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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때
초등학교 근처엔 지어진지 좀 된 LH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그 아파트엔 놀이터도 3개나 있고 아파트 내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워
학교가 끝나면 커다란 아파트 단지에서 친구 몇명과 경찰과 도둑을 하곤 했습니다.
가위바위보로 팀을 짜고 도둑팀이 된 저는 친구들과 아파트 단지 곳곳으로 숨어들었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파트 화단쪽으로 숨은 저는 더욱 깊숙히 숨기 위해 단지 외곽으로 이동했습니다.
근처에서 친구가 경찰팀에게 잡혀 비명을 지르며 웃는소리에 저는
사진속 화살표가 있는곳쯤 가서 웅크리고 숨었습니다.
얼마 안있어 창문이 드르륵 열리고 마르고 왜소한 체격의 남성이
열린 창문을 통해 기어 나오다 허리쯤에 걸려 악! 소리를 내었습니다.
저는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 남자는 나에게 허리가 걸렸다며 빠져나오도록 손을 좀 잡아달라고 저를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친구에게 걸릴까 두근대고 긴장되는 상황에 도파민이 폭팔해서 상황 분간이 재대로 안되던 저는
빨리 이 아저씨를 빼내고 다시 숨어야 한다는 생각에
쪼그려 앉아 그 남성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쪼그려앉아 본 그 창문 속 공간은
경비아저씨가 쓸법한 잡다한 물건이 많은 낡은 곳이었고
창문은 생각보다 널널했습니다.
그 남자가 내 손목을 잡고 나는 일어나며 그 남자를 당기려던 순간
남자가 내 손목을 잡아 당기는 힘에 무릎부터 넘어졌고
치즈 찾았다!!!!!!
경찰팀 친구가 내이름을 부르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소리에 남자는 놀라 손목을 놓았고 창문 속으로 스르륵 사라져
창문을 닫았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하여 가만히 앉아있다가 친구에게 잡혔고
저를 마지막으로 모든 도둑이 연행되었습니다.
이날의 기억을 잊고산지 한달정도 뒤
다시 아파트 단지에서 놀기위해 단지 입구에서 모였을때
전 아파트 게시판 전단지에서 그 남자를 다시 보았습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