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나스닥 0.11%↓
파월 의회 증언 발언 앞두고 혼조.
국채 수익률 반등 여파 나스닥 하락.
지표 발표 줄줄이 예정, 시장 관심 주목.
애플 목표가 상향의견에 1.6% 상승, 테슬라 2% 하락.
달러 하락,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0.47포인트(0.12%) 상승한 3만3431.44.
S&P500지수는 2.78포인트(0.07%) 상승한 4048.42.
나스닥지수는 13.27포인트(0.11%) 하락한 1만1675.74.
파월 연준의 의회 청문회, 2월 고용보고서를 비롯한 지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파월 의장의 청문회, 고용보고서, 베이지북 발표 등을 대기하며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파월 의장은 7~8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에 따라 또 다시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임.
파월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인 긴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구체적인 금리 인상폭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피할 것으로 예상.
파월 의장의 이번 반기 증언은 오는 21일~22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 공개발언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그의 발언을 예의주시.
그가 매파적 발언을 할 것이란 우려로 지난주 하락했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2% 상승한 3.98%.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계속 강한 모습을 보여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반영. 이로 인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4%를 돌파하기도.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4.901%까지 상승.
이에 따라 이날 일제히 상승 출발했던 미국증시는 장 후반 낙폭을 키우며 결국 혼조 마감.
이번 주에는 2월 고용보고서,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 등 금리 결정에 중요한 지표들의 발표도 예정. 특히 한달전 예상을 3배 가까이 웃돌며 긴축 우려를 키운 1월 고용보고서에 이어 2월 고용보고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지가 관건.
2월 비농업 고용은 22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 오는 8일 공개되는 베이지북은 연준의 경기 판단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주목.
1월 보고서에서는 6개 지역의 성장이 정체 또는 소폭 하강했다며 전반적인 성장이 제자리였다는 평가가 포함됐었음.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막바지 진행 중.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496개의 기업이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 이들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3%가량 감소.
S&P500 내에서 기술, 통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올랐고, 소재, 임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는 내림.
애플은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199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전장 대비 1.85% 상승.
골드만삭스가 애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은 약 6년 만에 처음.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에 있던 오프라인 무인점포 '고스토어' 8개를 폐쇄 결정. 아마존의 주가는 1% 이상 하락.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가 1.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1%, AMD 0.4% 떨어졌고 마이크론은 강보합.
다른 빅테크주들은 구글이 1.66%, 마이크로소프트가 0.6% 상승한 반면 아마존은 1.2% 하락.
스냅은 미 의회에서 틱톡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9.48% 상승.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각각 5천 달러, 1만 달러 인하했다는 소식에 2%이상 하락. 테슬라의 이번 가격 인하는 올해 들어 두 번째.
노스포트서든은 주말동안 오하이오에서 또 다른 화물열차 탈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2.6%이상 하락.
이날 실적 발표한 로즈타운 모터스의 주가는 손실 규모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4%,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30.6%를 기록. 전날에는 각각 71.6%, 28.4%.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65%) 오른 18.61
달러 하락, 파월 의회 증언 앞두고 혼조. 시장은 파월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촉각.
달러인덱스는 0.18% 하락한 104.317선에서 움직임.
달러화는 135.9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830엔보다 0.130엔(0.1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674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6339달러보다 0.00410달러(0.39%) 상승.
국제 유가 상승,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와 유럽 인도분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상승.
4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0.98%) 오른 배럴당 80.46달러. 5거래일 연속 오름세.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26일 이후 최고치.
브렌트유도 0.4% 상승하며 86.18달러.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OPEC을 탈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로 하락했다가 반등한 유가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가격 인상 소식으로 상승세를 지속.
국제 금값 하락, 달러 상승에 하락.
4월물 금가격은 0.20%(3.75달러) 내린 온스당 1850.85달러.
미 국채 상승, 국채금리는 변동성을 보이다 증시 마감시간께 소폭 상승.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물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97%선을 유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88%선에서 움직임.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20bp 하락한 3.84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9.6bp에서 92.1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연준 추가 긴축 우려 완화에도 혼조
연준 추가 긴축 우려 완화 속 혼조.
중국의 경제성장률 보수적인 목표치 제시 부담.
파월 의회 증언 일정에 관심 주목.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0.02%) 하락한 464.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5.19포인트(0.48%) 오른 1만5653.5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09포인트(0.34%) 뛴 7373.2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32포인트(0.22%) 내린 7929.79.
시장은 미국 연준이 추가 긴축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정부가 발표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가 시장 예상보다 보수적이라는 평가들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
투자자들은 연준 고위 위원들이 잇따라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인상 폭을 50bp로 확대하는 데 대해서는 유보적이라는 해석이 힘을 받으며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짐.
한편 중국 정부가 올해 5%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는 향후 나올 경기부양책이 제한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2022년 목표치인 약 5.5%에 미치지 못하고 올해 5% 성장 목표를 발표한 것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향후 나올 경기부양책이 제한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압력 완화 기미가 있다라고 하면서도 추가금리인상을 시사.
