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로 전 세계를 홀린 마고 로비가 빚을 다 청산하고 몸값 1위로 거듭났다.
마고 로비는 26일(현지시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엄마에게 빚진 모든 것을 적어뒀다. 엄마는 저를 위해 주택 담보 대출을 받기도 했다. 나는 엄마에게 받은 그 돈을 늘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었을 때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 더는 모기지론에 대해 걱정하지 마요. 그 빚은 이제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말해줬다. 솔직히 내 입장이라면 누구나 엄마를 위해 그렇게 할 거다.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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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의 엄마는 2019년 잡지 인터뷰에서 “마고 로비가 12살에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땐 배우로서 먹고 살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던 바. 마고 로비 또한 “12학년이 끝날 무렵 빚이 너무 많았다”고 어렸을 때를 회상했다.
심지어 첫 출연료를 받았을 때에도 엄마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마고 로비는 “엄마의 빚을 모두 종이에 적었다. 페이를 받을 때마다 빚을 갚았고 종이는 보관했다. 빚을 다 갚은 뒤엔 저축을 시작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마고 로비는 ‘바비’로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총 3억 3700만 달러, 약 4299억 원을 기록 중이다. 출연료 역시 510억 원으로 알려져 할리우드 여배우 몸값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