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세종지역...
하루종일 비 소식 입니다
아침 기온 12도
한낮 기온 17도
낮(1시) 습도 85%대
밤(9시) 습도 85%대
나뭇잎이 흔들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습니다
새벽 시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저녁 시간까지 하루 종일 비가 이어진다네요
강수량은 많아야 3밀리 정도..
어제 강변에 서 있는 벚꽃들 관찰을 했더니
특정 부분 한 두 그루 급하게 벚꽃을 터트렸고
나머지 전체는 가지 끝이 살짝 터져
얼굴 빼꼼 내밀며 있더군요
팡 터지기 직전 벚꽃들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
출발선상에서 기다리고 있는
달리기 선수들처럼
일제히 터질 도약을 준비하듯이..
말 그대로 여~~ 땅 하면
한 순간에 다 피어오르겠지요
오늘은 비가 내리니
그 행동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꽃들이 개화를 안 할 테니 말이지요
참 신기한 것이지요
어찌 그런 걸 알아낼까?
자연의 신비 중에서
꽃잎이건 새순이건
그 단단한 것들을
가녀림이 밀고 나오는 것을 보노라면
정말 대단한 기술들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 비가 그쳐도 역시나
해를 보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계속 흐림을 유지하다가
주말에나 해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일조량 너무 적은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뛰는 물가에
기후마저 서민을 위태롭게 합니다
비 오는 날 / 김민지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
4월엔 꽃이 핀 다음 비가 내립니다.
빗방울에 꽃이 지고, 땅이 젖으면
새로운 생명이 피어날 준비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늘 제가 걸은 사진 속 풍경은
맑고 깨끗함 전해주는 배경이네요
오늘 날씨와 매칭이 안 되는 풍경지만
궂은 날인만큼 기분만으로라도
상쾌하게 유지하시길요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일은 깔끔하게 처리하시고
웃는 시간이 많은 건강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