또 ECB이사회멤버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총재는 앞으로 4회 연속으로 0.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야할 것이라고 발언.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앞두고 긴장 모드.
퍼월 의장은 7일 상원, 8일 하원에서 금융정책과 관련된 반기 보고를 할 예정.
개별종목중에서는 스위스의 난방·환기장치 제조업체 베리모 홀딩스가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점이 악재로 작용해 8.9% 하락.
독일 항공업체 루프트한자는 HSBC가 매수로 투자판단을 상향조정하자 5.7% 상승.
이탈리아 통신회사 텔레콤이탈리아는 이탈리아국영금융기관이 고정회선 네트워크 매각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3.1% 상승.
영국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톤 마틴이 15.0% 급등세를 보임.
엔진제조업체 롤스로이스는 증권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치에 2.1% 상승해 2020년3월이래 최고치를 경신.
해운서비스업체 클락슨리서치는 연간 실적호조에 1.8% 상승.
유로존의 1월 소매판매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임. 1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 이는 예상치 0.5% 증가에는 살짝 하회. 1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3% 감소. 유로존 소매판매는 지난해 8월에 -0.1%를 보인 후 9월에 0.9% 증가했다 다시 10월에 -1.4%. 이후 지난해 11월에 0.7% 증가한 후 다시 12월에 -1.7%로 감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를 보임.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
중국증시, 성장률 목표치 실망감에 하락
경제성장률 목표치 실망에 하락.
공산당은 양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로 약 5% 제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37포인트(0.19%) 하락한 3,322.03.
선전종합지수는 보합권인 2,152.15.
창업판지수는 9.12포인트(0.38%) 상승한 2431.56.
증시는 올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하락 압력을 받음.
상하이 지수는 개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3,308.73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낙폭은 점차 줄어듬.
리커창 총리는 전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5% 안팎'으로 제시.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발표를 생략한 2020년을 제외하면 1991년(4.5%) 이후 최저치.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가 아닌가 하는 목소리.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생각보다 낮은 목표치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된 모습.
이날 증시가 하락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목표치에 실망했기 때문.
"시장은 약간 실망했을 수 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소비회복을 강조했지만 전국 수준의 소비 부양책은 나오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중국의 성장 목표치는 보수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정부 주도의 인프라 구축이 올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316억 위안, 5193억 위안.
상하이 지수에선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등이 강세였고, 다양한 소비자 소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등은 약세.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탄(-2.13%), 금융(-1.91%), 도자기(-1.53%), 시멘트(-1.29%), 가전제품(-1.08%) 등 원자재, 금융업종이 대거 하락했다. 반면 조선(3.45%), 전자기기(1.69%), 농림어업(1.43%), 전자부품(1.18%), 호텔·관광(1.02%) 등이 강세.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7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66위안(0.24%)
내린 6.8951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증시 호조·中 경기 기대, 1%대 상승
뉴욕 증시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상승.
연준 추가긴축 우려 완화에 반응.
중국 양회 기대감 반영.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10.31포인트(1.11%) 오른 28,237.78.
토픽스 지수는 16.97포인트(0.84%) 상승한 2,036.49.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 장중 내내 상승세 유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 10년 국채 금리 안정세에 올랐기 때문. 장기 금리 하락에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도쿄 시장도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림.
특히, 세일스포스와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며 일본 기술주도 영향.
닛케이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
중국이 경제 재개방 이후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식 투자에 호재로 작용.
올해 세계 경기의 침체 우려가 있었지만, 중국이 회복한다면 다른 국가의 경기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참가자들의 설명.
이번 주에는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일은금융정책결정회의, 2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 등 중요한 이벤트에 주목.
업종별로는 정밀기기, 전기제품, 운송장비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4.46.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5.77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고용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가장 최근의 고용 보고서가 시장에 극적인 충격을 준 바 있다. 지금은 폭풍 전의 고요함이다. 우리가 고용 지표를 얻을 때까지 시장은 꽤 조용할 것".
"주가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다. 시장이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한 주라는 점에서 앞서 나가지 않고 신중한 모습"
"파월은 연준이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기 위해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어떠해야 하는 하는지와, 특히 50bp 인상이 다시 테이블 위에 있는지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다"
"파월 의장이 일부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대로 3월에 50bp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기대 인플레이션과 임금,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위험할 정도로 더 높아지거나 들어오는 지표가 너무 강할 경우에 최종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다"
"이번 주 모든 이벤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보고서가 될 것이다. 2월에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도는 게 지속될지 아니면 시장은 1월 고용이 다소 특이한 것이고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데 회귀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 투자자들은 아마도 회복 스토리를 가정하고 해당 포지션을 확장했을 것"
주말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도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풀이. 2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50bp 인상론이 굳어질 수도 있기 때문.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간당 임금이 오를 것이라는 점도 임금 주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일 것.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시간당 임금이 전년 대비 4.7% 올라 전달의 4.4% 상승을 웃돌 것으로 전망.
