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마왕 공식 가이드 북 上권 중 주지훈 인터뷰(번역)

[지훈사랑]

"악마와 같이 얼어붙은 표정의 뒤에 숨겨진 인간의 고뇌" 오승하

Q 박찬홍 감독과 술을 마시면서 마왕에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A 실은, 먼저 출연 의뢰가 왔던 것은 아니고, 우연히 「마왕」의 대본을 보고 승하를 해 보고 싶어져서 소속사의 사장과 상담해 제작 회사에 연락해 보았습니다. 거기서 박 감독님과 만났습니다. 감독께서 「죽을 만큼 괴롭다고 생각하는데 견딜 수 있겠어」라고 들었을때 「견딜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날에 출연이 정해졌다고 연락이 오고, 그 후에 감독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마셨을때는 작품의 이야기보다는, 이것저것 프라이빗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Q 그렇게까지 승하를 연기해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나는, 진한 감정 표현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애정이든 분노이든, 그 편이 연기하기 쉽고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승하에게 매우 끌렸고, 드라마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내용도 마음에 들었으므로, 꼭 하고 싶었습니다.

Q 승하역에 주지훈씨가 캐스팅 되었던 것이 공개되었을 때, 연기력이 문제시되었습니다.

　진 것일까라고 생각한 것은 아닙니까?

A 「마왕」은 나에게 있어서, 2번째의 작품이므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생길 여유도 없었습니다.  승하역은 정말로 어려웠고, 아직 2번째에 지나지 않는 배우에게  맡기는것은 걱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자신으로부터 하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만,  그런 나를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의 연기력에 대해 논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므로, 어쨌든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Q 주지훈씨가 느낀 승하는 어떤 사람입니까? 승하에 동정한 것은 아닙니까?

A 눈이 나쁜 분은 나의 비유를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하지 않고 어두운 곳을 걷는 기분입니다. 환상적입니다만, 기분의 좋은 것은 없고, 불쾌합니다. 현실인 것은 알고 있는데, 어딘가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는 느낌···.설명이 추상적입니다만, 나에게는 그러한 식으로 느꼈습니다.  승하는, 한 명의 인간 중에 태성과 승하의 두 개의 인격을 가져, 감정의 들어가 섞인 이중인격자입니다. 오수를 보고 있던 승하는, 증오와 동시에 동정도 하고 있었습니다.「과연 자신의 행동은 올바른 것인가」라고 죄의식을 가지는 한편으로, 그 죄의식을 누를 정도의 복수심도 있었습니다. 그런 승하가 불쌍하게 생각되었고, 덕분에 연기하는 나도 우울하게 되었습니다. 승하도 불쌍합니다만, 오수도 같고, 그런 오수에게 복수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에 초조해하기도 했습니다.

Q 승하는 계획적인 복습을 감행 했습니다만, 그러한 승하의 복수를 이해하는 것은 큰 일이었기 때문에는?

A 나는 시청자의 입장이 아니고, 승하를 연기하는 입장이므로, 복수에 대해서 반발을 느끼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승하의 잔인하고 철저한 복수극에 불편한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만, 나는 그러한 승하를 통째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전체의 흐름을 알고 있는 감독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승하를 이해하며 갔습니다. 그 때는  「나라면 이런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고, 승하를 보니까, 나 자신의 생각에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게다가, 승하의 복수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합리한 권력을 위해서 형과 어머니를 잃어,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승하에 있어서, 복수는, 선악의 개념을 넘은, 그에 적합한 일이었습니다.

Q 승하와 실제의 주지훈씨의 성격은 어떻게 다릅니까?

A 나는 A형입니다. 보통 A형이라고 하면 소심자로 원한을 품는 타입이라고 생각되기 쉽상입니다만, A형에도 소심자 타입, 개방적인 타입의 두 개가 있습니다. 나는 후자임으로, 불만이 있으면 곧바로 말합니다. 나는, 화가나면 화내는 등, 그 때의 기분을 곧바로 표현해 버립니다만, 승하는 감정을 밖으로 들어내지 않고 분노를 모아 두어 계획적인 복수로 달립니다. 말에 대해서도, 승하는 일인칭은 아니고 삼인칭으로  말하는 것이 많습니다. 승하는 실제의 나와는 꽤 다름으로, 승하가 되는 것은 큰 일이었습니다. 만약, 내가 승하와 같은 상황에 놓여졌다고하면,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부터 회복하는 것도 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의 인생을 방폐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Q 「마왕」은 추리 서스펜스를 표방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는 없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였지만,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어디가 달랐습니까?

