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 액자, 칠판, 페인팅… 주방이 돋보이는 벽 꾸밈 | |
특별한 공사 없이 주방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다면 식탁 위, 창문 밑, 싱크대 옆 빈 벽을 공략하라. 페인팅이나 컬러풀한 벽지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거나 수납 가구, 액자, 칠판 등을 활용해 주방 벽을 다양하게 변신시키는 아이디어들을 모두 모았다. |
deco idea 4 일러스트 페인팅으로 재미를 더한다
주방 벽에 페인트칠을 하고 개성 있는 벽화를 그리는 것도 아이디어. 페인트 초보자라면 투톤으로 칠하거나 어려운 벽화를 그리는 것보다는 한 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컬러만 잘 고르면 어떤 어려운 기술이 들어간 것보다 예쁘고 깔끔하기 때문. 페인트칠을 할 때는 조색이 가장 중요한데, 넓은 면을 칠하면 생각보다 색이 연해지므로 원하는 색보다 조금 진하게 조색한다.
deco idea 5 좁은 공간에는 행거나 훅을 이용한다
좁은 주방을 알뜰하게 쓰려면 창가 아래 빈 공간도 놓치지 말자. 창 아래 공간이 좁아 가구를 놓거나 특별한 데코를 하기 어렵다면 행거를 사용한다. 장바구니, 냄비받침, 예쁜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걸어 아이디어 넘치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옆에 화려한 프린트의 키치 스타일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일인용 의자를 놓으면 장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deco idea 6 미니 그릇 수납장으로 포인트를 준다
식탁을 벽 쪽으로 붙여놓았을 때는 선반을 걸거나 액자를 붙이는 것이 좋다. 식탁이 작다면 일자 선반을 설치해 작은 찻잔이나 허브 화분을 진열하고 식탁이 크다면 요즘 유행하는 앤티크 스타일의 그릇 랙을 걸어 색깔 그릇을 보기 좋게 진열한다. 좀 더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그릇 뒤에 철사 고리를 방사형으로 엮어 벽에 걸면 외국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접시 벽장식을 연출할 수 있다.
deco idea 7 아이디어 메모판을 얹거나 걸어둔다
식탁을 벽에 붙이고 선반을 높이 달았다면 식탁과 선반 사이에 메모판걸이를 설치한다. 압정을 이용해 레시피 카드나 메모지를 꽂고 열쇠, 냅킨 등을 걸어두는 것도 아이디어. 다양한 물품을 보기 좋게 걸어둘 수 있어 수납 효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메모판걸이는 기다란 나무토막을 연결해 못을 박고 원하는 색의 페인트를 칠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deco idea 8 사진이나 그림으로 포인트를 준다
아일랜드 식탁은 폭이 좁기 때문에 벽에 커다란 장식품을 걸기에는 부담스럽다. 때문에 사진이나 시계, 작은 액자 등을 이용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예쁜 잡지 사진 여러 장을 언밸런스하게 붙이면 개성 있고 세련된 감각이 느껴진다. 아일랜드 식탁은 조명 선택도 중요하다. 샹들리에 같은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화이트, 블랙, 레드 등 원색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