파월 의회 증언 앞두고 미 국채 급등 불안한 점이 긴장감 조성 중.
국채 금리 변동에 가장 민감한 나스닥 지수 하락 영향이 기술주 전반의 약세.
이어지는 지표들 역시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동하는 모습.
다시 수급에 의한 변동성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외인 수급만 뒷받침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긍정적 상황 기대는 놓지 않을 것.
지수는 강보합과 약보합권으로 양시장 지지부진해 보이지만 종목별로는 강한 곳과 약한 곳이 극명하게 차이나는...
파월 입만 처다보는 수급 흐름을 예상하던 시장 분위기를 외인이 강력한 매수로 코스피 분위기 달굼.
금융투자는 외인과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선물 시장 영향으로 보이는...
중반까지는 아주 화려한 흐름이었지만 장 후반 반납.
양시장은 프로그램 방향성 따라서 다른 행보.
원화 약세로 1300원을 위협했지만 다행히 돌파는 않고 마감.
외인 코스닥과 선물 매도가 나왔지만 선물 옵션 4마녀가 춤출 것이란 우려는 아직 안 보이는...
나스닥 선물 강보합이었지만 지지는 안됨.
오히려 중국 약세 흐름에 더 영향 받는 듯...
여전히 강한 놈들은 2차전지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기전자.
그외 이슈 종목들 난리부르스치는 강세 지속 ... 추세 흐름이 갖추어져서 쏠림에 더욱 강해지는 모습.
난 오늘 많은 종목들 차익으로 마무리하고 중간 트레이딩으로 대응하는....
추세 살아있는 장투 종목들은 그대로 홀딩... 오른쪽 어깨에 판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 전거래일보다 0.03% 오른 2463.35 마감
- 외국인 2거래일 연속 '사자'…개인·기관 '팔자'
- '삼성SDI-GM 합작' 소식에 포켐 11% 급등
- 中 곡물생산량 증산 목표에 KG케미칼 上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금리인상 우려 확대에도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 3대지수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7일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3%) 오른 2463.35에 거래를 마쳤다. 2457.04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속에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이날 외국인은 3403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은 1350억원을 팔아치웠다. 금융투자가 284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보험과 은행도 18억원, 4억원을 팔았다. 개인도 2156억원을 팔면서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12억원 매수 우위로 1305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3431.4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오른 4048.42를 기록하며 4000선을 유지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1% 내린 1만1675.74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가 국채금리 상승에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8%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오는 7~8일 이틀간 열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상·하원 연설이다. 파월 의장이 구체적인 통화정책 신호를 줄 경우 시장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800원(1.30%) 내린 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0.89% 내려 8만8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47%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006400)는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1.54% 올랐다. 지난 1월 삼성SDI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은 포스코케미칼(003670) 주가는 11.09% 오른 26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스엠(041510)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카카오(035720) 주가는 3.30% 하락한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에스엠 공개매수가로 12만원을 제시해 흥행에 실패한 하이브는 1.72% 하락한 18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G케미칼(00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료 관련주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올해 곡물생산량을 최대 500만톤 증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비료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영향을 받은 것이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6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417개 종목이 내렸다. 5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4억4188만주를, 거래대금은 10조5760억원을 기록했다.
- 0.09% 하락한 815.76으로 마감
- 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팔자'
- 2차전지 관련주 강세…리튬도 '들썩'
- 에스엠 경영권 분쟁…15%대 급등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에 들어서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9%) 하락한 81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유지했지만, 개인이 대거 물량을 사들이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락 출발 후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출회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이번 주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 대기에 관망세가 상존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538억원 담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164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2억8600만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기타제조와 금속이 각각 3.42%, 3.18%의 상승률을 보였고, 유통과 오락, 문화, 제약 등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은 각각 3.37%, 3.09% 내렸고,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부품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035720)의 공개매수 선언으로 에스엠(041510)이 15.07%로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7.72%, 12.82% 상승하며 오래간만에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HLB(028300)와 JYP Ent.(035900)도 각각 8.56%, 1.56%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는 5%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1%대 내림세였다.
종목별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뛰었다. 2차전지 소재기업 코이즈(121850)와 2차전지 핵심 리튬제조 본격화 소식에 하이드로리튬(101670)이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고체 배터리 수명을 7배 확장했다는 소식에 레몬(294140)도 29.86% 올라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뉴지랩파마(214870)와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은 각각 29.97%, 26.36%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6878만주, 거래 대금은 12조8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6개 종목을 포함 64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848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좀 다른 양상... 외인 제약과 금속 매수... 반도체는 매도
코스피는 2시 구간 흘러내리는...
코스닥은 오후 재재 흘러내리는... 반등 시도는 나오지만... 아직....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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