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그 이유로 보수 정체성의 위기가 꼽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견인해야 하는데 이를 해내지 못한 점을 동반 하락 현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바랄 걸 바래야지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양반이 견인은 개뿔~
2. 김성원 의원이 수해 피해 현장에서 “비가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김 의원은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평소에 장난기가 좀 있어서”라고 옹호해 화를 돋웠습니다.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니네 싸이코패스 맞지?
3.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발탁된 박민영 대변인이 극우 성향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썼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동생이 작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베와 남초 커뮤니티 아이디가 자신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놈의 집구석은 애나 어른이나 뭐만 나오면 남 탓하는 게 내력인가 봐~
4. 성접대·뇌물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5번의 재판 끝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2013년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차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9년 만에 나온 사법부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9년을 질질 끌더니 기어이 무죄를 선고 받은 검찰공화국의 단상… 욕봤다~
5. 김순호 경찰국장이 본인에게 제기된 '프락치 경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의혹을 제기하는 유명 정치인 중에도 '프락치 정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본인을 향한 의혹 제기가 "가혹하고 무차별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영화 ‘암살’의 염석진 같은 인간… “독재 정권이 무너질지 몰랐으니까”~
6. 정부가 99억 원을 투입해 9월 말 임시개방이 예정된 용산공원 반환 부지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임시개방 한 달을 앞두고 시설 조성에 99억 원을 들여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임시 개방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시개방에 99억이라~ 대체 이번엔 어느 업체 밀어주려고 이 호들갑인지…
7. 법무부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달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 ‘꼼수’로 시행을 한 달 앞둔 검찰 직접 수사권 축소 법안을 사실상 무력화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선 시행령 정부… 진짜 가관이다~
8. 국토교통부가 기존 코레일에 위탁하던 관제권을 국가 철도공단으로 이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복수의 철도 운영자'를 위해 관제권 독립이 필요해졌다고 밝힘에 따라 ‘철도 민영화’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패한 정부는 모든 걸 민영화한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9.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연구부정 의혹 재조사와 관련된 졸업생들과의 소송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법리 검토를 거쳐 제출명령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학교 간판을 ‘국힘대’로 바꾸고 초대 학장으로 취임하셔요~
10. 진중권 씨가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대표에게 유승민 전 의원과 힘을 합쳐보는 게 어떻겠냐는 방책을 제시했습니다. 제안의 근거로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둘이 합치면 압도적”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갈라치기와 분열의 아이콘답다~ 잘 되면 콩고물 좀 주어 먹기바래~
11.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감염취약시설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일이 터지고 나서야 수습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뭔가 터져야 움직이는 걸 늦장대응이라고 하지 과학방역이라고 안 하거든~
12. 글로벌 채팅앱 ‘왓츠앱’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조용히 단체채팅방을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합니다. 단체채팅방 이용자들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팅방을 나가는 것도 개인 프라이버시로 보는 것입니다.
단톡방 나가기가 무슨 죄짓는 기분이라 쥐도 새도 모르게 어떻게 안 되겠니?
13. 빨래한 옷감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탁기 내부에 쌓여있던 곰팡이나 찌꺼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장마철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탁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꿉꿉한 냄새 없애겠다고 향수를 덕지덕지 뿌리면 구린내랑 한 끗 차이랍니다~
14. 기상청도 '충격과 공포' 수준이라고 표현한 이번 집중호우는 일단 오늘 멈출 전망입니다. 하지만, 광복절 이후 새로운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8일 집중호우 때만큼의 양은 아니지만, 비슷한 강도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왕에 비 오는 거 사진 잘 나오게 왔으면 좋겠다”고 할 미친놈은 없겠지?
한덕수 "윤석열 대통령 자택은 이미 청와대 벙커 수준".
물난리 속 '먹방’ 마포구청장, 주차장법 위반 고발당해.
'보 철거 정책' 사실상 폐기 수순, 재자연화 물거품 되나.
서울시의회 국힘-시교육청, 수해복구 긴급예산 집행 합의.
국회 위에 ‘한동훈 법무부’ 시행령 개정해 수사 대상 확대.
우상호 “검수완박 무력화 시도 시 전면전 피할 수 없어”.
윤석열 지지층 1/3 이탈, 긍정 평가 28.6% 하락세.
말을 교묘하게 바꾸거나 얼굴색을 꾸미는 사람에게는 인이 깃들기 어렵다.
- 공자 -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을 ‘성인’이라 하고, 반대로 가장 낮은 경지에 있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양극단에 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평이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마를 보있다’는 영화에서 보는 악인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지만, 평소 다른 사람과의 고통과 아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을 싸이코패스라고 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어제 수해 지역을 찾아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인간처럼 말입니다.
성인이 되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인간이 되길 충고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12만 4천여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오전 발표되는 최종 신규확진자 수는 13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윤석열 정부가 오늘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의 사면이 유력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첫 공개 행보로 수해복구 지원 공개행보에 나섰는데, 일부 의원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독주체제' 속에 97세대 단일화는 멀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를 명시한 당헌은 개정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국민의힘 수해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김성원 의원이 사진이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며 맹공했습니다.
● 대통령실이 사드 문제는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중국의 사드 관련 '3불 1한'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달 말쯤 상주 사드 기지 정상화도 강조했는데, 미국은 사드가 한국의 자위적 방위권이라며 이를 포기하라는 중국의 압력이나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이른바 '검수완박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공직자 범죄와 선거 범죄 등을 검찰에 계속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검수완박을 무력화한 것으로 야당은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5만 명을 넘어서며 3주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긴 여름 연휴가 시작돼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상황이 더 악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 위원장이 고열을 앓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유입을 대북 전단 탓으로 돌리며 강력한 대남 보복도 시사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 전북 군산에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북과 충청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폭우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고,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 또 다시 물바다가 된 강남지역의 빗물받이들이 설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도로면적당 빗물받이 개수가 서울시 전체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와 서울시가 20년 안에 반지하 거주지를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전북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로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폭우가 올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 길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오늘 낮부터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는데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기도 전에 다음 주에 더 강한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거래 절벽 상태인 서울 아파트값이3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 납품대금 조정 방식을 미리 협의한 특별약정서를 토대로 수·위탁 계약을 맺고 원재료값이 급등하면 약정서를 토대로 단가를 조정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 추경호 부총리가 20대 성수품 관련 대책을 두고 인위적인 물가 관리책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할인쿠폰 등을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단 것이라며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내일은 '택배 없는 날' 입니다. 택배 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일부 업체를 제외한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하루 쉬는 건데요. 배송은 '택배 없는 날'인 내일부터 공휴일인 광복절, 월요일까지 사흘간 이뤄지지 않습니다.
● 스타벅스가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갑니다. 캐리백을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바꿔주는 교환 일정도 리콜이 끝나는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차량 수천 대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국에 금융당국이 이를 용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 어제 오후 이효리 씨 신곡 '오늘부터 행복한 나'의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제목처럼 내면의 행복을 강조한 이 곡에서 이효리 씨는 노래를 부르고 남편 이상순 씨는 기타를 연주했는데요. 이번 작업은 같은 곡을 남녀 가수가 각각 선보이는 가요계 '투트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효리 씨에 이어 가수 정세운 씨의 목소리로도 음원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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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모닝뉴스] 2022년 8월 12일
첫댓글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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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좋은아침에
간추린뉴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날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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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치뉴스가 ᆢ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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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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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츄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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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