A 보통 드라마는 처음에서 끝으로 향해 달립니다만, 「마왕」은 반대였습니다. 모든 사건이 일어난 그 후에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왜 그러한 사건이 일어났는지가, 다음에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 자신도, 세세한 내용은 모르는 채, 전체의 스토리의 흐름만으로 연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의 대본이 생긴 상태로 촬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종회의 대본을 볼 때까지는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승하의 행동이나 기분을 이해하려면 , 자기 나름대로 이야기의 계속을 상상해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먼저 알고 있으면, 더 다른 연기를 할 수 있었는데, 유감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마왕」에는, 의미가 없는, 하찮은 대사는 한줄도 없었습니다. 촬영을 끝내 놓고, 모든 대사에 의미가 있던 것을 알고, 김지우 극작가를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Q 「궁」의 촬영 전에는 여러 가지 스포츠를 배웠다고 합니다만, 「마왕」에 캐스팅 되고 나서, 역할 연구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배웠습니까? 또 「궁」이 끝나고 나서는, 어떻게 해 연기를 연습하고 있었을지도 신경이 쓰입니다.

A 우선 「마왕」은, 촬영의 10일 전에 출연이 정해졌으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다이어트 하고 있던 것이 승하 이미지와도 맞고 있었으므로, 그것이 준비라고 하면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마치 내가 이 역을 연기하는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던 것처럼 생각됩니다. 연기의 연습에 대해서는 「궁」때 몇 번이나 지적된 부정확한 발음의 교정을 중심으로 노력했습니다. 연기의 레슨은 평상시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출연이 정해지면, 그 때부터 받고, 자신 혼자서 역할 연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면, 자신이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을 가르쳐 주거나 하므로,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Q 승하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참고로 한 작품은 있습니까?

A 처음, 개요에는, 승하가 몇 사람의 사람을 죽여 복수한다고 되어 있었으므로, 그러한 종류의 영화나 만화를 몇 번 보았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승하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나서 연기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전형적인 복수극이나 연속 살인범 등이 등장하는 작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승하는, 실은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로, 자신의 복수에 대해서 갈등하거나 하고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Q 박 감독은 승하의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또 자신이 생각한 설정도 더해지고 있습니까?

A 처음은 만화 「MONSTER」의 요한을 참고로 하고 있었습니다만,  요한은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전혀 없는 악마와 같은 인물 로 나오는 반면,  승하는 악마가 되려 하지만, 결국은 인간에 머무르고 있는 캐릭터라고 감독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큰 범위는 감독님의 지시 대로에 연기해 나가고,  걷는 방법이나 자세 등을 바로잡고, 틈이 없는 인간인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했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Q 검은색 등 모노톤의 의상이 많았습니다만, 특별한 의도가 있었습니까?

A 감독님에게, 승하의 어두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두운 색 옷을 입으세요 라고 말해졌습니다. 대신에, 승하는 혼자서 집에 있을 때에는, 흰색 등 밝은 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세세한 부분입니다만, 시청자를 위한 감독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Q 덕분에 「주블랙」이라고 하는 별명이 정착한 것 같습니다.

A 의도적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렇게 되었네요. 주블랙은 본래 블랙홀로부터 취한 것입니다. 블랙홀과 같이, 빨려 들여간다고 하는 의미로 팬분들이 붙여 주셨습니다만, 원래 검은 것으로, 그러한 의미에서도 이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팬클럽 결성식에서도, 팬클럽의 여러분이 클럽의 이름을 붙여 주셨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블랙홀」이었습니다.

Q 김지우 극작가는, 승하를 통해서, 청소년기의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인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주지훈씨의 청소년기는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다친 경험은 있습니까?

A 청소년기에 받은 상처가, 인간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동감입니다. 나도 어렸을 적에 받은 상처는 아직 기억하고 있고, 지금도 때때로 생각해 냅니다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의 청소년기는, 반항적이었던 클래스메이트들에 비하면,  부모님이 말하는 것에 솔직하게 따르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고, 친구와 함께일 때는 밝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이외에서는 조용했습니다. 당시도 독서를 아주 좋아하고, 자주 책을 읽고, 잘 자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Q 독서를 좋아하고 유명합니다만, 드라마 중에 등장하는 도서관에서 읽고 있던 「거짓의 사람들」 「인격과 전이」등을 실제로 읽혀진 것은 있습니까?

