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회 정기산행은 복 달 음 산행으로 남명 조식 선생과 함께하는 백운계곡으로 갑니다. 웅석봉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약 백숙으로 한여름 더위를 잠시 식히고 힐링하는 산행이 되겠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백운계곡
지리산록 중에도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찍이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 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웅석봉은 경호강과 덕천강 가운데 자리해 ‘강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며 어천계곡과 청계계곡의 물은 경호강으로, 계림정계곡과 백운동계곡의 물은 덕천강으로 흘려 보낸다. 계곡을 따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점촌마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계류와 함께 ‘백운동’이란 글자를 새긴 기암절벽과 ‘용문동천’임을 알리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널찍한 암반이 반긴다.
그 위로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多知沼)가 있다. 폭이 26m, 길이가 30m에 달하는데 주변이 모두 바위라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줄을 잇는다. 또한 높이 4m여의 백운폭포와 다섯 곳의 폭포와 담(潭)이 있다 하여 이름도 오담폭포인 곳을 비롯해 ‘영남제일천석’ 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 등천대 (登天臺)는 정말 계류의 물보라를 타고 하늘로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물살이 거세다.
● 산행거리: 8.1km
●산행코스:운리 마을회관~둘레길 이정표 갈림길~백운계곡~백운폭포~용문폭포~아항소~백운교 삼거리~점촌마을(용문동천)~백운 산장 가든(산행 종료)
●산행시간: 약 5시간 00분(식사, 휴식포함)
●산행지 및 코스는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발시간 : 2024년 7월 21일
오전 06시 40분 어린이 세상
오전 06시 45분 법원 건너 농협
오전 07시 00분 반월 현대 백화점
오전 07시 05분 청라 언덕 역(1번 출구 100m 전방)
오전 07시 20분 광장 코아
오전 07시 30분 성서 홈플(용산역 노약자, 장애인 A/V 출구)
※ 시간은 출발시간입니다(시간 엄수 부탁드립니다).
● 준비물 : 모자, 중식, 식수, 간식, 바람막이 잠바, 여벌 옷 등.
● 회비 : 40,000원/1인
대구은행 : 508-12-877892-3 예금주 : 이경정(군 성 산악회) 참고로 연회비 계좌와 같습니다.
첫댓글 반월 현백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