년단위로 보증보험료도 지불해야거든요. 그리고 연소득 4~5천에 1억씩 전세자금대출 안해줄껄요. 소득대비 13%라고 하셨는데, 실질가구소득(저축가능계수) 대비 하셔야져 뺄꺼 다빼고 나면.. 님이 말한 1억에 대한 이 가정의 임대료 40만넌은 적어도 50%이상의 비중으로 실질가구소득에서 거주비로 지출되는 셈이죠. 역으로 이 가정이 1억을 모을려면 대충 20년 걸리네염
그렇다면 전세가는 어떻게 될까요? 다양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보면.. 집을 사지않으려하고.. 집에 살기는 해야 하겠고.. 전세수요는 늘어납니다..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으면 모를까.. 7억선에서는 거의 사지 않죠.. 전세 공급은 그대로인데.. 수요가 늘어나니..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물론 주변에 신규공급이 적다는 전제하에서죠..
반드시 1억을 모아야 하나요? 임대료란.. 월세도 있습니다..
원룸 한번 볼까요.. 보통 보증금 500만에 월세30만~40만 정도 합니다.. 현 금리로 본다면.. 전세 6~7천 정도인데 이것도 거품인가요?
실수요가 어쩌구 저쩌구 얘기 방향이 좀 엉뚱한데로 가시네염. 저는 서울 30평대 전세금 3~4억이 울나라 직장인들 소득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으니 버블이다. 이거 얘기하는 겁니다.. 결코 영원하지도 않을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결정 과정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전세가의 적정성과.. 전세자금 대출가능 여부는.. 관련없는 내용입니다..
버블이란.. 투기적 가수요가 만드는 현상이고.. 소유권과 무관한.. 전세가와는 관련 없습니다..수도권의 전세가가 높을수 있으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정상적인 "시장가격"입니다.. 혹.. 돈 벌려고..전세 여러채 잡아놓는 사람.. 보셨나요?
따라서..현재 수도권의 전세가 상승현상은.. 버블과는 관련 없습니다.. 매매가 상승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매매가와의 gap을 좁히려는 자연스런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의 경우는.. 좀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gap이 적고.. 가격 또한.. 낮은편이므로.. 실수요에 의한 전세가 상승은.. 직접적으로 매매가를 자극할수 있습니다..
그리 되더라도.. 부산주변의 1급 택지.. 미분양등 공급물량.. 넘쳐나니.. 상승폭이 클지는.. 의문입니다만..
죄송합니다.. 제가 벌집을 건드렸군요. '고토리(=꼬투리^^)'님.. 늘 행복하시구요. 글고, 서울서 성투하세염..
ㅎㅎ.. 서울투자.. 관심없습니다..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너무 낮고.. PIR(집값/연소득)높아서..위험부담.. 너무 높지요..
서울이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을 합한거라면 부산은 미국 LA나 샌프란시스코, 센디에고 같이 차별성을 가지고 발전해야 한국 부유층을 유입시킬수 있고 그래야 발전합니다. 유명연예인이나 대기업가등 ....
지도에 보니......부산에 금정산 자락에 상학산 이 있나요? ㅎㅎ 혹시 동대 만세님은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도 실례가 안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으나 네이버 지도에 보니 백양산과 금정산 사이에 상학산이 있네요. 전 20대 입니다..^^
흐미...20대 분이 재테크 카페에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은 정답은 없겠지만 ...D 를 주고 싶네요 .. ㅎㅎㅎ 서운 하시겠네요 ^^* .
어떻게 하면 A를 받을 수 있을까요?ㅜㅜ 아직 배워가는 과정이니 여러모로 미흡한게 많습니다.. ㅎㅎ
답글을 보니 발전가능성이 많아 보여서 C 를 줍니다...ㅎㅎ 일단 제목과 내용이 매치가 좀 .... 그리고 인구로 생각했으면 대충 봐도 .. 감소의 원인, 연령별 인구 구성비, 대책등.. 깊이가 미흡했구요,,여기가 재테크 카페이니 집값과의 상관관계등.. 무엇보다도 독창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꼭 인구가 줄어드는것이 도시 경쟁력에 불리하게만 작용하는가? 장점은 없는가? 즉 지구상엔 적은 인구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는 도시도 많거든요 ㅎㅎ 아직 20 대이니 지금부터라도 적는것 보다는 읽는것에 더 정진하세요...건투를 빕니다.^^*
제목이 현상분석 정도로 바뀌면 B 이상 되겠죠? 열심히 통계분석 하셨는데요. 박사논문도 아니고, 상관관계, 대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향까지 다루긴 좀...^^
감소의 원인과 대안은 저번에 읽으셨을지 모르겠으나 리포트 형식으로 올린 적이 있습니다. 현황을 파악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지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인구가 적어도 경쟁력이 있다.. 경쟁력이 생길 수도 있고 없어질 수도 있지만 부산광역시는 이미 아파트가 많이 없던 과거보다 10% 정도나 준 상태에서 부동산을 생각해보는 것은 힘들기도 하고 희망도 있습니다. 좋은 지적과 조언은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 ㅎㅎ 20대라.. 아직 배울 점도 많이 있지만 저의 지인들 집 관련 부동산은 제가 알아보고 도와줍니다. 나이와 재테크 글 적는것에 관련이 있습니까? ㅎㅎ 텐인텐 가입 후 처음으로 씁쓸해지는군요.
서울갈매기님 저도 글을 쓰고 제목만 너무 거창한것 같았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엔 여유로워서 이곳에서 이런 저런 글을 읽어 봅니다..씁쓸해 지셨다니..죄송하네요..^^ 제가 시대를 잘 읽지 못해서일수도 있지요..ㅠㅠ 20대가 뭘 안다고 글 적느냐 식으로 핀잔을 줄려는 생각을 추호도 없습니다. 이해바랍니다... 만약 제 아들이 도시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재테크 카페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알바로 돈벌게 해서 관심가는 도시 여행을 하라고 권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겠지요. 어느 유명한 분이 그러더라구요..우리세대는 엄청난 시간의 축복을 받았다..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구요.. 암튼 늘건이 말 신경쓰지 마시고 건승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생활에 여유도 없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마린시티 관련 글에서 부동산을 보는 다양한 관점도 배웠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연말쯤 부산의 운명이 결정되는 기사거리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기사이길 바라며 관련 뉴스기사가 발표 난다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네...공부 열심히 하시고 연애도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