A 촬영 전에는 시간이 없어 읽을 수 없었던 것과 촬영 후에는 굳이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마왕」을 생각한 것만으로 슬퍼졌으므로, 그 책을 읽는 것으로 일부러 생각해 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Q 풀이나 샤워의 씬 등, 육체미를 드러내는 씬이 가끔 있었습니다만, 그 때문에(위해) 운동을 하거나 했습니까? 또, 평상시 하고 있는 운동은 무엇입니까?

A 노출씬을 위해서 운동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만, 「궁」이 끝나고 나서 마르려고 운동을 하고 있었으므로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2번째에 몸이 꼭 죄이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원래 운동은 정말 싫습니다.  「궁」때에 스트레스로 살쪘으므로, 끝나고 나서 어쩔 수 없이 운동했습니다만, 식사 요법과 웨이트트트레이닝으로 10 kg 정도 감량 했습니다. 다른 드라마와 같이 몸을 노출하는 것이 목적의 씬이라면, 몸에 조명을 맞혀보다 긴장되어 보이도록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왕」은 드라마의 특성상, 승하의 몸에 포커스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중시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텔레비전을 보면, 실제의 나의 몸보다, 더 못하게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그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있었고,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던 것처럼 이기주의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유감이었습니다.

Q 스트레스가 모이면 살찌는 타입입니까?

A 체질적인 건 아닙니다. 「궁」때 하루에 2시간 밖에 잘 수 없는 생활이 8개월이나 계속 되어 피로로 스트레스가 모여,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고 나서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 날의 촬영을 되돌아보면,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되어, 더욱 더 술을 마셔 버려. 그것을 반복하고 있었으므로, 살찌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왕」에서도 스트레스는 받았습니다만, 드라마의 촬영에도 꽤 익숙해져 가고 있었고, 「궁」에서 술을 과음해 살찐 경험이 있었으므로, 스트레스가 있어도 술로 해소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Q 촬영 감독은, 주지훈씨가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에, 역이 되는 것이 매우 빠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A 그것은 능력이 아니고, 공동 출연한 선배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마왕」에 출연한 배우의 대부분이, 정말로 훌륭한 연기력을 가지는 분들이었습니다. 기존의 드라마로 유명한 선배님도 많았고, 그 외에도 연극 무대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길러 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의 리액션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만큼, 선배님의 연기가 훌륭했습니다. 내가 혼자서 연습하고 10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 현장에서 선배님과 공동 출연하는 일로 15나 20정도 증폭할 수 있었으므로, 몹시 감사하고 있습니다.

Q 그 중에서도 주지훈씨의 연기에 제일 자극을 준 것은 어떤 분입니까?

A 그야말로 태웅 선배입니다! 공동 출연씬이 제일 많은 것도 태웅 선배였습니다. 그러나 연기의 이야기를 빼도, 태웅 선배는 태어나서 만난 사람 중에서, 5개의 손가락에 들어올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쭉 선배입니다만, 나이차도 그 정도로는 없고, 매우 친절하게 해 주시고, 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셨습니다. 모든 면에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Q 승하는, 후반 자신의 복수에 대해 갈등하게 될 때까지는, 감정을 표 내지 않았습니다. 무표정한 연기는 어렵지 않았습니까?

A 매우 어려웠습니다. 승하의 캐릭터는 감정의 폭이 좁기 때문에, 한 걸음 잘못하면 전부 같게 보일지도 몰랐기 때문에, 연기하기가 정말로 어려웠습니다.  그 점에서는 감독님께서 잘 도와주었습니다. 내가 연기하는 것을 보고, 세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Q 승하는 이면성이 있는 인물입니다. 자신에게도 이면성은 있습니까?

A 이면성은 누구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는 정도의 이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너무나 화가 나면, 몰래 욕을 하는 것도 일종의 이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자신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A 나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습니다만,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분이 맞지 않는 사람과 만났을 때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이군요.  조금 너무 차갑습니까? 

게다가, 누군가에게 무례한 일을 하시면, 나도 똑같이 대합니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아, 손윗사람에게의 예의를 가르침 받았기 때문에, 무례한 사람이 정말 싫습니다.

