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1월29일(토) 전북 부안 위도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인생도, 욕망도, 꿈도, 포부도, 권력도, 명예도, 생각도, 사랑도, 행복도....
지금 이 순간만이 오직 나의 것일 뿐!
이번 주 토요일에는 2011년 가을에 전북 부안 위도에 다녀온 산행기를 올립니다.
2011년11월13일 전북 부안 위도 알파가이드 47명과 함께
진주발(06:00)-부안 격포항(09:10)-격포항 출항(-9:40)-위도 파장금항 착(10:25)-버스 이동-깊은금해수욕장(10:55)-내원암(11:20)-망금봉(11:45)-도로(12:10)-치도교(현수교)(12:30~점심~13:20)-도제봉(13:30)-개들넘교(현수교)(14:00)-망월봉(14:20)-시름교(현수교)(14:50)-파장봉(15:00)-위도 방파제(15:25)-파장금 여객터미널(15:40)
총 4시간 45분 소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새벽)에 진주를 출발한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려-서해안 고속도로 줄포IC 를 통과-30번 도로를 따라 전북 부안 격포항에 9시10분 도착하였습니다. 격포항 포구 광장에 둘러앉아 간단하게 아침 먹고 맑고 상쾌한 해맑은 날씨. 9시40분에 출항한 배는 잔잔한 바다에 하얀 거품을 남기고 바다를 헤쳐 10시25분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위도.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았다고 하여 위도라고 부른답니다. 약15분간 버스로 이동. 깊은금 해수욕장 입구에 내려 내원암 거쳐 오른 망금봉에 11시45분
보이는 것은 사방팔방 망망대해뿐~ 능선 길 오르내리다 도로로 내려와 도로 건너 올라 현수교 형태의 치도교를 건너 아늑한 곳에 일행은 둘러앉아 맛있게 점심 먹고(12:30~13:20) 오후 길을 나섰습니다.
도제봉 올라 내려 개들념교(현수교) 건너 걷는 능선길. 좌우로 펼쳐지는 먼 바다 풍경~ 해안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소리 들으며 위도 최고봉 망월봉에 14시20분 올랐습니다.
“망월봉” 표지석. 최고봉인 망월봉에서 내려다 본, 마치 작은 섬들이 고슴도치의 무리들이 바다 위에서 자맥질을 하는 듯한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 맑고 쾌청한 바다 바람 맞으며 바다 위를 지나는 여객선의 전경에 정겨움을 느낍니다.
능선 길로 시름교(현수교) 건너 파장봉에 15시 도착하여 능선의 종착지 위도 방파제에 15시25분 내려 해변 따라 파장금 여객선 터미널에 15시40분 안착하였습니다.
대원들 둘러앉아 한 잔술에 아름다운 산행을 즐거워하며 정담들 나누고 배 타고, 차를 타고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마음껏 누리며 진주에 21시경 도착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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