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쯤
집에서 오가피에 드릅에 해서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구워서 그렇게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 독립군 이라고 해서
나온 상품권을 가지고
일보러 나가면서
농협마트에 들렸다.
돈나물 물김치 담그려고
먼저 재료부터 구입을
홍고추,생강, 액젖, 오이,
그리고 들기름,참기름,식용유 견과류, 생수,개스, 꽃소금,
다시다,미원 등 거기다 간식거리 조금 해서 102.000원이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가득 차에 싣고서 콧노래 불러가며 근처의 커피숖으로 향했다
메가커피숖 참 올만에 온다
오죽하면 아가씨가 어째 이렇게 올만에 오시냐고 할정도 였으니...
그때
일산 언니 연락이
" 어디니?
" 누나 ! 나 밖인데 왜?
" 아니 오늘 친구하고 니네집 들러서 가시오가피,엄나무 가지러 가려구"
" 마당 파라솔이 밑에 따놨으니 오셔서 가져 가시고"
" 늦나?
" 늦을거 같은데"
" 알았어"
나오기 전에 엄나무순하고 오가피순 따놓으라고 해서 대충 따놓고 나왔더니 것이다.
3시가 넘어 잠시 미팅을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내일은
돈나물 물김치 담궈 보려고
첨담궈 보는건데 과연 맛이 있을지 ...
올해는 오이지도 예전처럼 해서 냇가물에 담궈서
읶혀볼 참이다
예전에 주문이 많이 들어와 한참동안 오이지 담그느라
고생했었는데 ...
내가 담근 오이지 여기저기서 만들어서 팔라고 까지 할정도로 참 대단했었는데 ...
그이유는
집앞 냇가에 오이지 소금물 끓여서 통에 부어 냇가 시원한 물에 일주일 정도 숙성 시켰다가 다시 꺼내서 소금물을 끓여서 부으면
온도가 일정하다 보니 그오이지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여기저기서 만들어 팔라고 했던 그오이지...
과연 올해는 ...
첫댓글 올해도
오이지 만드시면
저도 사고싶네요^^
에고 몰사요
오이하고 굵은소금하고 통만 주면 해줄텐데
저도 오이지30개~50개 주문 할까봐요
난오이지 사먹어서..못하는데 햐
날잡아서 함 같이 합시다
어차피 굵은소금 있어야 하니 ㅎㅎ
@지 존 근데 이거 완성 하려면 2주가 걸리는데
1주일 냇물에 담궜다가 다시 꺼내 소금물 빼내 끓여야 하니까
@지 존 달님이님 오고 3명이서 해요~~
많이하면 복잡하고 힘들어요~ ㅎ
@오브엠 그래요
난 이딴거 안 해도 동네 아짐들이 무쳐서 잘 갔다 주던디 ㅎㅎㅎ
좋으시겠수~~
오이지 한여름 3~4번 사서 먹었는데
인제 오이지무침이 짭잘해서 가끔 여름아닌데도 해먹어서요
아우야 동네서 잘하니까 ㅎㅎ
@지 존 워낙 가족같이 지내는 이들이 많다보니.....
@의한 최승갑 그럼 그러니까 그런겨 ㅎ
비행기 탈 때 또는 해외나갈 때
오이지무침을 조금 갖고 다닙니다..
음식이 입맛에 안맞을 때
싸간 오이지 무침이 있으면
냄새도 없이 소화, 입맛에
도움이 되기에....
아 ! 그럴듯한데요 ㅎㅎㅎ
솜씨도좋아ㅎㅎ볼수록 신기하신분이셔ㅎㅎ
얼라? 오라비한데 신기하다니 ㅎㅎ
맛나게해서 잘도 해드시네요.ㅋㅋ
보상심리 ㅎㅎ
무슨 맛일까요 그맛은..
팔으라고 할정도로 맛있다니
더욱더 궁금 합니다 저두 ..
중요한건 온도인거 같아요
예전 울부모님 시대 우물에 넣어서 보관했던 것처럼
ㅋㅋ 만드시면 맛 좀 볼께요
그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