Q 승하와 해인의 러브신이 적어서인가,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러브신이 적은 것은 유감이지는 않았습니까?

A 엔딩으로, 승하가 죽어, 해인이 한 명 남겨집니다. 그 장면이 매우 슬펐습니다. 더 러브신이 많이 있어 승하가 해인에 제대로 기분을 전달했으면, 해인도 승하의 마음을 느껴졌을 텐데, 승하는 자신의 생각을 넣어 두어 끝까지 표현하지 않고 죽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매우 유감이었습니다.

Q 해인과의 러브신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어느 씬입니까?

A 러브신은 적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어렵네요. 승하와 해인의 씬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교회에서 해인이 승하의 복수를 멈추려고 하는 장면에서, 해인이 등뒤로부터 승하를 꼭 껴안아 울면서 설득하는 장면입니다. 나는 진한 감정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 때문일까 그 씬이 특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또, 신민아씨는 슬픈 연기가 매우 능숙하고 나도 역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진한 감정이라고 하면, 잡채의 씬이 생각납니다.

A 그 씬은, 처음으로 승하는 아니고 태성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장면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식사를 하고 있어 집의 밖에 뛰쳐나와 우는 씬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만, 실제의 촬영에서는 따로 따로 촬영했으므로, 슬픈 마음이 되는데 매우 고생했습니다. 해인의 집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회상 씬에 등장한 태성이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을 무렵의 일을 생각해 내 슬픈 마음이 되도록 했습니다만, 그 때에도 민아씨의 협력이 컸습니다. 뭐라고 할까···민아씨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찡하고 가슴을 단단히 조를 수 있는 기분이 됩니다. 그 씬을 먼저 찍어, 몇 일 지나고 나서 밖에 뛰쳐나와 우는 씬을 찍었습니다만, 감정을 연결시키는 것이 어려워서, 처음은 좀처럼 눈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번이나 촬영하고 있을 때에, 다행히도 눈물이 나오고 OK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Q 승하가 해인과 함께 먹은 식사는 모두 혼합하는 요리였지요.

A 하 하, 그렇습니까? 양푼비빕밥, 잡채···그러고 보니 혼합해 먹을 것뿐이군요. 그러나, 모두 서민적인 한국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잡채는 한국에서는 특별한 날에 먹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고급 식재가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간이 들므로, 설날, 추석, 생일이나 손님이 왔을 때에 만드는 요리입니다. 내가 먹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아, 감독에게는 잘 혼났으므로, 식사의 씬은 찍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Q 이제 엔딩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승하는 오수를 만나러 가기 전에, 영구에게 찔려 버립니다. 이 때, 승하는 어떻게 생각했겠지요?

A 망연하고 있었습니다.「무슨 일?」라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원래 승하가 계획하고 있던 복수의 마지막은, 오수에 치유 될 리가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후쪽으로, 승하는 태성으로서의 인간적인 감정, 오수에 대해 불쌍히 여겨, 동정, 그리고 해인에 대한 연정으로 격렬하게 갈등합니다만, 결국은 계획대로에 복수를 끝내려고 결의해, 오수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찔립니다. 거기서, 죽음이 다가온 승하가, 오수를 허락해 회개하는 라스트가 되었습니다.

Q 엔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라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A 모든 관계가 그 라스트에 귀결되고 있으므로, 나는 마음에 듭니다. 잘 결정되었군, 이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나도 엔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했습니다만, 승하가 죽는 엔딩이 제일 마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승하만이 죽는다고 생각했으므로, 설마 오수까지도 죽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살아남은 오수도 매우 괴롭다고 생각합니다. 슬픈 결말입니다만, 모든 사람을 위해서 좋은 라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Q 드라마 중에서 입니다만, 죽음을 처음으로 경험되었습니다만, 어떤 기분이었습니까?

A 정직하게 말하면 편했습니다. 승하의 캐릭터의 소위로 언제나 슬퍼서 가슴을 단단히 조이는 느낌이었지만, 거기로부터 빠져 나갈 수 있다고 하는 해방감이 있었습니다. 또 정확히 엔딩씬이, 나의 「마왕」마지막 촬영이었으므로, 모두가 끝났다고 하는 안도감도 컸습니다.

Q 그럼 마지막 촬영과 동시에 승하를 잊을 수 있었습니까?

