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아 K8 LPG 깡통차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로 옵션을 거의다 넣었더니 운행을 하는데는 큰 문제 없어 2년 가
까이 편리하게 운행을 하고있다.
특히 운전자 주행보조는 옵션을 전부다 넣어서 환갑이 훨씬 지난 나이인 내가
운전에 실수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였다.
없는건 어라운드뷰와 블랙박스, HUD 가 빠진것 같은데 사재로 어라운드뷰를
설치하려고 하였더니 내부 기기까지 전체를 교체해야 된다하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고 금전적 부담도 커 보여서 포기 하였고 블랙박스는 차를 판매한 대
리점에서 3체널블랙박스로 썬팅과 함께 써비스로 설치해 주었다.
다만 HUD는 가격도 저렴하고 현대ㆍ기아차의 네비게이션과 연동되는 온유어
뷰 헤드업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온라인상에서 구매하니 장착 기사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헨들아래 왼쪽밑의 단자함처럼 생긴곳을 열더니 배선을 연결하곤 뚜
껑을 닫으니 배선도 안보이게 간단하고 깨끗하게 장착을 해 주었다. (에러가 생
길수 있으니 선을 자르지 말고 배선을 벗겨 연결만 해 달라는 주의사항이 있었다)
시동을 걸면 동시에 HUD도 켜지게 되어있고 네비에 종착지를 입럭하면 네비화
면 그대로 유리창에 표시가 되어 참 편리 하였다
반사필름을 부착해야 된다지만 부착하지 않아도 잘 보이고 폼도 나 보였다.
벨벳 자동차 데시보드 커버를 신청해서 깔고 HUD 크기로 홈을 잘라내어 그자리
에 HUD를 집어 넣으니 가격은 13만원인데 순정보다 작고 더 예쁘지만 화면은 크
게 잘 보여서 운전하는데 편리 하였다.
HUD에 받침대가 있는데 받침대를 제거하고 설치하면 데시보드에 묻혀서 본
체가 보이지 않으므로 갈끔 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제품이 왜 현대ㆍ기아차에만 작동이 되는
지 궁금 하였다.
이러말을 하는 이유는 KG 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에는 HUD가 옵션이 없어 장
착되지 않고 출고가 된다고 한다.
나는 기아 K8 외에 집사람이 운행하는 오래된 SM5가 한대 더 있어서 조만간 전
기차로 교체 할 생각인데 KG 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가 화재에도 안전한 밧데
리를 달고 나오고 중형 SUV를 기반으로 출시 되는데 너무 멋지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구입할 의향이 있어서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온유어뷰 HUD가 기아ㆍ현대차 외에 다른 차종에도 호환이 가
능 하도록 만들어져 나온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을까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