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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렘 추밀원 의장이 생일 축하를 취소, 의사가 조언
▲ 육군 사령과 출신이면서 총리직 역임하고 태국 국왕의 신임을 얻어 왕실 자문기관 추밀원 의장 자리에 까지 오른 쁘렘 의장은 군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군에서는 매년 쁘렘 의장의 생일에 자택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올리는 행사를 가졌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8월 26일 쁘렘(Prem Tinsulanonda) 추밀원 의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가 의장 댁을 방문하는 것이 항례 행사가 되고 있었는데, 올해는 이러한 생일 축하 행사가 취소되었다.
추밀원 의장 사무실 삐사누 대표 말에 따르면,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8월 24일 의장 댁을 방문하고 싶다는 제의가 있었으나 이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8월 26일로 98세가 되는 쁘렘 의장은 건강 상태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장시간 선 채로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생일 축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윧 총리가 발언, "총선은 2월 24일로 예상"
쁘라윧 총리는 남부 춤폰에서 열린 이동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총선 투표일을 내년 2월 24일 실시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총선은 당초 올해 11월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투표일이 내년 2월경으로 연기되었다. 또한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24일 투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쁘라윧 총리는 총선 투표에 대해 "가능하다면 내년 2월에 실시할 것이다. 만약 할 수 없다면,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내년 2월 24일 보다 빨리 총선이 실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유럽에서 홍역 유행, 방콕 등 70개도에서도 감염이 보고돼
▲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환자가 태국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상 연령 아이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출처/BBC News]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1월 1일~8월 17일 사이에 태국에서 보고된 홍역(โรคหัด) 환자는 70도에서 1594명이나 되었고, 이 중 방콕에서는 347명이 발병했다. 하지만 사망 보고는 없었다.
인구 10만명 당 감염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중부 쁘라쭈업키리칸으로 19.4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싸뭍싸콘 10.8명, 남부 야라 10.3명, 동북부 암낫쩌른 9.6명, 북부 치앙마이 9.2명 순으로 이어졌다.
홍역에 대해서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올해 들어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에서 홍역 환자 수는 2016년 5273명, 2017년 23,927명이었으며, 올해는 1~6월에는 41,000명 이상이 감염되어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
태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의 무역이 올해 상반기 14% 확대
상업부 무역 협상국 오라몬 국장의 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태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의 무역이 1482억 달러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
내역은 수출이 13.3% 증가한 7379억 달러, 수입은 15.2% 증가한 7441억 달러였고, 태국은 17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태국 수출품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위 5위는 ASEAN, 중국, 일본, 호주, 인도이다.
직원 고용에 교사의 부담 경감, 교육부 장관 "수업에 집중시키겠다"
티라키앗 교육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부가 관할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고 학교 운영 등 수업과 직접 관계없는 일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새로운 체제는 신년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또한 새로운 직원 고용에는 30억 바트를 할당한다고 한다.
태국 동부 관광지 남녀 살인 사건, 캄보디아에서 용의자 송환
식당에서 일하던 태국인 여성 빠위나(20)씨와 지인 남성의 아난타차이(20)씨가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은 8월 22일 기자 회견을 열고 주범 것으로 보이는 태국인 남성 빤야(39)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기자 회견 후 동부 촌부리 싸타힙군의 돌에 부처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카오치짠 관광지 주차장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하며 빤야 용의자에게 범행을 재연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빠위나씨는 대학을 중퇴한 후 한때 남부 푸켓에 있는 빤야 용의자가 경영하는 술집에서 일을 했다가 최근 중부 나콘파톰 도내 음식점으로 직장을 옮겼다고 한다. 빠위나씨에게 교제를 요구한 빤야 용의자는 7월 29일 다른 남성들과 함께 범행 현장에서 빠위나씨를 납치하려고 하다가 빠위나씨가 아난타차이씨와 친근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 2명을 권총으로 사살하고 도주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9명을 체포했으며, 빤야 용의자는 지난 15일 캄보디아 국내 베트남 국경 근처에서 체포되어 21일 밤에 태국 측에 신병이 인도되었다.
