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1. 06. 01.(화) ♣ 날 씨 : 흐림, 최저 16℃/최고 25℃, 바람 0km/h
♣ 장 소 : 서울 종로구 옥인동,무악동,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일원
♣ 코 스 : 전철1,3호선종로3가역 1출, 7212번버스 환승→경복궁정류장하차 3출 도보→수성동→석굴암→인왕산 정상→범바위
→선바위→국사당→독립문역 (약 3시간 소요)
오늘은 지산님과 ‘비봉남릉’을 등반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는 날이다!
종로3가역에 약속시간 08:30hrs보다 좀 일찍 대려고 전철을 타고 가는데 한강을 넘어서서 보니 사람들이 젖은 우산을 들고
들어온다.
‘아니 오늘 비 온다는 일기예보도 없고, 광주에서 출발할 때도 날씨가 좋았는데 무슨 일이지?’
진짜 비가 온다면 야단이다! 우중 산행에 대한 준비 하나도 안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바위가 젖어 있기만 해도 안전을 위해서
등반을 할 수 없다!
‘일단 종로3가역에서 만나 상황을 보고 상의를 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가서 종로3가역 1번출구로 나가 보니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그친 상태이고 방금 전까지 비가 왔었는지
길에 물이 흥건하다!
잠시 상의를 했지만 별 뾰족한 수 없어서 가깝고 비와 별 상관없는 인왕산이나 짧게 올랐다가 해산하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수성동계곡에서 인왕산석굴암을 거쳐서 인왕산에 올랐다가 선바위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예전에 석굴암에서 샛길로 올라본 적이 있었는데 완전히 길을 익힌 것이 아니어서 제대로 길을 찾지는 못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찾아가기는 했다.
시간이 넉넉하므로 완만하게 놀며놀며 가자고 했지만 하산을 하고 나니 12시가 겨우 넘었다.
귀가에 너무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지산님은 귀가하고, 나는 지난봄에 가려다가 못 간 창덕궁으로 향했다!
‘비봉남릉’은 다음 주로 자동 연기!
▼ 우선 옥인길을 거쳐 '수성동'으로 가기 위하여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우리은행' 앞길로 진입
▼ 가는 길가의 인동초 꽃(색깔 때문에 '금은화'라는 별명)
▼ 겸재 정선이 그렸다하는 수성동 안내
▼ 정선의 그림을 바탕으로 복원 된 돌다리 기린교
▼ 조선시대 선비들의 놀이터였듯이 계곡 풍경이 좋다
▼ 이것이 무슨 장대냐? 바로 금년에 다 큰 '죽순'인 것이다!
▼ 노랑꽃창포와 소폭포
▼ 만개한 산딸나무 꽃
▼ 작은꽃 바위취 꽃도 접사로 찍어 놓으면 예쁘다!
▼ 수성동의 정자와 복숭아 나무
▼ 청계천 발원지 : 도롱뇽, 가재 등이 사는 청정지라 함
▼ 인왕산석굴암으로 가기 위하여 위로, 위로!
▼ 찻길을 건너서 또 위로!
▼ 초롱꽃도 제철
▼ 불과 올라온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시내 풍경이 좋다
▼ 인왕산석굴암 도착
▼ 석굴암 뒤로 돌아가서 올려다 본 인왕산
▼ 머잖아 피어날 밤꽃
▼ 용도 폐기된 바위 밑 시설물. 암자 관련 시설이거나 군 관련 시설이거나....
▼ 사연은 겪었지만 정탐로로 무사히 탈출
▼ 탈출로 메인 메모리에 입력 중?
▼ 북한산 좌로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비봉능선, 사모바위, 의상능선 일부,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능선!
바로 앞은 인왕산 기차바위
▼ 인왕산의 정상
▼ 인왕산의 건너편 안산
▼ 인왕산 성벽
▼ 옛날에 다니던 길로....
▼ 인왕산약수터 갈림길
▼ 인왕산의 기암
▼ 방금 내려온 인왕산 정상부
▼ 범바위
▼ 장쾌하게 흘러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성 성곽
▼ 선바위 갈림길 계단
▼ 금지행위 중 하나인 '촛불켜기' 중
▼ 떨어질 듯 위태 위태한 바위. 그러나 가만히 보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부처님 상이 보인다!
▼ 일제가 건설한 서대문형무소. 애국자 중 저 곳에서 사망을 하였거나, 참기 어려운 고초를 겪지 않은 분 몇이나 될꼬?
▼ 영험하다는 선바위 뒷 모습. 연중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 앵두가 제철
▼ 선바위 앞 모습
▼ 국사당. 한국대표 굿당 1호
▼ 웬 호랑이 벽화? 인왕산이니까! '인왕산 호랑이'
▼ 어긋난 비탈면 계단. 보기엔 어색하지만 휠체어 이용을 위한 배려!