A 그렇게 간단하게는 잊을 수 없습니다. 당분간은 눈치채지 않았습니다만, 한국에서 처음 팬미팅을 했을 때에, 나는 승하로부터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는 기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팬 미팅에서는 매우 기분이 좋고, 농담도 잘 말해,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촬영 중의 영화의 캐릭터가, 그러한 밝은 역입니다. 그런데 「마왕」직후의 팬 미팅이었으므로, 오랫동안 승하의 어둠의 세계에 있었기 때문인가, 무뚝뚝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Q 그럼, 평상시는 그만큼 후유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까?

A 그것도 나의 이면성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는 혼자서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아무것도 없으면, 집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밖에 나와 친구를 만나면, 내가 분위기를 고조시켜 리드하는 타입이 됩니다. 그 이외의 시간은 거의 집에 혼자서 있는 것이 많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일도 별로 없기 때문에, 후유증을 느낄 것도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슬비로 옷이 젖듯이, 스스로도 눈치 채기 전에 어느새 슬픔에 잠겨서 손상되네요.  도중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는데 , 어느새인가 흠뻑 젖어 있다, 라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Q 엔딩씬은 촬영에 시간이 걸려 고생했다고 하네요. 당시의 일로 기억하고 있는 일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A 우선은, 매우 추웠습니다! 또, 장시간 승하의 기분으로 계속 있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만, 내가 생각한 기분과 감독이 생각한 것이 차이가 났습니다. 나는 마음 속에서 뭉클하게 끝내는 것을 이미지 하고 있었습니다만, 감독은 감정을 밖에 낼 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 점에 도착해 서로 이야기할 때, 승하의 기분이 완전히 퇴색해 버렸습니다.  다시 승하가 되는데 1시간 이상이나 걸렸습니다. 이것은 비밀입니다만, 엔딩씬을 찍어 끝내고 나서 토해 버렸습니다.

Q 김 극작가는, 승하를 죽이지 않는 버젼도 생각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 만약 승하가 살아남고 있으면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A 그것은 승하에 있어서, 도저히 잔혹하지 않습니까? 승하가 만약 마음에 피가 다니지 않는 악마와 같은 인간이라면 좋은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습니다만, 본성은 선량하고 인정 많았기 때문에, 만약 살아남고 있으면 현실에 견딜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영화 등을 통해서 빈번히 접하고 있으므로, 살인이나 죽음에 무감각이 되어 있습니다만, 만약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상한 것만으로 잔인한데, 승하는 애완동물은 아니고 사람을, 그것도 몇 사람이나 죽이고 있습니다.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나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지금까지 연기해 온 역은 차가운 이미지의 것이 많습니다만, 향후,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는 있습니까?

A 내가 해 보고 싶은 캐릭터는, 지금은 영화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에도 이면성이 있고, 자신의 기분을 스트레이트하게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연기해 온 인물에 비하면, 쭉 감정의 폭이 넓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나만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좋아하는 것, 취미도 날마다 변해갑니다. (웃는다)

장르에 대해서는, 한국 분에게 있어서는 지루할지도 모릅니다만, 조용한 분위기의 작품에 한 번 나와 보고 싶습니다. 일본의 작품에는 그러한 것이 많습니다만, 한 걸음 뒤로 당겨 보고 있는 느끼고라고 말할까요.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그러한 리얼한 이야기를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얻는 감동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촬영중의 영화도, 그러한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Q 08년도의 계획은?

A 08년도에는 영화로 우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지금까지의 2년간부터는 좀 더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나의 생각 했던 대로가 되지 않는 면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만(웃는다) 어쨌든 나의 소원은, 더 빈번히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 편집 감독, 어느 씬은 「오수의 씬인데 승하의 표정이 좋아서, 승하 중심이 되어 버렸다」

* 의외성의 사람! 주지훈!!

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번 스탭은 지훈의 외관과의 갭에 몹시 놀란 것 같습니다.

쿨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말이 많고 시원시원한 성격.

재민역의 김용재씨는, 식사중에 밥 알을 날리며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 모습에”아줌마”라고 닉네임을 붙였다고··· 여성 스탭에게는 이미지가 망가지므로, 조금 입 다물고 있어라고도 말했다든가··

[윤 정]

훌륭한 주배우 ^^

[고마운 주군]

생각도 깊고 ..말도 많은 지훈ㅋㅋ... 그대말대로 앞으론 좀 자주좀 보자구여..^^누나들 말라간다구..

[나 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