펫부리댐 비상 방류, 하류에서 홍수
▲ 껭끄라짠댐에서 방류량을 늘린 것으로 껭끄라짠 국립공원(위)과 펫파부리 시내(아래)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중부 펫차부리도에 있는 껭끄라짠댐(เขื่อนแก่งกระจาน)이 저수 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함에 따라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같은 도내에서는 지난 몇 일간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저수율은 109%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댐이 붕괴할 우려가 나온 것으로 하루 2436만 입방미터의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펫차부리 도지사는 22일 오전 저지대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7월 수출액, 전년도 대비 8.27% 증가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 7월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8.27% 증가한 204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53% 증가한 20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의 무역 수지는 5억1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의 수출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57% 증가한 1462억3600만 달러, 수입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4.84% 증가한 1432억9600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29억3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각성제 1480만정 압수, 압류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 태국에서는 미얀마 국경 산악지내나 라오스에서 마약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것을은 태국 국내 외에도 해외로까지 밀수출되고 있다. [사진출처/INN News]
경찰은 8월 22일 중부 아유타야에서 트럭에 실린 각성제 ‘야바(ยาบ้า)’약 1480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경찰의 1회 압수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체포된 사람은 태국인 3명(28, 28, 34)으로 그들로부터 각성제 암페타민 정제 약 1480만정을 압수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1회 압수 물량으로는 가장 많았고, 시가로는 14억8000만 바트(약 505억4546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체포는 중부 아유타야에서 과일과 야채에 각성제를 숨겨 운반하려던 트럭을 적발한 것으로 당국은 배후에 대규모 범죄 조직이 있으며, 유럽 등의 외국으로 밀수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 펫차부리군에서 홍수, 메콩강도 범람해 일부 지역 피해
▲ 우기 강우로 인해 껭끄라짠댐에 물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방류를 시작해 펫차부리강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8월 22일 밤에 중부 펫차부리와 메콩강 주변의 동북부 나콤파놈 등에서 강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펫차부리도에서는 강 상류 껭끄라짠댐이 만수가 되어 펫차부리 강에 방수량을 늘린 것으로 펫차부리 무엉군(도청 소재지)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3일 아침 시간에 여러 도로가 몇 센티미터에서 수십 센티미터의 물에 잠진 상태라고 한다.
또한 태국과 라오스 사이를 흐르고 있는 메콩강에서도 우기로 인해 물이 불어나 동북부 나콘파놈, 분깐도 일부 지역에서 메콩 강이 범람하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향후 1주일 동안 태국 각지에서 강우량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하며 경계를 호소했다.
펫차부리 도청 소재지도 침수, 배수에 군 투입
서부 펫차부리도에서는 8월 22일 펫차부리강 범람에 의해 무앙군(도청 소재지)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배수펌프가 옮겨지고 군도 동원되었다.
관계 당국 설명에 따르면, 같은 도 껭끄라짠댐 상류에서 물 유입이 계속되며 저수 능력이 한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방류가 계속되고 있다.
쑤완나품 공항 리무진 서비스 직원을 절도 혐의로 체포
쑤완나품 공항에서 8월 21일 밤에 리무진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 남성(43)이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몽골에서 온 여성이 20일 아침에 공항에서 가방에 짐을 넣는 동안 옆에 두고 스마트폰을 사라진 것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주변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결과, 리무진 서비스 제복을 입은 남성이 스마트폰을 가져간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으로 경찰은 공항 여객 터미널 2층에서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조사에 대해 절도를 인정했다.
교제 상대를 살해, 소녀 성폭행 혐의로 태국인 남성을 체포
경찰은 8월 22일 살인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 뽄씬 용의자(35)를 방콕 시내 아파트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2015년 3월에 당시 교제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을 동북부 르이도 자택에서 살해하고 금목걸이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용의자는 2008년 동북부 우돈타니 도내 주택에서 14세 소녀에게 폭행을 가하고 기절시킨 상태에서 다른 남성들과 함께 성폭행을 가한 사건으로 지명수배 중인 것으로도 확인되었다.
용의자는 살인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동북부에서 15세 소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19살 여성을 체포
경찰은 동북부 러이엣도에서 15세 소녀에게 매춘을 강요한 혐의로 19세의 여성을 체포했다.
올해 6월에는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서 인도인 관광객을 상대로 14살 소녀에게 매춘을 시킨 17세 소녀가 체포되었고, 중부 나콘싸완에서는 여러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10대 소년이 체포되기도 했다.
관계 당국에서는 인신매매 가해자의 저연령화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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