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미용장 경기지회 회원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기은 한국미용장협회 경기지회장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사)한국미용장협회 경기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은입니다. 뷰티라이프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미용계 입문은 언제 하셨나요?
생각해보니 벌써 미용을 시작한지 36년이 됐네요.
그 시간 동안 미용의 열정 하나로 미용기능장, 이용기능장, 컬러리스트기사 취득까지 나름의 즐거운 미용생활을 하며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현재는 후배양성과 <주다 헤어샵>을 타 숍과 차별화된 곱슬머리, 손상모발 케어 전문 헤어숍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용장 아트 작품전을 개최하셨는데 개최 이유와 성과는?
미용장 아트전을 기획한 이유는 이제는 미용 문화가 시민 속에 함께하는 대중문화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미용장 경기지회 회원전으로 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전시회를 감상하며 "60평생에 이런 전시회는 처음이라며 자주보고 싶다", "미용은 예술이다" 는 등 많은 관람객 분들이 호응하셨고 헤어가 예술이라며 k팝이라 극찬해 주셨습니다.
-미용을 예술로 승화하고 계신데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은?
이제는 미용이 위생이나 생계의 개념이 아닌 생활 문화예술이고 아트라고 생각합니다. 미용실은 머리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 전시관 갤러리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미용인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길거리 버스킹도 좋구요.
-평소 미용인으로서 바라는 것은?
미용인으로서 저의 철학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함께할 때 힘이 생기고 우리의 힘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셨는데 또 다른 계획은?
미용장 경기지회장으로 전시회를 열어 소통의 장을 열었으니 이제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여 미용문화를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해주세요.
유럽에서는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그 위치에 맞는 재교육과 활동을 하여 자기개발을 해야 하고
일정기간 정체되어 있는 자격증은 국가가 자격박탈을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도 사회제도로 자질을 향상시키는는 제도가 지향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그런 날이 빨리 와서 함께 연구하고 작품을 교류할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뷰티라이프> 2022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